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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8세 신구 "죽은 뒤 시신 기증해 의대생들 공부에 도움되고 싶다" [이지영의 직격인터뷰]
━ 흥행 돌풍 ‘고도를 기다리며’ 주인공 88세 배우 신구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서 만난 배우 신구. “내가 좋아하는 일,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행복”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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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째 투병 이봉주, 체육부대 강연 "평발·짝발… 고통이 성장 원천"
3년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투병 중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전 이사가 19일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을 찾아 초빙 강연을 했다. '국민 마라토너' 이봉주는 지난해 1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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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세계 최고 자리서 일장기 가리며 일제 탄압 속 금빛 희망 전한 마라톤 영웅
올해 3월 1일은 3·1절 104주년입니다. 일제 강점기 당시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죠. 독립운동 이외의 방식으로 국민에게 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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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(故) 손기정 유품 품은 체육공원 재개장…서울역 주차장은 '공중정원' 재탄생
‘2시간 29분 19초 2’.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한국인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된 고(故) 손기정 선수의 기록이다. 손기정이 당시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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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린 맛 싫어하는 장모님도 엄지척! 내 은갈치조림 비법은?
━ [더,오래]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(24) 짭조름한 갈치조림을 흰쌀밥에 얹어 먹으면 꿀맛이다. 남대문 시장에 갈치조림 골목이 있지만 갈치의 씨알이 작아 아쉬울 때가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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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8 중앙신인문학상] 현실의 틀 깨는 젊음의 패기 … 이제 다시 시작이다
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. 시 부문은 오경은씨의 ‘계시’, 단편소설 부문은 정선임씨의 ‘귓속말’, 문학평론 부분은 정기석씨의 ‘느낌의 곤란함에 대한 몇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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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스턴 영웅 서윤복, 개한테 쫓기고 신발끈 풀려도 세계신
━ [스포츠 다큐 - 죽은 철인의 사회] 마라톤 전설의 계보 2001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서윤복 선생. [중앙포토] ‘학교가 끝나면 금호동 산넘어 장충체육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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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세 시대 인생플랜] ③ 울타리 밖 세상이 더 넓었다
━ 바야흐로 셰프 전성시대 이달 14일 오전 전남 무안군 남악 요리 아카데미에서는 조리사가 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꿈이 영글고 있었다. 수강생들은 이마에 맺힌 땀을 밀가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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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눈길 확 끈 지자체 평가 … 정당공천 폐해 증언은 생생
2월 2일자 중앙SUNDAY에서 가장 먼저 눈이 간 글은 전국 지자체별 경제·주거 만족도 평가 기사였다.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랭킹에 들어있는지, 어느 곳이 살기 좋은지 순위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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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 심술부린 날씨 … 쾀바이, 그래도 올 최고기록
제임스 킵상 쾀바이(케냐)가 국제엘리트 부문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. 쾀바이가 세운 2시간6분25초는 올해 국내 대회 최고 기록이다. [김형수 기자] 울긋불긋 색색의 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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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육 부담 없고 지루하지 않아 가장 좋은 달리기 코스
지난 18일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송파나루공원 동호 주변을 달리고 있다. “우리나라에서 가장 달리기 좋은 곳입니다.”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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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볼 만한 관련 NIE 활동
1. 마라톤은 흔히 삶의 여정에 비유할 수 있다. 오른쪽 마라톤 구간에 ‘내 전체 삶에서 현재 나의 위치’를 표시해본 뒤 이유와 함께 발표한다. 하나의 종이에 여러 명이 함께 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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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내와 아기가 있어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었습니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먹여 살릴 처자식이 생기니까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어야 했다.”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의 우승 소감은 솔직했다. 지난해 부인 이미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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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내와 아기가 있어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었습니다”
아들 윤호 군을 품에 안은 지영준이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. “먹여 살릴 처자식이 생기니까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어야 했다.”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의 우승 소감은 솔직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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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9 중앙서울마라톤] 이봉주 “선수 머릿속까지 전해주겠다”
41번이나 마라톤을 완주한 사내. 지난 21일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 남자 마라톤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은퇴한 ‘국민 마라토너’ 이봉주(39·사진)는 당시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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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시시각각] 2위 그룹이 두터운 나라
고향을 잘 둔 덕분이다. 어린 시절 스케이팅에 관한 한 다른 지역보다 안복(眼福)을 많이 누렸다. 강원도 춘천의 공지천에서는 매년 동계 전국체전이 열렸다. 서울에도 변변한 스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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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봉달이’ 그대 있어 행복했습니다
‘국민 마라토너’ 이봉주(39·삼성전자)가 고별 레이스를 우승으로 장식했다. 이봉주는 21일 대전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(남자 일반부)에 충남 대표로 출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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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흔에 41번째 42.195㎞ … 이봉주 오늘 고별 레이스
[중앙포토]마라톤에서 순환 코스는 시작한 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끝난다. 그래서 ‘봉달이’ 이봉주(삼성전자 육상단)는 처음 시작했던 곳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다. 이봉주가 2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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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봉주가 말하는 ‘10년 제자리걸음’ 한국 마라톤이 살 길
한국 마라톤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. 이렇다 할 스타도 나오지 않고, 기록도 10년째 제자리걸음이다. 마라톤 한국최고기록(2시간7분20초) 보유자 이봉주는 “재능 있는 인재를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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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교과서에 실린 ‘폐품예술가’ 기병선씨, 5월 전시회서 또 뭔가…
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영어 교과서에 실린 정크아트 작가 기병선(51)씨. 기씨 이야기가 최근 천재교육 출판사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 실렸다. 이 교과서는 폐품을 활용해 작품 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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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순 넘어 달리기의 참맛 다시 알게 됐죠”
마라톤 용어 중 ‘서브 스리(sub-3)’라는 말이 있다.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것을 뜻한다. 웬만한 훈련 없이는 젊은이라도 쉽게 넘기 힘든 벽이다. 그런데 60대 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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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만m 영웅’이 마라톤 황제로
‘트랙의 신화’에서 ‘마라톤의 신화’로. 게브르셀라시에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의 결승선을 통과한 뒤 양손 엄지를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. [베를린 AFP=연합뉴스] 남자 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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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민 마라토너'이봉주, 신참 엄효석에 훈수
"평소에 장어와 쇠고기 등 고단백 음식을 많이 먹어라. 그래야 레이스 후반에 지치지 않는다."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'국민 마라토너' 이봉주(37.삼성전자.사진(左))가 후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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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세 '마라토너 환갑' 이봉주 부활 어떻게
5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중앙서울마라톤 레이스를 TV화면으로 지켜보던 신필렬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은 무척 조바심이 났다. 2년여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이봉주(36.삼성전자)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