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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림기획 - 숲은 생명이다 ④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캄보디아
캄보디아 핌크라솝 자연보호구역 내 맹그로브나무 숲. 열대지방 해안가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30년 이상 자라면 높이가 20m에 이른다. [국립생물자연관 제공] 5일 캄보디아 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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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선으로 목제 문화재도 보존한다
우리 생활 곳곳에 요긴하게 쓰이는 방사선(放射線)이 화재로 소실된 서울 남대문 복원에도 한몫하게 됐다. 해체해 다시 쓸 목제 구조물에는 흰개미와 곰팡이·권련벌레 등이 구석구석 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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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나무로 환경 살리는 박사님
분홍빛 진달래가 활짝 피고 나무에 연초록 새잎이 막 돋기 시작한 8일 오후 서울 청량리동 홍릉수목원. 공학연구동 옆의 양지 바른 뜰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수목원 내 국립산림과학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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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의 마법사, 흰개미
호주에 서식하는 흰개미는 거대한 도시의 설계자다. 건축의 마법사다. 몸 길이가 6㎜에 불과하지만 자기 몸의 1000배가 넘는 6m 높이의 집은 짓는다. 사람에 비유하자면 63빌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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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바타·아이폰 힘은 생명자본주의”
“아바타와 아이폰의 인기 비결에는 생명자본주의가 있다.”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선진화포럼 주최로 열린 월례토론회(후원 중앙일보)에 참석해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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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No Where를 Now Here로 읽어라”
여기저기에서 ‘융합’을 말한다. 그 속에 길이 있다고 한다. 그런데 융합이란 무엇인가. 무엇을 어떻게 합친다는 것인가.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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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엄마 죽자 신경질 부리는 침팬지 보셨나요”“먹이 안 주자 삐치는 오랑우탄은 봤다오”
2주 전 영국 BBC 방송의 ‘죽과20(죽기 전에 읽어야 할 과학서 20선)’ 프로그램에 『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』에 대한 소개가 나가자마자 책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모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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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대검 중수부의 ‘박연차 게이트’ 수사 후폭풍이 거세다.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(지난달 23일)한 데 이어 천신일 세중나모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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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형 사건 수사 위해선 중수부는 필요악”
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검찰이 극도의 혼란에 빠져 있다. 5일 임채진 검찰총장(사진 가운데)이 자신의 퇴임식 행사장에 검찰 수뇌부와 앉아 있다.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“고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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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어른들을 위한 유쾌한 곤충기
벌들의 화두 메이 R. 베렌바움 지음, 최재천 외 옮김 효형출판, 352쪽, 1만4000원 부제는 ‘곤충기(昆蟲期)에 머문 어른들을 위한 곤충기(昆蟲記)’지만 말 그대로 곤충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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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도구를 만드는 생명체 인간 말고도 또 있네
수족관 속의 아인슈타인 클라우디아 루비 지음, 신혜원 옮김 열대림, 340쪽, 1만4800원 머리가 나쁜 사람을 가리켜 속어로 ‘새대가리’라고 한다. 인면수심(人面獸心)이란 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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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쇠고기 1㎏ 얻는데 곡물 16㎏ 필요…엄청난 경작지 낭비"
'침팬지들의 어머니' 제인 구달(74) 박사가 한국의 광우병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. 중앙SUNDAY와의 e-메일 인터뷰에서다. 구달 박사와 각별한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최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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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 실적 낸 ‘메디치 효과’
LG생활건강은 올 1분기에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. 매출이 3510억원,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%, 95%씩 성장했다. 영업이익은 13분기째 증가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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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나눔공동체] 농촌·산모·여성가장 돕기 사업 주력
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이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인 부부 가정의 자녀를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 주고, 어린이들과 컴퓨터를 조작해 보고 있다.삼성생명은 1995년부터 단일기업으로는 국내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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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 지킴이 '흰개미 탐지견'
31일 오후 서울 덕수궁 즉조전 앞에서 ‘보람’(左)·‘우리’ 두 탐지견이 흰개미를 찾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. [사진=김성룡 기자]목조 문화재의 천적인 흰개미를 없애기 위해 견공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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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볼만한 JJ클럽 - 국제중·특목고 준비생 오세요
“공기도 무게가 있어요?” “우리집은 엄마가 청소하잖아. 그럼 지구는 누가 청소해?” “정전기 때문에 사람이 죽을까?” “미국에 UFO가 정말 나타났었나요?” “주몽과 소서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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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부의 언론봉쇄 국회가 풀어라
편집증적으로 비뚤어진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관에서 시작한 이 정권의 언론봉쇄는 이제 전 국민적인 저항에 부닥치고 있다. 국제언론인협회(IPI)도 27일 노 대통령에게 “언론 자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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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책갈피] '지구촌의 막둥이' 인간 동물 선배에게 좀 배우자
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최재천 지음, 궁리, 380쪽, 1만6800원 "제 버릇 개 못 준다" "곰같이 미련하다"에서 "짐승보다 못하다"까지 동물을 낮춰보는 표현이 흔하다. 말이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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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!이한줄] "비난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거의 없다"
"비난을 하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상당한 수준의 원숙함이 필요하다. (직원들을 비난함으로 인해)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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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미도 위험 알릴 때 '소리'지른다
개미가 소리를 낼까.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4층에서 열리고 있는 '개미 제국을 찾아서' 라는 특별전에 가면 개미가 위험을 알리거나 구조 신호를 보내는 소리를 스피커로 들을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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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시험
"톰, 저녁을 남기지 말고 다 먹어라. 중국이나 인도 사람들은 굶고 있단다." 세계화를 다룬 저서 '세계는 평평하다'로 유명한 토머스 프리드먼이 어릴 적 부모에게서 듣던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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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 '헤밍웨이 박물관' 미 경제제재로 붕괴 위기
쿠바 아바나 근교의 '헤밍웨이 박물관'(사진)이 미국의 쿠바에 대한 경제제재 때문에 붕괴 위기에 놓였다고 뉴욕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. 박물관은 미국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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찰칵! 도구 이용 먹이 잡는 침팬지
▶ 나뭇가지를 이용해 개미를 잡아먹는 챔팬지. 야생 침팬지가 같은 먹잇감이라도 상황별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. 야생동물보호협회의 데이비드 모건과 독일 막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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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학생 성적 좋은 건 유전자 차이 때문"
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이유는 이미 600만년 전부터 성별에 따른 역할 분담의 일환으로 그렇게 운명지어져 있었다. 영국의 더 타임스는 15일 동물학자들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