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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개 섬 반환+α’ 바라는 아베…회담 전날 찬물 끼얹은 푸틴
푸틴(左), 아베(右)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, 16일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방 영토(쿠릴 4개 섬) 일본 반환 문제에 강경 입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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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일 방일 푸틴, "일본과는 영토 문제 없다"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, 16일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방영토(쿠릴 4개섬) 일본 반환 문제에 강경 입장을 밝혔다. 푸틴 대통령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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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]‘ 경협’ 줄게 쿠릴 4개 섬 달라…아베, 푸틴과 12월 담판
아베(左), 푸틴(右)“러시아에 대한 경제협력 플랜은 새로운 2국(러일)간 관계의 지평을 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.”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. 세코 히로시게(世耕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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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-러시아 최악 관계로 치닫자 러시아서 괴롭힘 당하는 미 외교관
미국과 러시아가 최악의 관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외교관들이 러시아에서 '비열한'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영국 가디언지는 5일 지난해 11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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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와 푸틴 ‘적에서 친구로’
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이 지난 12월 6일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. 프랑스 전체 13개 지역 중 6곳에서 승리하며 28%의 득표율을 올려 1위를 달렸다. 유럽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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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남중국해는 ‘투키디데스의 함정’인가?
남중국해의 불침항모중국은 2014년 초부터 실효 지배중인 남중국해의 난사군도(Spratly Islands)의 산호초를 매립하여 7개의 인공섬을 건설, 국제법상 영유권을 인정받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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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국판 크림반도' 미얀마 코캉 긴장 고조
미얀마 전투기가 중국 영공에 침입해 폭격을 벌여 중국인들이 숨지며 두 나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. 미얀마 전투기는 지난 13일 중국계 반군 진압 과정에서 중국 윈난(雲南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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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정상이 정상 된 세계, 끊임없는 혁신만이 해결책
관련기사 테너 보첼리, 영국 앤드루 왕자도 참석 … 전경련은 통일 테마의 ‘한국의 밤’ 개최 글로벌 리더들의 모임인 제45회 세계경제포럼(WEF)이 21~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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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, 정부군-반군 각자 기념식 진행…갈등 심화
[사진 AP/뉴시스] 우크라이나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아 정부군과 반군의 지도부가 각각 기념 퍼레이드를 펼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. 24일(현지시간)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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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사 뒤흔든 유럽의 명소
강혜란 기자 이집트 하면 피라미드·스핑크스를 떠올리겠지만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세계 열강들이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카이로 선언(1943년)의 나라이기도 합니다. 미국 샌프란시스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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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디의 '강한 인도'… 아시아 민족주의 충돌 예고
호전적 민족주의가 아시아를 격랑의 파고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. 힌두 민족주의를 내세운 나렌드라 모디가 26일 새 인도 총리로 취임하면서 중국·일본·러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의 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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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·푸틴, 5600자 공동성명 … 미·일 보란 듯 사실상 동맹선언
21일 중국 상하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(오른쪽). [상하이 로이터=뉴스1] 20일 밤 상하이(上海) 아시아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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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러, 사상 최대 합동훈련
시진핑 국가주석(왼쪽)과 푸틴 대통령(왼쪽에서 둘째)이 20일 군사훈련 개막식에서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. [로이터=뉴스1]중국과 러시아가 신(新)밀월기를 맞았다. 두 나라는 대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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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리투표 통과됐지만 … 진짜 독립할지 미지수
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11일 주민투표 결과가 나왔다. 겉보기론 압도적 찬성이다. 도네츠크에선 75%가 투표했고 이들 중 89%가 자치에 찬성했다고 한다. 루간스크의 찬성률도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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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에 놀란 유럽, 몰도바 구애 작전
유럽과 미국이 서부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위치한 인구 400만명의 작은 나라 몰도바 끌어안기에 나섰다. 제2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몰도바에서 재연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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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신냉전과 “역사의 미래”
금년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때로부터 25년이 되는 해이다. 20세기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의 하나인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냉전의 종언을 가져왔다. 미국의 프란시스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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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의 제국 건설에 첨병 노릇하는 무슬림
정교회가 주류인 러시아에서 무슬림이 제국 건설을 꿈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. 푸틴이 지난달 18일 크림반도의 합병을 선언하던 의회 의사당엔 정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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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림의 실패 … "위험 감수 않는 오바마 때문"
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자치공화국 수도 심페로폴 부근 기지에 배치된 T-72B 탱크 앞을 러시아 병사가 지나고 있다.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에서 훈련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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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크림 사태와 오바마의 아시아 순방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세월이 흐르면 사랑은 식기 마련이다. (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항변은 존경의 마음으로 기꺼이 접수하겠다) 시간은 열정의 자리를 권태에게 내준다. 실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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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, 러시아 가스 끊고 싶은데 … 올겨울이 걱정
유럽과 러시아의 에너지 전쟁이 시작됐다.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사태를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유럽국가들의 탈(脫)러시아 에너지 선언이다. 유럽은 현재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30%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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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림사태 후폭풍 … 몰도바도 자치국 러 합병 공포
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가 제2의 크림사태 발생 가능성에 크게 긴장하고 있다. 몰도바의 자치공화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크림반도와 유사한 전철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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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한번 못 쏴보고 … 크림서 쫓겨난 우크라이나
반기문 유엔 사무총장(왼쪽)이 20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. 반 총장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등과 관련해 “깊이 우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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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 전처럼 또 쫓겨날까 … 크림의 타타르인 수난사
지난 16일 크림반도의 도시 벨로고르스크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. 테이프로 손이 감기고 고문 받은 흔적이 뚜렷했다. 39세의 건설노동자인 타타르인 레샤트 아메토프였다. 그는 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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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확실성 사라졌다" 세계 증시는 상승세
세계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. 증시 동향만 보면 크림반도 사태는 게임이 끝난 것 같다.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18일(현지시간) 0.55% 올라, 전날의 상승세(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