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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는 이미 알려진 정보를 남과 다르게 ‘편집’해낸다
종이로 된 신문을 읽는 사람 손 들어봐요! 어제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물어봤다. 60명 중에 5명이 손을 들었다. 그것도 아버지가 보는 신문 곁에서 훔쳐보는 수준이란다.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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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숭실대] “미국·중국 교환학생 때 세계인으로 눈떴습니다”
숭실대는 ‘숭실 2020’을 통해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.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3·1운동을 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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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4대 강 고용효과 지속하려면
민경석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전 한국물환경학회장 4대 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. 주된 목적은 홍수 방재와 갈수기에 대비한 물 확보지만, 그 이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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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시장 전망 이렇게 활용을 … 고수들의 100% 활용법 4
전망 보고서가 틀리기 일쑤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여기서 눈을 떼지 않는 게 펀드매니저들이다. 증권사들이 억대 연봉을 주고 애널리스트들을 고용해 주가 예측 보고서를 만드는 이유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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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 한복판 롯폰기 달군 한류 문화 열기
신각수 주일 대사(오른쪽부터)와 최광식 문화부 장관, 이상득 한·일 의원연맹 회장, 정진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대표,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이 1일 도쿄에서 열린 한·일축제 한마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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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로 도망치지 마라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
이채욱 사장은 1946년 경북 상주 출생. 영남대 법학과 졸업. 삼성물산에 입사해 해외사업 본부장 등을 지냈다. 89년 삼성과 GE의 의료기기 부문 합작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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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의 장인 손길 닿은 신선한 재료,음식에 표할 수 있는 최상의 예의
“쾌락적인 맛을 구현한다”파비엔 롤라드는 올해 서른여덟. 열여섯 살부터 요리를 시작했으니 벌써 20년이 넘은 베테랑이다. 부모님이 모두 요리사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요리와 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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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65억 변호사 수임료’ 반환소송 주춤
중앙일보 9월 20일자 17면. 대구 동구지역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지연이자 반환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. 변호사가 가진 지연이자의 반환을 요구하는 주민·시민단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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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가을에 떠나요, 전국의 사립미술관
하늘은 높고 바람은 청아하다.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. 서울 시내에, 수도권에, 그리고 전국 곳곳에 숨은 사립미술관을 소개한다. 국내 첫 사립미술관인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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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이 만든 주민을 위한 책 … 마을 현황이 한눈에 쏙
마을 전화번호부 제작을 처음 제안한 류제덕 이장은 “어르신 모두가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”고 말했다. “동네 전화번호부 책자 한 권 만들었을 뿐인데 주민들이 이렇게 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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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한인축제 외곽서도 몰려 '인산인해'
"사인받아 기뻐요" 이번 축제기 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인물은 한류 스타 이준기 연예 사병.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는 한국 국군교향악단 공연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타인종들과 2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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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 뇌졸중 싹 고친 전원주택…핀란드빌리지 화제
[김영태 기자] 출판업체인 서강총업의 경영자 남상진(73) 회장. 심장병 때문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그는 2006년 강원도 영월에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했다. 남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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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들, 자녀와 대화의 장 넓히다
“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.” 지난 15일 오후 7시, 날이 어둑할 무렵 이상욱씨(50)는 두 자녀와 함께 경기 일산경찰서 송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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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파트 탐방] 천안 목천 신도브래뉴 1차 아파트
천안 목천 신도브래뉴 1차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이 문화강좌에 참가해 풍선으로 강아지 모형을 만들고 있다.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. 목천 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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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악취 못 참겠다” 1년 새 민원 6000건
인천 청라국제도시 등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들이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. 이곳 주민들은 “지난달부터 악취가 너무 심해 창문조차 열 수 없다”며 수도권매립지공사나 구청 등을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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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레임덕 막으려면 측근비리 척결해야
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10년에 걸쳐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받았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. 신 전 차관은 현 정권의 실세다. 정권 출범 이후 문화관광부 1·2 차관을 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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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계 ‘이서현 효과’
[사진=연합뉴스] 패션계에 또다시 ‘이서현 효과’가 화제다. 프랑스 파리 컬렉션에서 주가를 높이던 패션디자이너 정욱준(45)씨의 제일모직 영입을 두고서다. 제일모직은 20일 “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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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⑤ “오를 산을 정하라,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”
소프트뱅크 창업 초기, 손정의 회장이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.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한때 부도위기까지 몰렸다가 손 회장의 도박과 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기사회생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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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국내 보험사 경쟁력은 ‘정’
김헌수아태보험학회(APRIA) 회장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서구 선진국이 내리막길이다. 경제 활력이 떨어져 제조업 주도권을 신흥 부흥국에 넘긴 지 오래이고 아직도 경제위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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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속 핀란드마을 `핀란드빌리지` 화제
[김영태기자] 출판업체 서강총업의 남상진(72) 회장. 심장병 때문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그는 2006년 강원도 영월에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했다. 남 회장의 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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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④ 매일 5분 발명 … 1억 엔짜리 아이디어 짜내
지난해 4월 손정의 회장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일본 샤프사의 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. 손 회장은 UC 버클리대 재학 시절 개발한 다중어 번역기 기술을 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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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주머니에 지갑 넣고 앉는 아저씨, 다리 꼬고 앉는 아가씨 … 안됩니다
곧게 편 등과 어깨, 그리고 바른 자세는 ‘예쁜 얼굴’만큼이나 경쟁력이 된다. 멋지게 자리 잡은 S라인은 ‘자기관리’의 표상이자 ‘건강함’의 상징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자세를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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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女 왼쪽 무릎 저려 병원 떠돌다 '기겁'
#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윤소영(30·여·경기도 구리시)씨는 몇 개월 전부터 왼쪽 무릎이 저릿했다. 추석 때 차를 오래 타고 고향을 다녀온 뒤 증상은 더 심해졌다. X선 사진을 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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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정 스님은 흔들어 깨우면 금방 일어날 듯한 표정이었다”
‘대통령 염장이’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.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. 조용철 기자 ‘대통령 염장이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