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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계천 새물맞이 D - 2] 환경·상권 모두 살린 '부활의 물줄기'
청계8가 부근 청계천에서 한가로이 노닐던 흰뺨검둥오리들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. 김태성 기자 도심 고가도로를 철거한 자리에 물이 들어왔다. 꽃나무를 심고 벽화도 만들었다. 광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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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달 국가서 생활비 받는 1000여 명 알고보니 '금융자산 억대'
생계비 등을 국가에서 보조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부양 의무자 중 3500만원을 넘는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이 37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. 이 중 9억원의 금융자산이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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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만 가구 아파트숲 된다
서울 송파구 송파신도시 일대가 강남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. 인근에 이미 진행 중인 재건축과 택지개발.뉴타운사업 등과 어울려 모두 12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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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조 풀릴 행정도시 서로 싸우는 소리
충남 연기군 남면에 사는 A씨(45) 등 형제 2명은 큰형(58)을 상대로 상속받은 부동산을 나눠달라며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을 지난달 대전지법에 냈다. A씨는 "10여년 전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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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0㎜ 물폭탄에 상가까지 침수…전주 수재민 "끼니 걱정"
"쌀.반찬 등이 모두 물에 젖어 아이들에게 밥을 해 먹일 수가 없어요." 4일 전북 전주시 덕진동 법원 앞 주택가 골목에서 만난 이묘순(73)할머니는 손자들의 손을 잡고 임시 구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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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투기지역 주택 연내 팔면 유리
8월에 나올 예정인 부동산 종합대책의 뼈대 중 하나는 보유세.양도세를 대폭 늘리는 쪽이 될 것 같다. 특히 정부가 보유세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해 집을 많이 가졌거나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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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천 장뇌삼 마을 "심봤다"
▶ 권오만씨가 직원들과 함께 천방산에서 산양삼(장뇌삼)을 캐고 있다. 김방현 기자 9일 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 천방산(해발425m) 자락. 잡목이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서자 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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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원봉사자는 시대의 파수꾼"
▶ 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'200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'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강정현 기자 cogito@joongang.co.kr>법무부와 중앙일보.KBS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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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탄 7000가구 막판 물량 봇물
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마지막 일반아파트 분양 물량이 이달부터 10월까지 줄지어 쏟아진다. 앞선 분양과 달리 단지별로 입지 여건, 분양가, 브랜드 등에서 차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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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자치 10년] 낙후지역 영양(경북)·화순(전남) 르포
"새로 지은 관공서 건물 몇 개 외에는 달라진 게 없어요.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…. " 경북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주민 박모(57)씨는 "돈 벌 곳이 없어 사람들이 줄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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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억대 부동산 사기 터지나
서울시내 투자유망지역의 고급 아파트 수백채를 임대한 60대 사기꾼이 집주인을 위장해 "특혜 분양을 받도록 해주겠다"며 구매자를 끌어모아 1000여억원이 넘는 거액을 챙겨 해외로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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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청약 열기 상가로 옮겨 붙나
▶ 지난달 분양된 인천 송도신도시 퍼스트월드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. 1990년대 초반 분당 등 수도권 5대 신도시 개발 이후 1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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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월드스타' 비, 1억5000만 시청자 사로잡았다
▶ 29일 오후 6시부터 일본 지바현 도쿄 베이 NK홀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5(VIDEO MUSIC AWARDS JAPAN 2005ㆍ이하 MTV VMAJ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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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지역 이 사람!] 전남 무안 도예가 김문호씨
▶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촌 김문호씨가 작업실에서 제자들에게 물레질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. 무안=양광삼 기자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. 29일 모내기가 한창인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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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청약, 판교만 고집하지 말자
판교만 고집하지 말자. 11월 일괄 분양하는 판교 분양가구가 당초 예정보다 크게 줄어 당첨 확률이 로또복권 못지 않을 것 같다. 당첨 가능성이 작은 판교에 연연하기보다 '대어급'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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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도 간판 '업그레이드'
▶ 간판관련 조례가 제정되면 강남구에서는 지금처럼 제각각인 원색계열의 대형 간판(사진 위)은 금지되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분한 색조의 이디어그램 간판(사진 아래)(조감도)으로 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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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주 일대 아파트 분양 봇물
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, 신도시 건설 등 호재가 많은 경기도 남양주에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. 주택업계에선 연말까지 진접.와부읍 일대를 중심으로 1만여 가구가 주인을 찾을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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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 후 한달] 양양 산불
▶ 양양 산불이 난 지 한 달이 지났다. 5일 낙산사에서 신도들이 불에 타 무너진 원통보전 앞에서 합장하고 있다. N-POOL 강원일보=김지환 기자 4일로 산불 발생 한 달째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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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5만평 잿더미 … 2400명 대피
▶ 양양, 또 대형 산불 지난달 5일 낙산사가 전소됐던 강원도 양양군에 28일 또 불이 나 14채의 집이 타고 주민 2400여명이 대피했다.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 경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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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효성·귤현·동춘동 재개발
인천시는 낡거나 허가받지 않은 주택이 밀집한 효성.귤현동 등 세 곳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. 대상 지역은 효성구역의 경우 계양구 효성동 123 일대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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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건축가의 집] 비밀의 방
아파트에 사는 건축가. 둘은 언뜻 봐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. 자유롭고 미적 감각으로 무장한 건축가에게 성냥갑처럼 네모 반듯한, 규격화된 아파트는 답답한 공간이다. 그러나 건축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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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학동에 재개발 바람
광주 동구 학동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했다. 조선대 병원 아래쪽 학동 1지구의 경우 지난달 아파트 공사에 들어갔다. 인근의 학동 2지구는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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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공 3000여 가구 신도시 주변 공급
올해 신도시나 신도시 예정지 인근에서 대한주택공사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된다. 14일 확정된 주공의 올해 전국 분양계획에 따르면 일반아파트인 공공분양 물량 1만2000여 가구 중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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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헌재 경제정책 13개월] 청와대 삼고초려에 자리 맡아
1999년에 이어 지난해 2월 두 번째 경제 수장 자리에 오른 이헌재 전 부총리는 취임식에서 "시장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철 없는 어린애들의 놀이터가 아니다"고 말했다. 당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