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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 잡던 '갑' 인생이여 안녕, 꿈꾸던 '을' 인생 산다
한 외교관이 있었다. 8학군 명문고를 나와 명문대를 거쳐 외무고시 합격이라는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하던 남자였다. 그러던 어느 날 다 내려놓고 우동집을 냈다. 아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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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갤럭시 S 4’와 함께하는 ‘내 삶의 동반자’ 사진작가 권오철씨
천체 사진 전문작가 권오철씨가 오로라를 촬영한 사진을 갤럭시 S 4로 보여주며 천체사진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사진작가 권오철(40)씨의 손엔 우주가 담겨 있다. 밤하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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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9시민수상구조대원 모집
아산소방서(서장 김봉식)는 14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‘2013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원’을 모집한다.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아산지역 내 의용소방대원,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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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붙어 사는 덩굴이 되진 않으리
며칠 전 기차를 타고 가면서 내다본 창 밖 풍경은 그야말로 봄의 향연이었다. 괜히 가슴이 설렜다. 그래서였을까? 문득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『야간비행』에 나오는 한 구절이 떠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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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록의 부시 vs 뜨는 클린턴 '가문의 맞짱' … 2016 판 커지나
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공립학교를 다닌 소녀는 항상 선생님들한테 뭘 해도 남다르다는 칭찬을 받고 자랐다. 소녀의 꿈은 우주비행사였다. 열세 살이 되자 미 항공우주국(NAS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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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채표 가송재단, 2013년도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여
부채표 가송재단(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)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(DOC)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(회장 김세영) 제 62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‘캄보디아의 친구들(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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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심혈관중재학회 초대회장 선출
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가 4월 26일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. 학회는 대한심장학회 산하의 중재시술연구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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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드라마 썰전' 어떻게 진행하나
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인 ‘드라마의 모든 것’은 국내 신문방송학과 교수, 드라마 PD, 관련 기관·업계 종사자, 시청자 등 현재 회원 68명으로 운영됩니다. 우리 드라마에 대한 기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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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영 사립대총장협의회장 취임
김준영(62·사진) 성균관대 총장이 제16대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. 임기는 2015년 4월까지 2년이다.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157개 사립대를 회원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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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두고 보기’로 개혁 관철, 복지국가 기틀 다지다
허버트 애스퀴스(1852~1928년) 총리의 초상(제임스 거스리 작, 연도 미상) [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] 허버트 애스퀴스(1852~1928년)는 영국의 국력이 최전성기를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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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희의 사소한 취향] 빠져든다는 것
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‘팬덤(fandom)’에도 일종의 등급이 있다. 회원수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요즘의 ‘아이돌 팬클럽 서열’ 같은 게 아니다. ‘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주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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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경대학교 韓.中 미래전략 경영자과정 2기 모집
중국 최고의 명문 베이징대학교가 한.중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함께 수업하며 교류하는 단기 경영자과정 2기를 모집한다.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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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대 남학생 8500명 … ‘남자 나이팅게일’ 전성 시대
서울대병원 소아수술실 수간호사로 8년째 근무 중인 김장언 남자간호사회 회장. 1979년 서울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남학생 5명 가운데 유일하게 간호 현장에 남았다. 1962년 한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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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·중·일·러 대사를 대통령급 임명하고 4강 모두에 남북통일 이점 인식시켜야”
김성룡 기자 관련기사 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…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이광정 상사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화통일을 제시함에 따라 통일의 방법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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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·영·캐나다 학생도 탈북인 돕는데 한국은 무관심”
지난달 26일 박석길 대표가 중앙SUNDAY 편집국을 찾아 링크가 만든 탈북인 다큐멘터리 DVD를 들어 보이고 있다. 조용철 기자 1998년, 영국에 살던 14세 소년은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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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야경 보실래요? 대학촌 안서동 천호지 공원 새 명소 떠올라
수려한 산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곳, 고즈넉한 산사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, 선조들의 희생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 등 이제 천안을 표현할 수 있는 말들이 조금 더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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낸시랭, 변희재와 일베에 "아픈 가정사 들쑤시지마"
[중앙포토]낸시랭(37)이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주장한 변희재(39)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“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말라”고 반박했다. 낸시랭은 17일 자신의 트위터(@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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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'썩은 떡밥' 7급 공무원 지원 변호사 신상 털자"
“7급 공무원은 변호사 자격증씩이나 필요한 자리가 아니다.” “‘썩은 떡밥’을 무는 지원자는 신상을 털어야 한다.” 부산시에서 변호사를 7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두고 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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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과 땅, 마음과 몸 … '짝'의 문명, '쪽'으로 잊혀졌다
아시아 시대를 열어가는 상상력과 지혜를 찾는 ‘아시아창의리더십포럼’(Asia Creative Leadership Forum·ACLF) 세 번째 주제는 ‘정체성의 재발견’이다. 전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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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에서 넝쿨당 방귀남 같은 의사를 기대하지 마라
▲ 메디프리뷰 권양 대표 몇 달 전 끝난 국민드라마 '넝쿨째 굴러온 당신' (이하 넝쿨당) 에는 아주 이상적인 남편감, 방귀남이 나온다. 방귀남은 자상하고 능력 있는 의사다.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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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고건의 공인 50년 (44) 새마을지도자
1974년 7월 24일 경기도 수원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의 수업 모습. 그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김동조 외무·정소영 농수산·이낙선 건설부 장관 등 장·차관과 대학 총장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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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30대 주부 독자도 관심 가질 아이템 발굴을
중앙SUNDAY 타깃 독자층은 명확하다. 40대 이상의 고학력·고소득 남성들이 좋아할 것 같다. 4월 7일자에서도 사회 트렌드와 생활정보를 읽기 원하는 30대 후반 주부인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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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끓는 야망, 막힌 출구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 필자는 100% 동의한다. 한국인은 ‘끓는 야망’으로 살아간다는 것을. 이건 내 말이 아니다. 세계 최고 컨설팅기업 맥킨지를 총괄 지휘하는 도미니크 바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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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다시 등장한 민주당의 국회 농성
하선영정치국제부문 기자 국회 본관 2층 계단 앞에선 나흘 전인 3일부터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. 홍준표 경남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규탄하기 위해서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