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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스페셜] 석조전 황제의 발코니 누가 떼냈나
J R 하딩이 1898년 완성한 덕수궁 석조전 입면 설계도 ‘Imperial Palace, Seoul’의 남측 정면 부분(맨 위 그림). 원래 청사진으로 되어 있던 것을 알아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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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0 시사 총정리⑦
꼭 40년 전인 1970년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입니다. 총연장 428㎞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 2년5개월 만에 개통한 것이죠. ㎞당 약 1억원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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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대부터 도전 33년 만에 현대 가문의 숙원 이뤄
“선대 회장(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)의 꿈을 드디어 이뤘다.” 올 1월 5일 현대제철 1고로 화입식(고로에 첫 불을 붙이는 것) 당시 현대·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감격스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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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문화예술위 ‘구로동 시대’
서울지하철 신도림역 2번 출구. 역을 벗어나 조금 걸으면 3층짜리 아담한 갈색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. 외벽에는 ‘예술현장의 동반자 ARKO(한국문화예술위원회)가 새로운 문화예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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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‘일관 제철소’ 정주영도 못이룬 꿈 … 아들이 해냈다
현대제철은 5일 충남 당진군 송악면 일관제철소 제1고로 공장에서 정몽구 현대·기아차그룹 회장 등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입식 행사를 열었다. 정몽구 회장이 불씨가 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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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·아산 고교 동창회 시리즈 ⑦·끝 천안제일고등학교(옛 천안농고)
10월들어 시작한 동창회 시리즈가 이번 회로 끝을 맺는다. 그간 천안중앙고·천안여고(10월 6일), 복자여고(10월 9일), 온양고(10월 13일), 북일고(10월 20일), 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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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웅의 문단 뒤안길-1970년대 ‘이은상 문학관’ 시비
탤런트 반효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1970년대 노산 이은상(오른쪽)의 모습. ‘내 고향 남쪽 바다/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/꿈엔들 잊으리요/그 잔잔한 고향 바다/지금도 그 물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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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바오 총리 할아버지가 세웠던 초등학교 60년 만에 재건
원자바오(溫家寶·사진) 중국 총리가 그의 할아버지가 설립했고, 자신의 모교인 초등학교를 60년 만에 재건했다고 주간지 남방주말(南方週末) 최근호가 보도했다. 지난해 12월 말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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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국의 문(門)’을 찾아서 ⑧ 혜화문
서울 도성 8대 소문을 따라 걷는 여행, 그 길 끝에서 만나는 마지막 문은 혜화문(惠化門)이다. 혜화문은 다른 문들과 마찬가지로 태조 5년(1396) 도성을 쌓을 때 축조된 동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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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 모터 스포츠 봄이 올까?
▶쇠락하는 일본의 모터 스포츠 일본은 국제 경기장 다섯 곳 등 전국 40여 개 서킷이 있습니다. 크고 작은 대회가 연간 200회 이상 열립니다. 80년대 모터 스포츠의 천국이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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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 ‘고교 파워인맥’ ④ 진주고] ‘CEO의 요람’, 4대 그룹 두루 포진
‘진주 출신 3대 부자’.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,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,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. ‘부자들의 고향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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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역 지하상가 새단장
지은 지 33년이 지나 사용이 중지됐던 경기도 안양역 앞 지하상가가 리모델링돼 새롭게 단장된다. 안양시는 1999년 8월 재난 위험시설물 D판정을 받은 만안구 안양1동 안양역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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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화운동 자료 1만점 고려대에 기증
1970~80년대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인 소정(小丁) 이문영(李文永.76) 고려대 명예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료 등 1만여점을 2일 고려대에 기증했다. 李명예교수가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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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 사라져 버린 것들] 단성사 등 추억 속으로 …
숨가쁘게 달려온 신사년(辛巳年)이 저물어가고 있다. 거리와 도심을 손질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땀을 쏟았던 한 해. 그러나 아쉽게도 아스라한 추억 속으로 사라진 것들도 적지 않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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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이드 기획] 전북 군장산업 단지
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심이 10m나 되던 공유수면이었던 군산시 오식도동 바닷가. 밤낮으로 준설선 8척이 모래를 퍼 올리고 불도저들이 땅을 다지느라 굉음이 우렁차다. 중국시장을 겨냥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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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EX사장 첫 전문경영인 안재학씨 영입
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코엑스 (COEX) 사장에 처음으로 민간기업 출신 전문경영인이 영입된다. 무협은 26일 안재학 (安在學.58) 전 삼성 러시아지역 총괄사장을 코엑스 대표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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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도 일주도로 공사 33년이 지나도록 마무리 되지 않아
40㎞ 남짓되는 도로 공사가 착공후 33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.국내 대표적 관광지중 하나인 울릉도 일주도로(지방도 926호) 공사가 바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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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의 다리관리-안전문제 논란 美우드로 윌슨교
『윌슨교 안전 10년 이후 장담못해.』 이달 초 미국 워싱턴포스트紙에 난 우드로 윌슨橋에 관한 기사제목이다.「내일」어떻게될 지 모르는 우리네 입장으로는 10년이라는 산술적인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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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맥주 영등포공장 95년쯤 이전(기업 기업인)
국내 최초의 맥주공장인 조선맥주 영등포공장이 이전된다. 조선맥주 관계자는 27일 『영등포공장의 생산시설이 한계에 이른데다 공장이전촉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을 한수이남 지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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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7)도선사 배순태씨
인천항부두에 5만t급의 거대한 배가 정박해있다면 대부분 이 배가 선장의 지휘아래 부두까지 들어온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. 항구마다 수심과 조류·암초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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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「차르」동관에 명화관람객 줄이어|명작의 단골무대 네프스키 대로는 지금도 번화가로 꼽는 아베크코TM
러시아시인 「푸슈킨」은 레닌그라드를 「유럽의 창」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. 41개의 섬을 5백90여개의 다리로 연결한 인구5백만명의 이도시는 1712년「피터」대제가 「성페테르스부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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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사 겹친 창원시민"-작년에 시 승격된 후 도청까지 유치 성공
『진주다, 마산이다』-. 두 시가 부산의 직할시 승격(63년)이후 20년 가까이 맞서온 「경남도청 유치경쟁」이 막을 내렸다. 국회의원선거가 있을때마다 두 시의 후보자들이 서로 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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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980) 경기 80년-제71화
1930년대초의 제일고보는 개교 30주년을 넘기면서 명문학교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었지만, 정작 그 배움의 터전이랄 수 있는 교사만은 30여년의 연륜을 겪는 동안 너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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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누비는 동맥 5,800km
이 땅에 철마가 달린지 18일로 80돌이다. 1899년(구 한국 광무 3년) 9월 18일 제물포와 노량진(지금의 노량진역과 영등포역 중간) 사이 33·2km 의 경인철도가 개설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