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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자유주의 교육이 대안이다
우리는 서구가 200년, 일본이 100년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를 30년 만에 해냈다. 부존자원도 빈약하고 축적된 기술도 없는 이 땅에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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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일송 김동삼 선생의 헌신 잊지 말자
지금 6월은 보훈의 달. 보훈처가 독립운동가 가운데 한 분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기림은 독립운동을 기리는 것뿐 아니라 그분을 통해 오늘에 교훈을 받고자함도 있을 것이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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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한권의 여유] 수퍼맘은 지쳣다
어떤 사람의 슬픔을 진정으로 달래주는 것은 따뜻한 위로가 아니랍니다. 다른 사람의 더 큰 불행이랍니다. 어디선가 읽은 이야긴데 그럴 듯합니다. 설사 그것이 도덕과 도리에 살짝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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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연사 없는 무대의 객석에서
고려대가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 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이 일부 학생의 시위로 파행하던 날 나는 그 캠퍼스에 있었다. 개교 100주년 행사의 하나인 특별문화강좌 시리즈를 체험하러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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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호남 접근, 진정성이 더 필요하다' [전문]
호남 접근, 진정성이 더 필요하다. - 李貞鉉 우리 한나라당이 최근 호남지역에 다양한 방법으로,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. 국민통합과 호남지역 발전 그리고 한나라당의 집권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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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'학생 대사' 눈에 띄네
▶ 유창한 외국어로 해외 총장들을 수행한 고려대 학생대사들이 유니폼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. 왼쪽부터 강나루·강연경·이동민·조종혜씨. 홍주희 기자 4일 고려대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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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세브란스 병원 세운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요"
"우리 조상이 100여 년 전 뿌린 씨앗이 이렇게 큰 열매를 맺은 데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." 당시로서는 거액이었던 5만5000달러를 기부해 1904년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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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개교 100주년
▶ 고려대 개교 100주년(5월 5일)을 맞아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‘세계 대학총장 포럼’에 참석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있다. 최승식 기자 "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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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건희 회장 저지 시위' 후폭풍
▶ 3일 처장단 교수 10명이 보직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휘장이 걸려 있는 고려대 교정에서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김태성 기자 고려대에서 진행된 이건희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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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배 야구] 대통령배 고교야구 27개팀 전력 분석
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인천고를 비롯,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27개 팀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결한다. 특히 인천고는 한국야구 100년을 맞아 대한야구협회가 14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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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맛난 만남] '천재 소녀' SK텔레콤 윤송이 상무
한국과학기술원(KAIST) 수석 졸업, 드라마 '카이스트' 속 '천재 소녀'의 실제 모델. 24세의 나이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(MIT) 박사학위 취득. 현재 SK텔레콤 최연소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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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고슴도치론이 동북아 균형자론으로
2003년 6월 한.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입장을 조율하던 양측 실무진은 동북아 구도 인식 문제를 놓고 막판에 맞섰다. 일본은 '동북아의 한.미.일 3국 공조'를 천명하자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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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기획] 특파원이 전하는 런던·베를린·파리·뉴욕의 봄
봄이다. 황석우 시인의 노래처럼 가을 가고 결박 풀어져 봄이 왔다. 무던히도 춥던 지난 겨울. 올 여름 100년 만의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. 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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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, 미군에 우유 공급
주한미군이 국산 우유를 마신다. 주한미군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만든 우유를 불신해 미국에서 우유를 직접 공수해오거나 분유 형태로 가져와 국내에서 물에 타서 마시는 등 그동안 국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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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사람] "영화계에 나눔 문화 확산시킬 겁니다"
▶ ‘아름다운 보험’에 가입한 단성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‘파이팅’을 외치고 있다. 아래 작은 사진은 이성호 대표. 신인섭 기자 "메마른 땅에 작은 빗방울이라도 된다면 그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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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느림, 기다림의 미학
얼마 전 부산에 일이 있어 KTX를 탔다. 두 시간 반 정도의 짧은 시간 만에 부산에 도착하고 나니 과학의 발달을 실감할 수 있었고, 그 편리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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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멕시코 이민 100년] 中. 에네켄으로 모은 독립 자금
▶ 1920년대 시틴캅첸 농장에 세워진 한글학교의 어린이들. 가운데 검정 옷 아이는 책을 들고 있다. 어린이들의 표정이 다부진 게 인상적이다.▶ 한인 1세대가 당시 미국에서 독립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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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멕시코 이민 100년] 上. '첫 멕시코둥이' 100세 고흥룡옹
"안녕하세요.어서 오세요." 악수하는 손아귀 힘이 보통이 아니다. 100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았다. 고흥룡(高興龍.사진)옹. 올해로 100년이 되는 멕시코 한인 이주 역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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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기획] 총 7056괘 중 70% 이상이 길운인 까닭은 …
해마다 정초가 되면 국민의 절반 이상(64%)이 토정비결을 본다. 한 해 운세를 점치기 위해서다. 500년이 넘은 이 세시풍속은 인터넷이라는 신통방통한 도사를 만나 더욱더 기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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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즈믄둥이] 다섯 살 두 주먹으로 미움의 벽 허물거라
*** 표준형은… 취재팀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인정한 즈믄둥이 가운데 남아 6명, 여아 4명의 가정환경과 발육 상황 등을 조사했다. 이들의 출생 당시 평균 몸무게는 3.45㎏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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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낙후 지역 45곳에 삼성 '희망 초등교' 설립
삼성전자가 중국의 낙후된 지역에 초등학교 45개를 설립한다.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20일 베이징에서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 구샤오진(顧曉今)비서장과 '희망 프로젝트 삼성 애니콜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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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변화하는 '기부 문화' 들여다 보니…] '1% 나눔' 46억 모여
"저희 공부방은 시골에 있는데 아이들이 독서를 하고 싶어도 책이 없어 안타깝습니다. 컴퓨터가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숙제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. 부디 아이들에게 희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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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농 CEO ③] 대 이어 버섯 농장 경영하는 김대근씨
▶김대근씨 "아버지의 대를 이어 세계 최고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는 농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."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서 자동차로 20여분 떨어진 현내면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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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] 아침밥 안 거르는 김종국
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, 가수 데뷔 10년차 김종국에게는 변하지 않는 것이 두 가지 있다. 바로 1인치도 늘지 않은 탄탄한 허리 치수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밥 꼭꼭 챙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