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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의 세상읽기] 성장을 해야 빚도 갚는다
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요즘 세계경제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흡사 코미디 연속극 같다. 세계경제의 양대 축이라는 미국과 유럽연합(EU)의 정치지도자들이 각기 재정적자와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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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값 2000달러 시대 머지않아 … 그래도 투자는 신중해야
금값의 ‘금값 행진’은 계속 이어질까. 대다수 전문가는 “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”으로 보고 있다. 손재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“최근 금 시세가 오른 이유는 세계 금융시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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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현대판 ‘자박마니’ 러시 … 뒤늦게 뛰어든 한국은행도 4000억 대박
#1. 16일 낮 12시 서울 종로3가 귀금속 거리. 길 따라 줄지어 있는 귀금속 상가는 텅 비어 있다. 가끔 연인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매장 문을 기웃거리며 문의할 뿐 대부분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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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동네 도서관을 찾아서 ③ 천안 두정도서관
어린이 특화도서관인 천안 두정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정보와 문화나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. 2009년 말 개관한 이곳은 530석 규모의 어린이 열람실과 유아 열람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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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쇼핑 폭동과 고려장
이상언파리 특파원 다국적 은행 HSBC는 이달 초 3만 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. 후년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고용 인원의 10%를 줄이겠다는 것이다. 신흥 시장인 아시아·남미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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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리더 잃은 글로벌 경제 새로운 위험 맞을것”
로버트 졸릭 “미국과 유럽의 리더십 상처로 세계가 새로운 위험지대에 접어들고 있다.” 로버트 졸릭(Robert Zoellick) 세계은행 총재의 경고다. 그는 14일(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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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펀드 시황] 국내 주식형 -8.77%, 해외 주식형 -9.08% ‘최악’
글로벌 금융시장을 뒤덮은 공포가 주식형펀드 투자자의 얼굴을 하얗게 질리게 만들었다.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-8.77%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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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경제위기 주범은 신뢰 상실
마이클 스펜스뉴욕대 교수·경제학 최근 세계 주식시장 급락은 경제적 펀더멘털 약화와 무기력한 정책 대응의 합작품이다. 경제적 펀더멘털 면에서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률은 지지부진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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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 주권 회복
‘자본의 국적을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’는 주장이 득세하던 시절이 한때 있었다. 빠른 경제성장과 외환위기 등으로 한 푼의 달러가 아쉬웠던 한국이기에 그랬다. 우리는 외국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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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Biz] 앤서니 볼턴, 세계 최고의 투자가 … “흐름을 거슬러라”
공포를 불러온 사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공포심 그 자체다. 주식시장의 폭풍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얘기다.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불러온 이번 격변도 그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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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 헤지펀드 한국 밀려올 것”
“9일 벤 버냉키(Ben Bernanke·58)가 발표한 ‘향후 최소 2년간 제로금리 유지’는 (시장이 기대했던) 3차 양적완화보다도 더 강력한 정책이 될 수 있다.” 신현송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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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들 “꼭 사야 할 안전자산” … 원화 채권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
아시아 통화와 채권이 강세다.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시아 통화와 채권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다. 11일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6.39위안을 기록했다.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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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 리모델링] 40세 봉직의 월 잉여금 780만원 어떻게 활용하나
Q. 서울 서초동에 사는 최모(40)씨. 직업이 의사로 공기업에 다니는 부인과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. 얼마 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병원에 취직하면서 수입이 불어나기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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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이프 헤이븐’에 몰리는 돈 … 엔·스위스프랑·금값 뛴다
전 세계 투자자금이 ‘세이프 헤이븐(Safe Haven)’, 즉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대이동을 하고 있다.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일단 몸을 피하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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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희·정몽구 서둘러 새벽 출근 … 금융 패닉 비상대책 회의 주재
이건희 회장(左), 정몽구 회장(右) ‘침과대단(枕戈待旦)’. 포스코연구소는 지난 주말 경영층에 하반기 경영 방향을 보고하면서 이 사자성어를 인용했다. 창을 베고 자며 아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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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,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좋은조건으로 진행
세계를 보면 고령화 사회로 인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나라가 많고, 중국, 러시아와 같은 신흥국가들에서도 고령화의 물결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. 수명이 연장되면서 증가한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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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쇼크 … 오전 11시, 공포가 덮쳤다
‘8·8 증시’ 긴 하루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아시아를 강타했다. 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에 비해 74.30포인트 하락해 1869.45로 거래를 마감했다. 서울 명동 외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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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루 시판 오븐엔 전통 음식 조리용 국기 버튼
삼성전자 식문화연구센터의 조인영 선임, 조은영 사원, 김현숙 책임, 김인선 선임(왼쪽부터)이 전자레인지·오븐으로 만든 음식을 놓고 색깔·온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. 문을 열자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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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 ‘패닉’… 2008 vs 2011 닮은 점 다른 점
또 한번의 블랙 먼데이. 하루에만 주가가 74.30포인트 빠진 8일 한국 증시는 2008년 9월 15일을 연상시켰다.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이번 월요일이 리먼 사태로 세계 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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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 도미노 … 오늘 서울·도쿄·상하이 시장이 답한다
5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ABC뉴스 자막뉴스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을 전하고 있다. [뉴욕 AFP=연합뉴스] ‘설마’가 현실이 됐다. 신용평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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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를 기회로 … 저가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
삼성전자의 시가총액에 맞먹는 129조원이 주식시장에서 날아간 지난주, 펀드 시장도 ‘악’ 소리가 났다. 5일까지 코스피지수가 229포인트 급락하며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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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 대출 받아 투자했는데 … 중산층 비명
5일 종합주가지수가 1943.75에 장을 마감했다. 주가지수가 종가기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월 이후 처음이다.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트레이딩 센터에서 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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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, 13년 만에 금 25t 샀는데 …
한국은행이 13년 만에 처음 금을 사들였다. 2일 발표한 ‘7월 외환보유액’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한 달 동안 25t, 12억4000만 달러어치의 금을 매입했다. 199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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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펀드 시황] 코스닥 연중 최고치 … 중소형주 펀드 ‘반짝반짝’
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코스닥의 선전에 중소형주 펀드가 약진을 이어갔다.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시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.06%를 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