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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보험,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기록한 이유 봤더니
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. 몸이 아파도 불황 탓에 돈을 아끼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은 환자들이 많았던 때문으로 분석된다.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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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과의 동침인가…병협 "의협과 공조 못할 이유 없다"
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동참하지 않고 의협과 선을 그었던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병협ㆍ의협이 공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. 병협은 13일 "병협과 의협이 공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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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과 진료 받았더니 보험 거절…'인권 침해'
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보험이 거절되는 건 인권침해이므로 이를 개정하는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거세다.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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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방사선 피폭량 고지 의무화…"공포심만 조장"
엑스레이‧CT 등 영상진단 시 발생하는 방사선 피폭량을 환자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 움직임에 의료계는 환자의 공포심만 조장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.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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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타바이러스, '로타릭스' 2회 접종으로 예방 끝
영유아 설사의 주범이라 불리는 로타바이러스는 겨울부터 봄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. 주로 대변-경구로 전염되는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영유아의 95%가 한 번은 감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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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31시간 머문다니 …
장주영사회부문 기자 13일 오후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 응급실. 대낮인데도 29개 병상은 가득 차 있었다. 이러다보니 심근경색·뇌질환 등 위급 환자(중증응급환자)가 이곳에 오면 꼬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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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안, 병원계도 반대
정부가 발표한 3대 비급여제도 개선방향에 병원계가 심층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었다. 대한병원협회는 12일 “합리적인 100%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”며 “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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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부, 의료계에 "우리 거짓말쟁이 아냐"
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 심포지엄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권덕철 국장. 그는 "보건의료계가 정부를 너무 안 믿는다"며 정부를 향한 의료계 불신이 답답하다는 뜻을 토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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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진비 하반기부터 35% 줄인다
올 하반기부터 선택진료비가 현재의 65% 수준으로 떨어져 환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.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실 기준도 6인실에서 4인실로 바뀌어 환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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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특진비, 상급병실료 잘 줄였다 … 쏠림 막을 대책 필요
보건복지부가 1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택진료비(특진비)와 상급병실료(1~5인실)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공개했다. 현재 대형병원 의사 10명 중 8명 꼴인 선택진료 의사를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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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단, 건보 심사권 확보 위한 행동?
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운영 원칙에 맞춰 건강보험을 지급·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. 공단은 최근 임직원·노사·외부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‘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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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당, 의협파업 결의에 "정부방침 밀어붙이진 않겠다"
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 파업 결의 관련 실무 당정협의를 갖고 "정부방침을 그대로 밀어붙이기 보다 의료계와 충분히 대화하겠다"는 결론을 내렸다. 새누리당은 "정부는 의료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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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존엄사법은 환자 인권법이다
신현호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법학박사 기침이 멈추질 않았다. 혹시 폐암이 아닐까 해 조직검사를 받던 중 혈관이 터지면서 어머니는 심장이 멎고 뇌사에 빠졌다. 온몸이 퉁퉁 부어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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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중복 심사 탓 몇년 허비 … 시장 뺏길까봐 나가려면 국내 실적 없다고 퇴짜
“이중 규제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해치고 있습니다.” 배은희(54·사진)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체외진단제품에 대한 정부의 이중 규제를 성토했다.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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醫 '선택진료비 폐지' 반발…"저수가 대책이 우선"
정부가 ‘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·3대 비급여 제도개선’의 일환으로 선택진료비 폐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, 서울특별시의사회(회장 임수흠)가 반발하고 나섰다. 서울시의사회는 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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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환자 중심 비급여 진료 개혁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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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진료·상급병실·간병인 … 그 병원엔 3가지가 없다
제일정형외과병원 운동처방사가 무릎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재활운동을 돕고있다. [사진 제일정형외과병원]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3가지가 있다. 3대 비급여로 불리는 선택진료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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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싫어도 상급병실' 해소책 2인실도 건보? 6인실 증설?
서울 광진구 이재석(55·회사원)씨는 지난 1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어깨 인대가 파열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. 병원비가 걱정돼 6인실 병실을 원했으나 병원 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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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대로 가다간 개원가 몰락, 정부가 행동해야 할 때"
개원가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, 의료계가 정부에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말뿐이 아닌 구체적인 ‘행동’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.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(위원장 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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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해야
김 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연구소장 오는 10월부터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. 또 내년 시행 예정이던 4대 중증질환 관련 자기공명영상촬영(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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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15년 재정 위기 … 건보료 틀 확 바꿔야"
‘Mr. 건강보험’.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(66) 이사장은 스스로를 이렇게 부른다. 1976년 보건사회부 사무관으로 일할 때 건강보험(건보)을 도입했고 99년 기획관리실장 때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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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희귀병은 민간보험도 못 들어 … 일종의 사회적 차별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법과 규정이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. 자기 몸 추스르기도 힘든, 적게는 수십 명에 불과한 희귀·난치성 질환자들이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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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희귀병은 민간보험도 못 들어 … 일종의 사회적 차별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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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만, 총액계약제로도 의료비 통제 실패"
[사진 류장훈 기자] 총액계약제를 도입한 대만이 국민 의료비 증가로 인한 건강보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이에 따라 대만은 재정확보를 위한 추가보험료 징수라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