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학술|「사회구성체 논쟁」으로 불붙어
5·18은 진보적 학계에「보다 구체적인 사회변혁운동의 이론화」라는 과제를 남겼다. 그리고 진보적 학계는 5·18이후 10년간 이러한 과제를 풀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으며, 그 과정에
-
5·18 10주년 「광주」다룬 TV프로 "빈약"
「광주항쟁」10주년인 올해도 이와 관련한 방송프로그램들은 여전히 빈약하고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있다. 광주관련 프로는 지난해 MBC가 다큐멘터리『어머니의 노래』를 방송한 것이 시
-
「광주의 5월」을 평화롭게(사설)
「5월」하면 신록으로 눈부신 새 생명의 대합창이라는 자연현상을 연상하기에 앞서 우리가 걱정과 불안을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은 「광주」에 대한 국민적 부채가 청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
-
「광주항쟁 사료집」 펴낸 송기숙교수(일요인터뷰)
◎“「5·18」은 민주화 이정표”/민중 증언으로 엮은 「광주사전」 “독재체제에 대한 경종됐으면” 5·18 광주민중항쟁이 오는 18일로 어느덧 10주기를 맞는다. 강산도 변한다는 1
-
「5·18」10돌 기념행사
◇양성우 의원(평민) 은 13일 광주시 망월동묘역에서5·18광주민주화운동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.
-
「5·18」 10돌 기념 시·소설집 출간
5·18 광주민주화운동10주년 기념 시선집과 소설선집이 각각 출간됐다. 시선집 『하늘이여 땅이여 아아, 광주여』 (황토간)에는 광주의 5월을 직접적 소재로 삼아 다룬 고은·문범란·
-
광주항쟁 순례단 모집
서울민중연합은 5·18광주민주화운동 10주기를 맞아 광주항쟁현장 순례단을 모집한다. (736)3282.
-
전국 23개대학내 분규 “몸살”/등록금동결·교수퇴진등 요구 농성
◎「유급파문」 장신대는 89일째 전국 1백7개 대학(11개 교육대 제외)중 세종대가 총장퇴진 요구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것을 비롯,고대 조치원캠퍼스·부산대·제주대등 23개 대학이
-
경북도경 문희갑의원 교통사고 보안·변명 급급
○…울산시는 중구청 세무과장등 세무과직원 10명이 자신들이 매입한 승용차 차량세및 등록세등을 허위공문서를 꾸며 포탈한 사실이 같은 직원의 투서로 경남도 감사에서 밝혀져 무더기로
-
전씨 질문 백21개항 확정|5공-광주특위 금명 백담사 보낼 듯
국회 5공·광주특위는 23일 오후 연석4당 간사회의를 열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공동 증인신문요지서(질의서) 5공 70개항·광주 51개항을 확정하는 한편 합동청문회 개최일자·증
-
눈치만 보는 「광주 보상금」
5·18 광주민주화운동의 사망자· 부상자 및 유족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두고 정치권이 묘안을 찾지 못한 채 난감해하고 있다. 여야는 당초 올해 안에 보상금액·방법 등 골격을 정하고
-
「전씨 연내증언」 여야청산 시나리오
전두환 전 대통령을 국회 5공·광주합동청문회의 증언대로 부르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. 여야는 그의 증언을 5공 청산의 마지막 수순으로 금년내 끝낸다는 목표로 증언방식·일정을 절충
-
"5·18희생자다". "아니다" 파문 확산|광주 유골 9구
유골감정 싸고 상당한 진통 예상 광주시 도산동 황룡강둑 공사현장에서 발굴된「신원 모를 9구의 유골」에 광주시민용 비롯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정부의 수 차례에 걸친 5·
-
민주시민 이대로 좋은가(16)|말보다 실력 행사가 앞선다
한여름의 뙤약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던 6월24일 오후. 서울 논현동 K연립주택 앞 5층 신축건물 공사장 앞에서 주민 20여명과 작업중인 인부들이 뒤엉켜 서부활극을 방불케 하는 난투극
-
입북 문규현 신부와 정의구현 사제단
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북한에 파견키로 한 문규현 신부(44)는 76년5월 사제서품을 받은 뒤 84년2월부터 전주교구청 교육국장으로 있다가 87년2월 아일랜드 천주교 초청을 받
-
평민 원내 총무 대행 |신기하 의원을 임명
평민당은 29일 서경원 의원 사건으로 사의를 표명한 문동환 수석 부총재와 김원기 총무의 사표를 수리하고 오는 8월말로 예정된 전당 대회 때까지 수석 부총재는 공석으로 하고 신기하
-
"특전사 광주투입 몰랐다."
미국무성은 국회 광주특위가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및 그 전후의 미국 역할을 물은 48개항으로 된 질문서에 대한 답변서와 미국무성의 공식 성명서를 21일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
-
|천안문과 광주
중국 배경의 6·4천안문사태는 불가피하게 우리의 5·18광주사태를 떠올리게 한다. 두사건은 민주화개혁을 요구한 비무장 민간인의 시위를 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는 공통점이
-
5·18단체 60여 명 민정 당사 앞 농성
7일 오전 10시 30분쯤 5·18 광주민중항쟁단체연합소속회원 60여명이 서울 관훈동 민정 당사 앞에서 광주민주화운동책임자처벌과 광주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.
-
망명 북한 대학생 서울나들이 경희대 간담회|"대학에 진학 공부하고 싶어"
체코와 폴란드에서 유학중 지난 2월25일과 지난달 6일 각각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대학생 김은철(23·체코 프라하대)·동영준(얽·폴란드 그다니스크대) 군 2명은 3일오전11시 경희대
-
광주시위 갈수록 격화|"이군익사" 발표후 평화집회 정착 찬물|대학생 4천명 도청습격|수위실에 방화 차량파괴
【광주=임광희·위성운기자】조선대생 이철규군 변사사건 검찰수사발표후 격화된 광주의 폭력시위가 1일밤 전남도청을 기습, 일부 시설에 불을 지르는등 사태로까지 번져 심각한 우려를 낳고있
-
「광주」문제 어떻게 풀어야하나
5·18 9주년, 광주의 「5월 주간」이 27일로 일단 끝났다. 「민주화운동」으로 성격이 새로 규정된 뒤 처음 맞은 올해 5·18은 각종 추모행사·집회가 당국의 공인아래 치러지는
-
「평화적 시위」자리잡았다.
올해 광주의 5월은 이철규 군 변사사건이란 변수가 겹쳤음에도 극히 일부의 예외를 빼곤 폭력 없는 집회·시위기간을 기록했다. 특히 80년 이후 처음으로 최루탄과 화염병이 없는 5월을
-
대국적 자세 아쉽다
여야 14인 중진회의가 이른바 광주관련 핵심인사 처리문제를 다루는 자세를 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다. 그 동안 반 폭력입법·합수부의 해체문제 등과 전 대통령의 증언문제까지 대국적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