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(142)|「오늘의 초점」드골 프랑스|배수에 진친「골리즘」
「드골」대통령은 국회해산과 새로운 총선거라는 포석으로 좌익학생과 노동자들도 전에정면으로 맞섰다. 하야실이 마다하던「드골」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온 배후에는 다분히 60만군대의 그에
-
실전통해 관록쌓아|미태평양통합사령관 존·S·매케인 제독
10일 미태평양통합사령관자리에 새로임명된 「존·S·매케인」제독은1911년1월17일 「아이오아」주「가운실·브라크스」에서 태어났다. 27년 「어내플리스」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후 줄곧
-
"금전쟁"은 어디까지 | 세계적 파동의 배경과 현실적 의미
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국제금밀수단이 적발되어 큰소동이 벌어졌다. 금값이 싼 구주에서 밀수입하면 적어도 두배반은 남을터니까. 장사치고는 훌륭, 부피가 적어서 밀수품으로도 안성마춤 격
-
「초당」의 작가 강용흘씨
영문소설 「초당」 (Grass Roof)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 강용흘씨 (70)가 50년동안 모은 장서 약5천권을 고대도서관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. 영문학을 비롯한 각국의
-
화제미달
요즘은 『전쟁이냐, 평화냐』에관한 화제들 뿐이다. 어딜가나 수근수근 거린다. 『보따리나 싸두자』 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. 체념파는『가면 어딜가겠느냐』 고 코방귀만 뀐다. 그틈에 『
-
도덕감
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달라졌다. 어제의 물가로 오늘의 물건을 살 수 없다. 신정연휴를 틈타, 물가는 기습작전이라도 편 것 같다. 실은 「기습」이 아니다. 이유있는 인상이다. 세율이
-
재출발
어쨌든 의회정치는 다시 소생하게 되었다. 국민이 축하할 일이 있다면, 그것은 협상의 성공이기보다, 협상 다음에 올 의회의 재출발이다. 우리는 6·3사태 이후 또다시 정치부재외 회의
-
(40|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「캠페인」|추상·가상|대표집필 유근준
우리의 미술에서 「오늘」의 의미가 주체성에 입각한 시대의 「현실」이며 「현대」의 의미가 자각에 토대한 「역사」의 「현실」이기에 앞서, 우리의 「오늘」이나 「현대」의 형성에 외적 자
-
"왕관과 바꾼 사랑"|「윈저」공의 유랑 30년
○…『왕관과 바꾼 세기적 사랑』-지금으로부터 30년 전에 세계적 사랑으로 일대 「센세이션」을 일으킨 주인공이 바로 「윈저」공이다. 당시 미국인의 유부녀 「심프슨」부인과 결혼하기
-
(상) - 이만갑
사회과학 중에서 가장 뒤늦게 출현한 사회학은 해를 거듭해감에 따라 급속히 미국에서 발전해 가고 있다. 미국에서 사회학과가 처음으로 설치된 것은 1893년, 사회학회가 설치된 것은
-
「볼노브」의 사상|30일에 내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
세계적인 철학자인 독일 「튀빙겐」대학의 「오토·프리드리히·볼노브」교수가 한국철학의(의장 김계숙박사)의 초청으로 30일에 내한하여 12월10일까지 머무르며 강연회를 갖게된다. 그의
-
2만자 연설 3개월 준비|김당의장 방미에
○…3일 미국방문의 길에 오르는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「미주리」주 「웨스트민스터」대학에서 강연할 「아시아의 가능성」이란 제목의 연설문작성을 위해 3개월 동안의 자료수집과 최근엔 사흘
-
"누구의 예금이든지 비밀은 보장됩니다"|가장 안전한 금고| 이 얘기·저 얘기
세계 수많은 은행 중에서도 「스위스」의 은행은 가장 신용있는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. 그것은 「스위스」 은행이 고객의 예금에 대해 절대적인 비밀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이다. 「스위스
-
돈더미에 묻힌 사나이|화폐 수집광…남아의 「로렌스」|5만장 24만불 어치|14세기 중국지폐에는 보험금만도 7천여불
그야말로 돈더미에 묻혀있는 사람이 있다. 세계 각지의 신·구 지폐를 수집해온 남「아프리카」의 「지미·로렌스」가 화제의 인물. 그가 현재 갖고 있는 각 국 지폐는 약 5만장으로 값어
-
빈곤 덜어지나 정치적 혼란 계속|70년대의 세계와 동남아 정세-미 컬럼비아대학교 동아문제 연구소장 「제임스 몰리」교수 회견기
-현세계정세속에는 70년대의 세계에 격변을 가져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들어있다. 인간의 달 상륙, 「나토」 및 미·일 안보조약의 만효 등을 그 일례로서 들 수 있는데 이러
-
한·독 문화교류의 디딤돌|재구 한국학생학술토론회
지난 5월28일부터 6월 2일까지 6일간 서독「카셀」 남방동·서독 경계선에 있는 6백년의 고도이며 휴양지인 「손트라」에서 「유럽」7개국서 모인 90여명의 한국 유학생의 학술토론회가
-
혼혈의 비극을 방지
파란눈과 금발을 가진「앤」은 미국 청년병사와 한국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기때문에「지·아이·베이비」(G·I·Baby) 란다. 「앤」은 어느덧 만5살. 밖에 나가 같은 또래의
-
구두이야기 이장규
독일에 유학 갈 때 나는 구두 한 켤레를 더가지고 갔다. 초행이 아닌지라 외국의 구두 한 켤레 값은 우리네 세 켤레 값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있었기 때문이다. 마침 연구소에는 Y라는
-
오늘의 시점에서 맞는 3·1절-독립은 이를 얻기 위해 싸우는 민족에게만 부여된다
한·일 국교정상화 후 처음으로 3·1절을 맞이한다. 3·1운동이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에 반대하여 일어선 거족적인 민족독립 운동이었으니 만큼 일본과 수교한 마당에 맞이하는 3·1절의
-
66년의 「이슈」…세계의 좌표|한국통일·월남전 귀결·중공투영은 어떻게 되나|세계의 두 권위·본사특파원과 인터뷰
병오년의 「톱·이슈」, 월남전은 어떻게 귀결이 나고, 중공의 투영은 어떻게 전 세계에 비치고, 이 속에서 우리가 설 좌표는 어딘가? 이런 문제를 부는데 도움이 필까하여 본사에서는
-
자라는 새세대 7백만 어린이|건강 처방전|세계 소아과계의 최고권위 여섯 박사에게 물어본다|본사주최·대한소아과학회와의 좌담회에서
부모에게는 자기네들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있을 수 없다. 잘 생겼든 못생겼든 말을 잘 듣든 잘 안 듣는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더 있을 수가 없다. 그런 만큼
-
(4) 프랑스 SDECE
「스파이」들이 봉급인상을 위해 「스트라이크」를 일으킨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? 「스파이」파업위기에 놓인 나라가 바로 「프랑스」다. 「프랑스」정보기관 SDECE는 지난 9월 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