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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 스승 설득으로 중단위기 넘겨
농군의 아들 안대현 선수(26)가 동메달을 따는 순간 충북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대촌 부락 안선수의 아버지 안효철씨(67)와 어머니 김순자씨(66), 큰형수 권영자씨(45) 등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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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변의 「서울 드라마」"시동"
서울 올림픽은 초반부터 이변과 파란이 속출하는 가운데 노장 몰락, 신예 등장의 신선한 충격 속에 전세계 스포츠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. 강력한 금메달후보들이 새 스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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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격 차영철도 「은」땄다|남소총복사 역도 전병관 이어 두번째
「역도의 전병관 (19· 고려대1년)에 이어 사격의 차영철 (29· 88사격단)도 은메달을 따내 한국의 메달레이스에 불을 당겼다. 19일 낮 태릉 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사격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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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병관 선수
우리의 어린 역사 전병관선수가 역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. 청명한 가을 하늘에 일요일이 겹친 날. 평소 같으면 산이나 들을 찾아 나갔을 국민들은 하루종일 TV앞에 앉아 있었다.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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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묵...긴장...환호 한편의 멋진 드라마|첫 「은」안겨준 역도를 보 고
18일 역도 52㎏급 경기가 진행된 약2시간의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은 환호와 침묵, 흥분과 긴장이 엇갈리며 조화를 이룬 한편의 멋진 드라마였다. 특히 기대를 뛰어넘은 전병관의 선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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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독 사이클우승, 첨단자재의 고가
○…「세계 체조의 황제」중국의 「리닝」(이령· 25) 이 서울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포디움을 떠난다. 또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남자체조의 기둥들인 「러우윈」 (누운·24), 「쉬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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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아낌없는 박수를
제24회 하계올림픽은 드디어 이 땅에서 막을 올리게 됐다. 올림픽의 서울 개최가 결정된 후 지난 7년간 북한이 뒤늦게 뛰어 드는 것을 비롯, 정치·경제·사회 등 안팎에서 시끌벅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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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투혼이 승부가를 인간의지의 시험대|역도
남자라면 누구나 힘을 쓰고싶어하는 원초적인 인간욕구의 연출을 스포츠화한 역도는 기원전 3천5백년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서양에서도 기원전부터 숱한 역사들이 등장해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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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원을 질주하는 11명의 곡예사들|올림픽 종목별 가이드 구기(상)
축구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보급된 스포츠이며 올림픽에서도 구기종목 중 가장먼저(제2회 파리대회)채택됐다. 2차대전 전까지는 영국이 3차례, 우루과이가 2차례 우승하는 등 서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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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라톤 88 장정 스타트
한국 남녀 마라톤이 한국 육상의 명예를 걸고 서울 올림픽을 겨냥한 의욕의 질주를 시작했다. 그 동안 소속팀에서 개별 훈련을 받아 왔던 남녀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주말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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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물복용 드러나 2년 간 출전금지
로마세계육상선수권대회여자1천5백m 동메달리스트인 스위스의「산드라·가세르」가 도핑테스트결과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2년 동안 출전금지조치를 당하게 됐다. 스위스육상연맹「게오르그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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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생 전병관 용상서 「동」
【오스트라바(체코)=외신종합】고교생 역사 전병관(전병관·l8·전주고 3)이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7일 새벽 개막된 제58회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첫날 52㎏급 용상에서 동메달, 합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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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호, 「금」놓고 남북대결
【클레르몽페랑(프랑스)=연합】이상호 (이상호ㆍ24ㆍ안양시청)가 대망의 금메달을 놓고 남북대결을 벌이게됐다. 이상호는 27일 (한국시간) 이곳 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87세계 레슬링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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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속공만 살아나면 자신"
『정확한 외곽공격과 특유의 투지력을 바탕으로한 속공이 살아나기만 한다면 장신벽도 결코 난공불락은 아니다』 오는5일부터 벌어질 87서울국제초청 농구대회에서 미국·유고·헝가리등 세계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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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6「금」 함량 미달-레슬링
87년도 세계 아마 레슬링 선수권 대회 (8월·프랑스) 파견 국가 대표 1차 선발전 자유형 경기에서 서울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 4명이 모두 패퇴하는 등 극심한 세대 교체 현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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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6「금」이정근 폴승
87년도 세계아마레슬링선수권대회(8월·프랑스 클레르몽 페랑)파견 국가대표 1차선발전이 1백79명(자유형 91, 그레코로만형 88)이 출전한가운데 6일 88체육관(새마을운동본부)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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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유도 "요철"심하다
한국유도가 새해들어 첫 세계무대에서 완패, 충격을 주었다. 한국은 10,11일 일본과 프랑스에서 벌어진 제5회쇼리키컵및 파리오픈대회에서 동메달3개의 저조한 성적을 보임으로써 아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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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영만 조재용 임춘애 김월자 " 마라톤 한국" 90년대를 뛴다 | 육영, 상비군을 88·92년으로 2원화
대한육상경기연맹은 90년대한국마라톤 중흥의 기수로 반영만(반영만·상무) 조재룡(조재룡·상무·이상남자)과 임춘애 (임춘애·성보여상) 김월자 (김월자·강일여고·이상 여자) 를 지목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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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데부예선 최종전서 일본 꺾겠다" | 테니스 혼복도 이겨 4관왕 차지한 유진선
4관왕의 위업이 이루어지는 순간 환호하는 관중에 손을 흔들어 답하는 그의 모습은 역시 테니스 최강자 다왔다. 감정의 기복을 겉으로 거의 드러내지 않는 「만딩고」 유진선(24·대우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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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과 비겨 4강 발판
한국 남자하키가 강호 인도에 1-1로 비겼다. 22일 성남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자하키 A조 1차 전에서 한국은 8, 9회 아시안게임 준 우승팀인 인도와 비겨 4강 진출의 발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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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체조 "신기" 영글었다|남자단체, 사상처음 일 꺾고 「은」
「리닝」의 신기에 가까운 묘기는 한국관중들을 황홀경으로 몰아넣었다. LA올림픽 3관왕 「리닝」의 연기를 실제로 눈으로 본 한국팬들은 찬탄과 박수를 금치못했다. 세계체조의 제1인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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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6대표선발 거의 마무리
제10회 아시안게임을 50일 앞두고 종목별 대표선수선발이 거의 매듭지어졌다. 한국선수단은 1차 엔트리마감일인 지난달 30일 25개 전종목 4백95명(남3백43·여1백52)으로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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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「금」 김원기 탈락 충격
레슬링 아시안게임 최종선발전에서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(동방생명)가 첫날 판정패한 뒤 이틀째 계체량에서 실격, 완전탈락함으로써 충격파를 던졌다. 그레코로만형 62kg급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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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선 아주 경기 4관왕 노린다 테니스
관중을 몰고 다니는 유진선(24·대우)이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4관 왕에 도전한다.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서 남자부우승이 확정된 유진선은 오는 9월 서울대회에서 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