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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자처럼 여우처럼 … 최경주 우승 키스
최경주(나이키골프·사진)가 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(파72·7275야드)에서 열린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.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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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주, ‘유리알 그린’ 심술 이겨낼까
타이거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다. 1997년과 2001, 2002, 2005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우즈는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. [오거스타 AP=연합뉴스]최경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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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칵테일] 보호새 죽인 프로골퍼 운명은
미국 PGA 투어 선수인 트립 아이젠하워(39)가 골프볼로 새를 죽여 말썽이 되고 있다. 그는 지난해 12월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 있는 그랜드 사이프러스 골프장에서 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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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창호의 Winning Golf 체격 비슷한데 왜 그의 공은 멀리 갈까
“와~. 저 정도면 300야드는 날아간 거 아니야?”얼마 전 호주에서 골프 유학을 하고 있는 한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서 티샷 차례를 기다리다 자신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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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창호의 Winning Golf 퍼트 때문에 억울한 그대
골프 경기에서 가끔 ‘비합리적’이라고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이 바로 ‘거리’와 무관한 스트로크(Stroke) 셈법이다. 300야드대의 드라이브샷을 날려놓고 1m 거리에서 퍼트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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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6세 골프 왕자” 일본이 난리
“김경태와 이시카와(사진)가 붙으면 누가 이길 것 같은가.” 18일 일본프로골프투어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가 열린 미야자키현 피닉스골프장(파 70·6919야드).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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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칼럼] 바람·온도·고도와 골프
골프에서 버디의 원뜻은 ‘훌륭한·신선한’이라는 의미이고, 보기는 에둘러 말하면 영화 제목처럼 “캐치 미 이프 유 캔”(잡을 수 있으면 나 잡아 봐라)이라는 뜻이라고 한다. 그린초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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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골퍼 드라이버, 뒷바람·내리막·허풍 … 거품 뺐더니 215야드 넘기면 장타
장타는 모든 골퍼의 꿈이다. 주말 골퍼들도 예외는 아니다. 드라이버를 잡고 250~260야드 정도는 쉽게 날려보낸다는 주말 골퍼가 적지 않다. 300야드를 날린다는 사람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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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셸 위 '오락가락 샷'
무지개는 잠깐이었다. 미셸 위(한국 이름 위성미)가 다시 무너졌다. 29일(한국시간) 프랑스 에비앙레벵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및 LET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4오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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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72. 골프인생 18홀
필자(中)가 김덕주 프로(左), 전우선 장현 그린골프연습장 회장과 얘기하고 있다.성백유 기자 4월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이 글이 어느새 마지막 회를 맞았다. 평생 파72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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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2. 리 트레비노
입심 좋은 리 트레비노. 골프는 경기 도중 입심이 크게 작용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. 내가 아는 골퍼 중 입심이 가장 좋은 골퍼는 멕시코 출신 리 트레비노다. ‘필드의 무하마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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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어 에세이 ⑮ 베어스 베스트
관련기사 투어 에세이를 마치며 오늘의 라운드 파트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장타 비결을 전수하고 있다는 티칭프로 그레그 스태퍼드. 드라이브샷에선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둘째가라면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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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6. 월드컵
제24회 월드컵 골프대회에서 프로암대회를 마치고 필자(왼쪽에서 셋째)와 박정웅 프로(왼쪽에서 둘째)가 포즈를 취했다. 맨 왼쪽은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필립 윌슨. [중앙포토]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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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GA 투어 아시아 선수 최다승 최경주
AP=연합뉴스 최경주 선수 가족. 부인 김현정씨, 딸 신영, 아들 호준(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) .중앙포토 관련기사 코리안 탱크의 ‘마이 웨이’ 최경주 선수가 2002년 5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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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 병기와 마이 웨이 골프
“요즘 젊은 선수들과의 40∼50야드 거리 차이를 극복하기란 정말 힘들다.”지난 3일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한 박남신(48·사진)의 고백이다. 그는 2000년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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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국서 골프 실력 선보인 토비 도슨 파5 홀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넘어가
"골프와 스키는 통합니다."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프로 골퍼 전향을 꿈꾸는 한국계 토비 도슨(29.한국이름 김수철)이 골프 솜씨를 보여줬다. 31일 경기도 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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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0. 조지 데커 사령관
내친 김에 골프 장비 이야기를 좀 해보자.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골프의 용품도 풍요로워지는 삶과 함께 발전했다.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많은 장비가 필요하다. 라운드에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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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28. 1972 일본오픈
일본의 골프 영웅 오자키. [중앙포토] 승부는 4라운드 마지막 순간까지도 가려지지 않았다. 내가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, 공동선두였던 태국의 온샴도 보기를 했다. 그러나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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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27. 1972 일본오픈
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필자의 최종 성적표. 1972년 일본오픈 때 갤러리가 엄청나게 많았다. 매일 1만명이 넘는 갤러리가 모였다. 1번 홀 티잉그라운드 바로 옆에 있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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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괴물' 김경태 3연속 우승 시동
김경태가 13번 홀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. [KPGA 제공] '괴물 신인' 김경태(신한은행)는 예상보다 더 강했다. 김경태는 긴 코스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데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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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년에 일본 갈 계획 실력 쌓아 미국 진출"
-신인상이 유력하다. "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. 기록에 집착하면 제 플레이를 못하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겠다." -다른 선수보다 뭘 더 잘하는가. "아이언샷이 자신 있다.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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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감자의 맛있는골프] 쌍쌍팀과의 부킹?
3월 들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난 겨울은 내가 캐디 생활하면서 겪은 겨울 중에 가장 따뜻한 날씨인 것 같다. 매년 봄 여름 가을에 베짱이처럼 일하고 겨울에 개미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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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! 1m 퍼트… 최근 PGA 3경기 승부 갈라
1m짜리 퍼트를 놓치는 바보들이 속출하고 있다. 12일 PGA 투어 PODS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. 히스 슬로컴(미국)은 1.2m짜리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에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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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프서 돌아온 스텐손 '그린의 일등별로 뜨다'
골프에 새로운 별이 떠오른다. 헨리크 스텐손(31.스웨덴)이다. 스텐손은 26일 새벽(한국시간) 애리조나주 투산의 갤러리 골프장에서 벌어진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