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“조국 통일을 위해 왔다”…쉬자툰 한마디에 홍콩이 발칵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11〉 1983년 6월 30일 오후, 홍콩에 도착한 쉬자툰. 진한 색안경과 허름한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. [사진 김명호] 덩샤
-
후야오방 “시중쉰 동지는 사상에도 결함이 없다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유랑시절의 시중쉰. 1975년 11월, 허난성 뤄양. 자고로 중국인들은 편지 쓰기를 좋아했다. 일찍부터 서간문학(書簡文學)이 발달
-
중국 개혁파 지도자 후야오방 전 총서기 부인 리자오 별세
중국의 개혁파 지도자였던 후야오방(胡耀邦) 전 총서기의 부인 리자오(李昭)가 11일 베이징 셰허(協和)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. 96세. 1952년 스자좡(石家莊)에서 촬영
-
중국 권력 서열 1~7위 한자리 모은 후야오방
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후야오방 전 총서기 탄생 100주년 기념 좌담회에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전원이 참석했다. 왼쪽 셋째부터 장가오리 부총리, 류윈산 상무
-
‘비운의 개혁파’ 복권 움직임 … “시진핑 온다더라” 고향 들썩
덩샤오핑(왼쪽)과 후야오방이 나란히 서서 행진 중인 군 부대에 경례하는 모습. 1982년 후야오방을 공산당 총서기로 발탁한 사람도, 87년 실각시킨 사람도 모두 덩샤오핑이었다. [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중국 정치의 전당, 인민대회당
신경진 기자 베이징 천안문 광장 서쪽의 인민대회당은 중국 ‘정치 1번지’로 불린다. 굵직한 정치행사가 열려서다. 매해 3월마다 13억 인구를 대표하는 전국인민대표 3000여 명과
-
시진핑, 후견인 장쩌민 입김 지우기
시진핑(習近平)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자신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쩌민(江澤民) 전 국가주석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보도했다. 미국의 중문 매체 보쉰(博訊)
-
예젠잉 원수 아들 예쉬안닝, 시진핑 군권 장악 오른팔
예쉬안닝(左), 후더핑(右)시진핑(習近平) 시대가 열림에 따라 태자당(太子黨·혁명 원로나 고위 공직자 후손들로 이뤄진 파벌)이 명실공히 중국 최고 권력의 핵심이 됐다. 장쩌민(江澤
-
중국 류샤오치 전 주석 ‘가문의 영광’
문화대혁명 당시 우파로 몰려 목숨을 잃은 류샤오치(劉少奇)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인 류위안(劉源·58·사진) 군사과학원 정치위원이 인민해방군 상장(3성장군)으로 진급했다. 류 전
-
[중앙일보를 읽고] ‘천안문 재평가’ 중국의 흐름 보여줘
6월 2일자 16면 ‘중국시민 천안문 사태 20년 전 일일 뿐’ 기사는 중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천안문(天安門) 사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줬다.
-
덩샤오핑 장남 푸팡 정협 부주석에 선출
덩샤오핑(鄧小平)의 장남 덩푸팡(鄧樸方·64·사진) 장애인연합회 주석이 중국 최고 정치 자문기구인 제11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(정협) 부주석에 선출됐다. 덩푸팡은 13일 베이징 인
-
'상하이방' 견제 신호탄?
중국의 정치개혁을 주장했던 후야오방(胡耀邦)전 공산당총서기의 탄생 90주년 기념식이 18일 베이징(北京)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. 그가 1989년 4월 사망한 뒤 공산당이 그를 위해
-
[분수대] 핑판
청상과부 두아(竇娥)가 시어머니 채파(蔡婆)와 살았다. 건달 장려아(張驢兒)가 두아에게 혼인을 졸랐으나 거절당한다. 그러자 채파 독살을 꾀하다 실수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다. 장
-
중국 '후야오방 복권' 제동
중국의 정치개혁을 꿈꿨던 후야오방(胡耀邦) 전 공산당 총서기의 완전 복권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. 후 전 총서기의 탄생 90주년(11월 20일)을 기념해 중국에서 출간될 예정이었던
-
[해외 칼럼] 중국 정치환경의 모순
중국의 정치환경은 유연해지고 있는가, 아니면 정부의 탄압이 거세지고 있는가. 현재로서는 어느 쪽이라고 말하기 어렵다. 중국의 제4세대 지도자 후진타오(胡錦濤) 국가 주석은 두 가
-
중국 정치개혁 시동 건다
중국 공산당이 마침내 정치 개혁에 손을 댔다. 대표적인 사례가 정치 개혁을 추진하다 실각한 후야오방(胡耀邦.사진) 전 당 총서기의 복권 움직임이다. 거수기 역할만 해 왔던 전국인민
-
"중국, 후야오방 복권 결정"
후진타오(胡錦濤)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1989년 천안문 사태 촉발의 계기가 됐던 후야오방(胡耀邦.사진) 전 공산당 총서기의 복권을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소식통들을 인용해
-
[노트북을 열며] 鄧小平 개혁, 노무현 개혁
원자바오(溫家寶) 중국 총리의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.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숱한 취약점이 지적되고 있다. 그렇지만 동구가 몰락한 가운데 세계 7위의 경제력을 만들
-
중국 드라마 '옹정왕조' 12억 중국인 사로잡아
[베이징 = 유상철 특파원]중국판 '용의 눈물' 격인 TV드라마 '옹정왕조 (雍正王朝)' 가 12억 중국인을 사로잡았다. 청조 (淸朝) 옹정제 (雍正帝) 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으로
-
중국 최고원로 펑전 사망 - 지도부, 막후 조정役 사라져 어려움 예상
덩샤오핑(鄧小平)사후 중국의 최고 원로였던 펑전(彭眞.사진)전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장이 26일 오후11시40분 노환으로 사망했다.95세.彭은 개혁.개방을 주장한 鄧의 남순(南巡)강
-
趙紫陽 재평가 요구 거세질경우 재기 가능성
중국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(鄧小平)의 가장 큰 잘못으로 지적되는 것중의 하나는'6.4 천안문(天安門)사태'다.鄧의 사망과 함께 이 천안문 사태에 대한 공과(功過)시비가 다시 불붙을
-
중국 현대사 바꾼 不倒翁-등소평 사망 파란만장한 일생
'작은 거인''부도옹(不倒翁)''개혁.개방의 총설계사'등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중국의 최고실력자 덩샤오핑(鄧小平). 그의 일생은 곧 중국의 현대사라 할만큼 부침(浮沈)의
-
장쩌민 주석 鄧小平사후 대비 후야오방 인맥 끌어안기
덩샤오핑(鄧小平.91)이 춘절(春節.음력설)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장쩌민(江澤民)국가주석이 최근 후야오방(胡耀邦)전총서기 추종세력을 적극 끌어안고 있어 주목을 받고
-
41.독립운동가 金山 재조명 下.
김산(본명 張志樂)이 83년 「일본간첩」이라는 혐의를 벗고 복권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한 사람은 김산의 유일한 핏줄인 고영광(高永光.58)씨다. 그는 어려서 어머니 성(姓)을 따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