-
[커버스토리] 81년 묵은 극장, 그림을 품은 시장…빛고을은 문화고을
| 평론가 K와 떠나는 광주 역사문화기행 아시아문화전당은 땅을 파고 들어가 있다. 대신 현대식 디자인으로 역사 현장을 새로 해석했다.구보 박태원(1909∼86)은 『소설가 구보씨의
-
'청와대 블랙리스트' 배우 송강호가 선택한 의미심장한 신작
배우 송강호 [사진 중앙포토]배우 송강호가 5·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'택시운전사'에서 열연을 펼쳤다. 송강호는 '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'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기에 이번 영
-
[사랑방] 한국청소년연맹 外
◆한국청소년연맹(총재 한기호)은 25~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 축제인 ‘2016 국제청소년캠페스트’를 개최한다.◆21세기분당포럼(이사장 이영해)은
-
보수단체 “북한 영화 배경음악으로 쓰여” 반발
8년째 논란, 임을 위한 행진곡5·18 기념식 때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을 제창할지, 합창할지를 둘러싼 논란은 2009년부터 8년째 되풀이되고 있다.논란의 뿌리는 깊다. 이 노래는
-
[사설]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 논란 끝낼 때 됐다
이틀 후면 36주년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. 1980년 5월 민주주의를 외치며 총칼에 맞서다 피 흘린 시민들의 넋과 뜻을 기리는 날이다. 그 참혹하고도 찬란한 역사를 증언해
-
류준열, 송강호 주연 영화 '택시 운전사' 출연… 대학생 시민군 역 맡는다
[사진 일간스포츠]배우 류준열이 송강호와 함께 영화 '택시 운전사'에 출연한다.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5·18 광주민주화 운동을
-
5·18 참상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, 광주에 잠든다
내가 죽게되면 5·18이 있었던 광주에 묻히고 싶다.” 5·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최초로 알린 고(故) 위르겐 힌츠페터(사진)가 올해 1월 79세로 숨지기 전에
-
5·18 참상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, 광주에 잠든다
내가 죽게되면 5·18이 있었던 광주에 묻히고 싶다.” 5·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최초로 알린 고(故) 위르겐 힌츠페터(사진)가 올해 1월 79세로 숨지기 전에
-
광주서도 세월호 추모 열기…영화상영·추모대회 등등
세월호 참사 2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 지역에서도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.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 간부들은 15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유족
-
[커버스토리] 1948년 대한민국 첫 선거의 투표율은 95.5% 기록했다
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을 뽑는 첫 선거부터 지금까지, 70년 가까이 이어온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. 권력자들은 장기 집권을 위해 선거제도를 이용하거나 왜
-
5·18 알린 獨 언론인 영화 제작된다
5·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카메라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(故) 위르겐 힌츠페터씨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.12일 5·18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
-
“공익소송 앞장, 역사왜곡엔 단호 대처”
“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소송에 앞장서고 5·18 역사왜곡이나 인권침해 문제엔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.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(민변) 광주·전남지부장에 최근 취임한 김상훈(45·
-
[커버 스토리] ‘당신의 역사’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, 그리고 당신
퍼즐이 완성됐습니다. 지난해 8월 시작한 ‘당신의 역사’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.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
-
으리으리한 예술 제조 ‘공장’ ‘제품’도 잘 팔릴까
한국 현대사의 현장 광주 금남로에 거대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섰다. 지난 2005년 첫 삽을 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10년 만에 부분 개관한 것이다. 서울 예술의전당보다 큰 16
-
국내 최대 16만㎡, 아시아문화전당 4일 개관
4일 공개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. 옛 전남도청 자리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아시아 전역을 문화로 연결하는 각종 사업이 추진된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중
-
[정철근의 시시각각] 살인의 추억, 시효의 고통
정철근논설위원 2000년 8월 10일 새벽,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. 한 택시기사가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됐다.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현장 근처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15세
-
하태경, “‘임을 위한 행진곡’ 논란, 보훈처장 경질 불가피”
새누리당 하태경(초선, 부산 해운대-기장을) 의원은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 논란과 관련, “종북 덧씌우기를 하며 국민통합을 저해한 국가보훈처장을 경질해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 하 의원
-
[공연 vs 공연] 웃음 줬다 눈물 주는 연출가 고선웅
연출가 고선웅의 두 작품이 이번 달에 관객을 다시 찾았다. 창극 ‘변강쇠 점 찍고 옹녀(왼쪽)’는 23일까지, 연극 ‘푸르른 날에’는 31일까지 공연한다. [사진 국립극장·신시컴퍼
-
[당신의 역사] 난 영어보다 전라도 사투리 먼저 배운 순천의 '쨔니'여
“리퍼트 대사님, 이번 일은 한국과 미국에 다 비극인데 단 한 가지 장점을 찾자면 (9년 전 비슷한 일을 당한) 박 대통령과 친해지실 수 있겠습니다.” “아, 그렇다면 굉장히 좋은
-
5·18 당시 미국의 역할 의심하며 대학가서 ‘反美’ 등장
1985년 5월 전국학생총연합(전학련) 산하 ‘삼민투쟁위원회’ 소속 대학생들이 서울 미국문화원을 점거하고 광주 5·18 사태에 대해 미국 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. [
-
[매거진M] 기억해, 우리가 그들에게 반한 시간 ⑥ 고석희 기자가 마주한 내공 9단
[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 2014년 11월│87호] “끔찍한 학살의 가해자도 결국 우리와 똑같은 존재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. 우리가 생활 속에서 누리는 것 중엔 누군가의 고통을
-
이번엔 조정래 ‘아리랑’… 뮤지컬 흥행 릴레이 잇는다
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세 달째 공연 중인 뮤지컬 ‘원스’의 최대 관심사는 번역이었다. 원작인 영화 ‘원스’의 인기 덕에 영어 가사가 익숙해진 팬들은 ‘한국말로 원곡의 맛이 살
-
[시론]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다시 생각한다
함영준한국문화포럼 대표 가난했던 시절 우리는 영화를 통해 힘든 현실을 달래 나갔다. 나치의 지배를 피해 스위스로 망명해 가는 폰 트랩 집안의 실화를 담은 줄리 앤드루스 주연의 ‘사
-
5·18 때 시민 주치의 … ‘화려한 휴가’ 영화 제작에 부인 몰래 1억
“형, 나 돈 좀 줘.” 2006년 영화제작자 유인택(59)씨가 윤장현 광주시장의 중앙안과를 찾아와 불쑥 말했다. 윤 시장은 시민운동을 하면서 유씨와 교분을 맺은 터였다. “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