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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人 정치IN] 정성운과 '손학규 선생님'
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“시베리아를 넘어가겠다”며 한나라당을 탈당했을 때다. 김성식 정무특보, 박종희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 상당수가 동행하지 않았다. 시베리아를 지킨 것은 서강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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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人 정치IN] 정성운과 '손학규 선생님'
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“시베리아를 넘어가겠다”며 한나라당을 탈당했을 때다. 김성식 정무특보, 박종희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 상당수가 동행하지 않았다. 시베리아를 지킨 것은 서강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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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권 눈앞에 둔 '남미 힐러리'
아르헨티나의 현역 퍼스트 레이디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유력 후보로 출마한다.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(54.사진) 상원의원이 10월 실시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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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드니 오페라 하우스,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
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유네스코(UNESCO) 선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. 23일부터 7월 2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제주 화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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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9 민주화 선언 20주년 … 엇갈린 평가
20년 전 6월 국민과 권력은 벼랑 끝에서 대치했다. 국민은 6.10 항쟁의 가두투쟁으로, 권력은 최루탄으로 싸웠다. 권력은 결국 6.29 민주화 선언으로 물러섰다. 6.10 항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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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ovieBlog] 신상옥 감독 북한서 만든 '소금'
한국 배우 최초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람은 누굴까. 공식 기록은 198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‘씨받이’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강수연씨다. 그러나 실제론 85년 모스크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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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때론 칭찬하고, 때론 경쟁시키며 키웠죠"
자식 하나 제대로 음악 시키기 힘든 세상인데 딸 넷을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의 악장(樂長) 또는 수석주자로 키워낸 어머니가 있다. 16년 전 연년생 딸 넷을 같은 비행기에 태워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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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하겠다, 50대女와 성관계-돈까지 챙겼다 덜미
충남 논산경찰서는 20일 예비역 육군 중령이라고 속여 부녀자에게 접근, 결혼하겠다며 성관계를 갖고 돈까지 가로챈 장모씨(52)를 혼인빙자 간음 등 혐의로 구속했다. 경찰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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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#9] 다이애나 왕세자비 추모 걷기 길②
식지 않는 다이애나에 대한 추모 열기 ▶다이애너의 시댁인 버킹검궁-행복과 불행의 시발지 그린 파크는 버킹검 궁으로 이어집니다.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거처지요. 81년 7월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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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자체로 명예로운 '경제관료의 꽃'
명문대·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.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. ‘경제관료의 꽃’이라는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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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악하는 검사' 서울중앙지검 조주태 부장
성악가를 꿈꾸던 소년이 자라 검사가 됐다. 16년 검사생활에도 꿈을 버릴 수는 없었다. '성악하는 검사' 서울중앙지검 조주태(46.사시28회.사진) 형사3부장 얘기다. 최근 조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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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리모델링] 가지고 있는 임야 팔아 아파트 청약 하고 싶은데 …
Q : 서울에 사는 30대 연구원입니다. 주택 청약으로 주택을 마련하려고 합니다. 주택 마련 자금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임야를 팔아 마련할 계획입니다. 아직 내집을 마련하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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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합 없는 자율야구 곰들을 춤추게 해요
2007 프로야구 초반인 4월 8일부터 15일까지 두산은 6연패에 빠졌다. 15일 SK전을 끝내고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순간 팀의 맏형 안경현(37)이 "이번 주 전패니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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섹스 스캔들 매듭짓는 이스라엘 대통령선거
1970년대 초 헨리 키신저는 사교계 모임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. 미모의 여성들과의 만남은 불가피했다. 해명을 요구받자 키신저는 “권력은 최고의 최음제다”라는 명언을 남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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⑨ 러시아 경제 어떻게 봐야 할까?
잭 웰치(72·사진 오른쪽)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(GE)의 최고경영자(CEO)를 20년간 맡았다.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(48·왼쪽)는 세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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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또 미사일 발사한 북, 무사태평한 남
북한이 그제 서해상에서 사거리 100㎞가량의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. 지난달 말에 있었던 동해상 발사 이후 불과 13일 만이다. 정부는 이번에도 '통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'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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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쉿, 소문날라 영화 속 그 밀양
"비밀 밀(密), 볕 양(陽), 비밀스러운 햇볕, 좋죠?" 올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화제의 영화 '밀양'. 이 영화 초입부의 여주인공 신애(전도연 분)의 대사다. 밀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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生의 저편을 읽는 네 가지 시선
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중년 남자가 고향집을 찾아간다. 남자는 생의 시작이 언제였는지 궁금하다. 돌아가신 어머니는 ‘뒤꼍 문턱에 아침 햇빛이 비칠 무렵’이라고만 알려주신 터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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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1시간씩 1년만 듣고 말해 보자
영어라는 말은 왜 배우기 어려운 것일까? 영어는 우리에게 끝내 뛰어넘기 어려운 벽일까? 문제는 영어에 접근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점이다. 한마디로 영어는 글이기 이전에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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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만 재미 … 개인 지갑은 아직 홀쭉
‘도요타자동차 영업이익이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로 2조엔 돌파’ ‘일본 경상수지 흑자 4년 연속 최고치 갱신’ ‘버블 붕괴 이후 16년 만에 공시지가 상승세로 반전’. 최근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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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가 주목하는 ‘밀양의 여인’
사진 박종근 기자 지금은 ‘이 주의 인물’이지만 나중엔 ‘올해의 인물’로도 손색없을 듯하다. 배우 전도연에게 2007년은 분명 잊기 힘든 최고의 해가 될 테니까. 지난 3월 결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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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1시간씩 1년만 듣고 말해 보자
영어라는 말은 왜 배우기 어려운 것일까? 영어는 우리에게 끝내 뛰어넘기 어려운 벽일까? 일러스트=강일구 문제는 영어에 접근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점이다. 한마디로 영어는 글이기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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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카페] AS로마, 16년 만에 이탈리아 축구 정상 外
AS로마, 16년 만에 이탈리아 축구 정상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(세리에A) AS로마가 16년 만에 이탈리아컵 정상에 올랐다. AS로마는 18일(한국시간) 밀라노 주세페 메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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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대졸 취업률 96.3% … 취업 온난화 시대
#1. 일본의 명문 사립 게이오(慶應)대 4학년 구리타 요헤이(栗田陽平)는 요즘 대학 시절의 마지막을 느긋하게 즐기고 있다.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 홍보대행사 입사가 이미 확정됐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