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혼례 올린 신부, 설빔 입은 아이…조선을 사랑한 英여성화가
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'한국의 어린이들.' 한림출판사 제공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엔 '송영달 개인 문고'가 있다. 미국에서 행정학 교수로 이스트캐롤라이나대 등에서 교편을
-
[소년중앙] 기쁨은 무슨 색일까…라울 뒤피의 작품세계 통해 알아봤어요
‘기쁨의 화가’, ‘기쁨을 색채로 표현한 화가’,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울 뒤피(1877~1953)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.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, 야수파나 입체파
-
90년전 평양에 골프장이?…캐디 찍힌 골프장 흑백사진 '깜짝'
과거 평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. 조선시대부터 평양의 변화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자료집이 발간됐다.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산하 평양연구센터가 30일 출판기념회를 한 『평양의 옛지
-
[최범의 문화탐색] 보랏빛 회색과 분홍빛 회색
최범 디자인 평론가 지하 전시실로 내려가자 야트막한 네 벽에 작품이 걸려 있고 한쪽에 작가가 앉아 있었다. 지난 9월 말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박영균의 전시회 ‘보라색 언덕
-
팝아트적인 내 작품, 진짜 자연 돋보이게 해
파크로쉬 루프톱 건물 외벽에 설치된 리처드 우즈의 작품. 강원도의 돌을 형상화했다. 알파인스키 경기장이 마련된 강원도 정선에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를 표방하는 파크로쉬(PARK R
-
[정보창고] 10월 29일부터 12월 2일 전시 10선 -투모로우 2014 外
로버트 인디애나의 `아메리칸 드림(The American Dream)`. 세계 각국의 판화·사진 등 복수 미술을 소개하는 ‘아트 에디션 2014’에서 나올 작품 중 하나다.[사진
-
[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] 다시, 새해
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“일단 대로를 벗어나서 구불구불한 골목길에 들어서면, 알라딘 단지 같은 장독들이 늘어서 있는 신비스러운 집 안 마당을 들여다볼 수 있다. 또 흰색의 돌담길을
-
지난 100년, 우리 참 격렬했구나
작은 김구의 초상으로 거대한 이승만의 초상을 완성한 김동유의 ‘이승만’(2006). 노선이 달랐던 두 정치인을 하나로 모았다. 개항, 식민체험, 해방과 전쟁, 산업화와 민주화.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국회 미술품
‘국회’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. 정치인들의 싸움판요? 하지만 국회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적잖게 숨겨져 있습니다. 그중 하나가 김기창·천경자 등 당대 화가들의 그림 47
-
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◆사라져가는 세대(헤르비히 비르크 지음, 조희진 옮김, 플래닛미디어, 228쪽, 1만3000원)=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의 실태와 대책을
-
세기의 디바가 온다
성남시 문화의 구심점인 성남아트센터가 4월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. 4월의 문을 활짝 여는 두 작품을 미리 만나보자. ▶안네 소피 폰 오터(Anne So
-
[전시회 산책] 칼 맛 선명한 '김상구 목판화전' 外
*** 칼 맛 선명한 '김상구 목판화전' ▶ 김상구 작 "작품 564" 평생을 목판화에 매달려온 김상구(60)씨가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'김상구 목판화 1960~
-
중국 현대 목판화전
1980년대 한국 현실주의 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외국 미술은 중국 목판화와 멕시코 벽화였다. 이들은 각 사회가 부닥쳤던 계급의 문제를 비판하고 이상으로 내건 이념을 전하는
-
서울애니센터 공모 당선작 박건웅의 『꽃』 등 두 작품 출간
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국내 만화발전을 위해 신진작가의 작품제작 및 출판을 지원하는 '제작지원 공모제'가 두번째 결실을 냈다. 올해 출간된 작품은 박건웅(30)씨의 『꽃』(사진)과
-
[이곳에 가면…] 공연 · 전시회 훈기 돌아요
벌써 12월로 접어들었다. 추위 탓에 웬만해선 야외나들이가 망설여진다.실내에서 여유롭게 둘러볼만한 공연.전시회를 소개한다. ◇ 김선희 창작발레 공연=김선희(42)한국예술종합학교 무
-
[이곳에 가면…] 공연 · 전시회 훈기 돌아요
벌써 12월로 접어들었다. 추위 탓에 웬만해선 야외나들이가 망설여진다.실내에서 여유롭게 둘러볼만한 공연.전시회를 소개한다. ◇ 김선희 창작발레 공연=김선희(42) 한국예술종합학교
-
[책과 나] 한젬마 미술전문 MC·화가
내가 해외 여행 때 반드시 들르는 곳은 미술관과 서점이다. 서점은 미술관 못지 않게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또 다른 전시장이다. 거기에서 고른 책들이 결국엔 여행경비를 축내고
-
[책과 나] 한젬마 미술전문 MC·화가
내가 해외 여행 때 반드시 들르는 곳은 미술관과 서점이다. 서점은 미술관 못지 않게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또 다른 전시장이다. 거기에서 고른 책들이 결국엔 여행경비를 축내고
-
'일제하 한국시100인전'…최남선등 주요서적 한자리에
화구(畵具)를 손에 든 채 말간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는 이상의 흑백 사진, 한글 세대에겐 쉽게 해독 안되는 한문 문헌이지만 맨 마지막 '韓龍雲' 석자만으로도 글씨 주인의 강직한 개
-
판화작가 김효제 1周忌 추모전
젊은이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긴다. 이뤄놓은 것은 없을지 모르나 이룰 수 있는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. 재능있는 예술가의 죽음은 더 큰 아쉬움을 불러일으킨다. 서른넷의
-
다양한 얼굴표정에 고독 각인-이상윤씨 목판화 작품 전시회
.선(線)으로 표현하는 인간의 고독-'30대의 젊은 작가 이상윤의 목판화 작업들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. .얼굴 표정'을 주제로 29일부터 2월4일까지
-
영화"이레이저 헤드""스탕달 신드롬" 공포물 13일개봉
색깔이 다른 납량영화 『이레이저 헤드』와 『스탕달 신드롬』이13일 나란히 개봉된다.두 작품은 이야기보다 기괴한 화면과 음향으로 보는 이를 흡인한다는 점에서 공통점. 『이레이저 헤드
-
'바우하우스의 화가들.모더니즘의 정신'展 호암갤러리서
금세기초 현대 추상미술의 서막을 열었던 대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「바우하우스의 화가들-모더니즘의 정신전」이7일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. 미국 노턴사이먼미술관이 소장한
-
19.雲南 목판화
겹겹의 타원을 잘라낸 듯한 산등성이,잘게 여울지는 시냇물….과연 어떻게 붓으로 표현해냈을까 의구심마저 드는 똑같은 산수화 두점이 걸려 있다.바로 세계 최고의 기법으로 일컬어지는 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