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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세기 최고의 명장' 보 구엔 지압, 역사 속으로
보 구엔 지압 ‘20세기 최고의 명장’으로 불리는 베트남 독립 영웅 보 구엔 지압(武元甲) 장군이 지난 4일(현지시간) 별세했다. 102세. AFP 등 외신은 베트남 정부 관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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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의 ‘붉은 나폴레옹’ 보응우옌잡 102세로 사망
프랑스 식민 지배 종식을 이끌고 베트남전쟁에서 활약한 보응우옌잡 장군이 4일 노환으로 사망했다. 102세. 보응우옌잡 장군은 1954년 프랑스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게릴라군을 이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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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세 채순임 할머니 "사는 게 참 재미있어"
올해 만 100세가 된 채순임 할머니(왼쪽)가 며느리 이상자(58)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서울 용산구에 사는 채순임(100세·1913년생) 할머니는 요즘 즐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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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학에 묻다, 행복은 어디에 ⑤ '지혜의 보고' 신화 …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
배철현 교수는 대중과 소통하는 종교학자다. “서양 전통에서 대화 자체에 답이 있는 건 아니다. 대화를 통해 내가 변화할 준비를 하는 거다.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 상대를 만나는 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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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촨성 지진에 두 다리 깔린 102세 노인 '극적 생존'
중국 쓰촨성(四川省) 지진 현장에서 102세 노인이 지진 잔해더미를 헤치고 극적으로 살아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. 중국 정보사이트 온바오는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뤄 차이파(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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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한인, 미국시민 됐다
장윤선옹(가운데)이 지난 4일 이민서비스국 필라델피아 오피스에서 열린 시민권 선서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. 왼쪽은 딸 혜경씨, 오른쪽은 사위 염충걸씨. [ABC 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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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할머니 애마는 '82년 된 차' … "지금도 쌩쌩"
[사진=유코피아 캡처] 미국의 102세 할머니가 82년 된 차를 운전한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. 18일 유코피아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주 플리머스에 사는 마가렛 더닝(Marga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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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묘비명 읽는 재미
조화유재미 칼럼니스트·소설가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목사가 1970년대 미국에 처음 상륙했을 때 미국 기독교계는 통일교를 이단시(異端視)했다. 통일교의 교세 확산을 우려한 일부 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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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할머니의 세상살이
올해로 102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아기 할머니. 김 할머니 곁에는 40년 동안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온 아들과 며느리가 있다. 할머니와 가족 이야기를 EBS ‘장수가족, 건강의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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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남편, 99세 아내를…'이 남자의 사랑법'
중국 산둥성(山東省) 루산(乳山)시에 사는 공덕운(99)과 선우최(102) 부부는 올해로 결혼한 지 82년이 됐다. 강산이 변해도 한참은 변했을 세월, 서로의 모습만 봐도 지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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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남편, 99세 아내를…'이 남자의 사랑법'
중국 산둥성(山東省) 루산(乳山)시에 사는 공덕운(99)과 선우최(102) 부부는 올해로 결혼한 지 82년이 됐다. 강산이 변해도 한참은 변했을 세월, 서로의 모습만 봐도 지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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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4세 찰스 왕세자 1순위 … 왕세손 윌리엄 계승론도 적지 않아
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여든다섯이다. 고조모 빅토리아 여왕이 당시로서는 장수에 속한 여든둘의 수명을 누렸고,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모후는 102세에 타계했다. 여왕은 9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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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 기자의 푸드&메드] ①시간 맞춰 ②천천히 먹고 ③외출 즐기고 … 건강히 늙는 비결이죠
잘 살고(well-being) 잘 죽는 것(well dying)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잘 늙는 것(well aging)이다. 노화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세 가지 조건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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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가곡 '동심초' 작곡가 김성태 교수
요석(樂石) 김성태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21일 오전 1시41분 노환으로 별세했다. 향년 102세. 1910년 서울 출생으로 연희전문학교 상과, 도쿄 고등 음악학원에서 공부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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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‘동심초’작곡가 김성태 선생 타계
‘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/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’ 1945년 발표돼 광복 직후 혼란했던 한국인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‘동심초’의 작곡가이자 한국 가곡의 선구자로 불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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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자베스 2세의 선물
올해로 즉위 60주년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수많은 기록의 보유자다. 우선 올해 86세로 역대 영국 군주 가운데 최장수다. 81년 7개월 29일을 살고 1901년 1월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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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 … 젊은 세대와 어떻게 공존할 건가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102세 할머니가 전신마취로 6시간짜리 대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‘100세 암수술 시대’를 열었다. 부럽고 감탄스럽다. 많은 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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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100세 수술 시대를 준비하자
102세 문귀춘 할머니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신마취로 6시간 대장암 수술을 받으면서 ‘100세 수술 시대’가 열렸다. 환자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는 내시경 수술이 발달하고 영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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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7세 때 관절 수술한 할머니 … 94세엔 산부인과 수술 받아
서울 동작구 양정길(96) 할머니는 2년 전 허리 수술을 받았다. 허리가 아파 3~4년간 잘 걷지 못하다 도저히 견디기 힘들자 수술을 결심했다. 수술한 지 2년이 지났지만 허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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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암 수술 문귀춘씨 … 나이 이만큼 먹었는데 요까짓 것, 뭐가 겁나
102세에 대장암 수술을 받은 제주 토박이 문귀춘 할머니(왼쪽)가 입원 중인 서울성모병원 복도에서 딸 고순숙(78·오른쪽), 아들 고광민(77·뒤)씨와 함께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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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고령 '102세 노동자' 은퇴
시카고 교외의 한 제품 보관 창고에서 반세기 동안 육체 노동자로 일하며 살아온 102세 할아버지가 마침내 은퇴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. 14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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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지수 잘못 찾은 월스트리트 시위대
오색 풍선을 들고 음악에 맞춰 행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봐서는 월스트리트 점거 시위가 거리축제인지, 1960년대 히피들의 시위 같은 것인지, 항의성 집회인지 잘 모르겠다. 뉴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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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2세 '최고령 공무원' 할머니 은퇴, 네브래스카 주의사당 경위직
올해 10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네브래스카 주의회 의사당에서 경위로 일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던 샐리 고든(사진) 할머니가 은퇴를 선언했다. 고든 할머니는 "이제는 은퇴 생활을 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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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olf&] “여든아홉에 홀인원 했어, 공 집어들고 만세삼창 했지”
89세의 나이에 최고령 홀인원을 기록한 관정 이종환 회장이 골프 클럽을 쥐고 포즈를 취했다. [JNA 제공] 화창한 토요일 오후였다. 머리가 허연 노신사는 힘차게 클럽을 휘둘렀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