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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협상 결렬된 쌍용차 사태, 이제는 법과 원칙이다
쌍용자동차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. 노사는 정리해고자들에 대한 구제방안 등을 놓고 나흘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. 박영태 법정관리인은 “단 한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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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노사 6차 협상 돌입
쌍용자동차 노사가 1일 오후 3시5분께 6차 협상을 재개했다. 5차협상을 마친뒤 6시간 만이다. 이번 교섭에서는 사측이 5차 협상에서 정리 해고자의 50%까지 고용형태를 유지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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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정리해고자 중 무급휴직 비율 줄다리기
쌍용자동차 노사 협상 이틀째인 31일 양측은 정리해고자 976명 중 무급휴직 형태로 구제해 주는 ‘무급휴직자 비율’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.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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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멸’ 위기감에 쌍용차 노사 42일 만에 만났지만 …
30일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사측 박영태 법정관리인(右)과 노측 한상균 지부장이 협상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. 쌍용차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것은 42일 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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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노사 오늘 대화 재개
쌍용자동차 노사가 직접 대화를 한다.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노조 지부장이 30일 오전 9시에 만나 정리해고 문제와 점거농성 중단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노사 양측이 29일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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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, 금속노조 등 ‘외부세력’ 62명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
쌍용자동차는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등 ‘외부세력’ 62명을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평택경찰서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. 외부인 62명은 정 위원장 등 금속노조 소속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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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업 한 달째 맞은 쌍용차 이달 차 판매 고작 90대
22일로 파업 한 달째를 맞은 쌍용자동차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한 달째 생산·판매가 올스톱되면서 협력 업체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. 노사 양측은 현재까지 정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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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쌍용차, 8일 이후 공권력 요청 검토”
인력 구조 조정안을 두고 노조와 대립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경영진이 노조가 점거 중인 평택 사업장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3일 밝혔다. 쌍용차 이유일·박영태 공동관리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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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직장폐쇄 … ‘파산’ 치닫나
쌍용차가 공장을 점거한 채 파업 중인 노조에 맞서 31일 평택 공장에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. 노조는 이에 대해 강경 투쟁을 밝힘에 따라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 회생은 큰 고비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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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인력 37% 구조조정 … 비용 2300억원 줄인다
쌍용차는 8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.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의 모습. [중앙포토]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전체 인력(7130여 명)의 37%에 해당하는 2646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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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상하이차에 손배 소송 낼 것”
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(쌍용차 노조)의 한상균 지부장은 12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“기술을 유출하고 투자유치 거짓말을 일삼은 중국 상하이차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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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자동차 법정관리 신청
중국 상하이자동차가 2005년 쌍용차를 인수한 지 4년 만에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. 그간 자금난에 시달리던 쌍용차가 9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이다. 이날 재산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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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앞으로 절차는 …
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. 9일 쌍용차의 법정관리(지금은 정식 명칭이 기업회생절차) 신청에 따라 법원은 한 달 내에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를 결정한다. 승인될 경우 법원은 쌍용차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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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증시] 사회간접시설(SOC) 투자로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
SOC투자와 증시안정기금 설립이 증시안정의 모멘텀 지난 주 5조 위안의 사화간접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멘트 등 수혜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4주 연속 주가하락세에서 상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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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] “회사 2개 준다는 약속도 안 지켜”
▶최 회장이 오랜 친구인 슐츠 미 국무장관을 만나고 나오면서 파안대소하고 있다. 슐츠 전 장관도 최 회장이 잠시 경영에 복귀했을 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알려졌다. 64세의 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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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버지 몰래 땅 문서 훔쳐다 줘”
1953년 창업한 SK그룹은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. SK는 고(故) 최종건(崔鍾建) 회장(1926~73년)이 잿더미가 된 공장을 맨주먹으로 재건해 오늘에 이르렀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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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유통·무역·건설 … 구름 사이 햇살
올해 취업 전망도 밝지 않은 편이다. 본지 조사 결과,매출액 100대 기업 10곳 중 4곳이 아직 올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. 나머지 회사도 신입사원을 지난해보다 4% 정도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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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법정관리 기업 상장폐지 부당"
서울고등법원이 충남방적에 대한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. 이에 따라 1심에서 기각 판정을 받고 항소를 진행한 삼보컴퓨터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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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추적] ‘35호실’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
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.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.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? 인터넷 ‘구글 어스’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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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망한 회사 살린 5가지 리더쉽] 특급 구원투수들의 ‘역전 카드’
'신(臣)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. ’ 절망의 늪에서 이처럼 희망을 노래하는 장수가 몇이나 될까? 난세(難世)가 영웅을 만든다고들 하지만 정작 영웅을 만드는 것은 리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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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년 동안 48명 살해했다"
미국 FBI와 CIA 요원이었던 찰리 헤스는 자신이 살인범들을 추적하며 노후를 보내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. 범죄와의 전쟁 일선에서 은퇴한 뒤 그는 멕시코 바하 반도의 초가지붕 가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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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청와대 비자금 90조원을 입금하라"①
▶사기사건의 주인공인 박대환 지점장이 옥중에서 쓴 수기 원본. 지난해 2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희대의 금융 사기 사건이 터졌다. 사기 목표액 90조원, 허위 입금액은 66조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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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재취업] 법정관리인, 나도 될 수 있을까
부도를 내거나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을 추스리는 법정관리인에는 어떤 사람들이 뽑힐까. 경영이 어려운 회사를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예전엔 재무에 밝은 금융권 임원출신들이 법정관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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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취업] 그 친구, 전직장서 평판 어땠지 …
연봉을 줄여서 이직하기를 바라는 직장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. 대부분의 직장인은 몸값을 올리기 위해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, 자격증을 따고, 어학 실력을 높이는 등 실력을 쌓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