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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0선 붕괴 삼성전자 너 마저… 27만원대 추락
그동안 증시의 '효자' 노릇을 하던 내수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. 음식료 업종 지수는 10일 무려 9.1%나 급락하면서 종합주가지수를 끌어 내렸다. 그동안 내수주를 대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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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동북아 경제 어디로 …' 국내외 학자 초청 좌담
외환 위기 이후 한국 경제와 동북아 경제의 향방에 관해 학계의 의견이 분분하다. 정덕구(鄭德龜)서울대 국제금융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열린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대 교수와 린이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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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 경쟁력 키워 수출 늘리는 길뿐
당장 경제 현안인 부동산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막으려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. 하지만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를 빨아들이는 등 긴축 기조로 전환하기에는 대외 여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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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분기 3대 악재 油價·美경기·대선정국
미국 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국내 30대 그룹 대다수는 3분기 경영성과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2분기에 비해 오히려 좋아졌거나 별 차이가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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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불 켜진 경상수지-4년째 내리막… 내년엔 적자 우려
경기도 시화공단에서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金모(49)씨는 지난 8월 말 미국 하와이에서 계획에 없던 휴가를 사흘이나 보냈다. 관광객이 워낙 많아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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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DVR 호황… 올 순익 127억"
지난 3월 13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아이디스 주가는 은행 강도 덕분에(?)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. 전날 은행 강도 사건이 터졌으나 은행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(CCTV)에 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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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 방식 中·베트남보다 파격 東유럽 전면적 체제전환과도 달라
북한의 개혁·개방정책은 다른 사회주의 국가의 개혁 과정과 비교하면 유사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. 개혁·개방의 후발주자로서 중국·베트남·동유럽 각국은 물론 홍콩이나 싱가포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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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가삼간 태우랴
최근 일부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.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 물가가 상승할 우려가 있고, 과잉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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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준 의원 대선 출마… 옛 현대그룹株 어떻게
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준 의원의 대통령 선거 출마는 옛 현대 계열사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. 결론부터 말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들 회사의 주가가 크게 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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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디플레이션 우려 싸고 전문가들 논란 "가능성 있다""희박하다"
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디플레이션에 허덕이게 될 것인가. 14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한국CEO포럼 주최로 열린 '제1회 CEO 콘퍼런스'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이 한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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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도 디플레 위험 커"
[홍콩=이양수 특파원]한국도 일본·홍콩·대만처럼 부동산 경기침체와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불황(디플레이션)에 빠져들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홍콩 모건 스탠리의 경제 분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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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7.1경제조치 2개월 전문가 좌담] "北 경제 일단 생기… 外資 유치가 관건"
북한이 지난 7월 1일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단행한 지 2개월이 지났다. 이번 경제조치는 북한 주민들의 구매력과 생산의욕을 높였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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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깜짝 장세'주장한 진영훈 연구원
대신경제연구소 진연구원(33)을 만나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와 반도체 투자전략 등을 물었다. -너무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 아닌가. "그렇지 않다. 오히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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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보유액 많을수록 좋을까
나라 경제가 다급한 상황에 빠질 경우에 대비해 쌓아두는 외환보유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계속 늘고 있다. 8월 말 현재 1천1백65억달러로 일본·중국·대만에 이어 넷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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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株 바닥 탈출
수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. 최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 수출이 지난해 8월보다 20.4% 늘어나면서 7월(19.4%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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高유가,아시아에 더 타격
국제 유가 상승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내수위축·수출부진 등 이중의 어려움을 안겨줄 것이며 특히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2일 보도했다. 기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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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, 두달째 두자릿수 증가
두달 연속 두자릿수 수출증가세가 이어졌다. 산업자원부가 1일 잠정집계한 '8월 중 수출입실적'에 따르면 수출은 1백41억6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0.4% 늘었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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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평양에 돈이 돈다
지난달 8월 30일 오후 평양에 있는 3개 외화상점의 하나인 대성수출품전시장.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1·2층 전시장은 북한주민·외국인들로 붐볐다. 중국어·일본어를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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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株 상승 내수株 못미쳐
올 들어 수출 의존도가 큰 기업의 주가가 내수 위주 기업에 비해 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. 미국 경제의 불안과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원인으로 꼽힌다.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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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반기 수출지원 환율안정 최우선"
무역업계는 올 하반기 수출지원을 위한 최우선 정책지원 과제로 환율안정을 꼽았다.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5백2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지원 10대 우선과제에 대한 중요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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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
이달 중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. 수입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방학·휴가철을 맞아 어학연수와 해외여행이 급증, 서비스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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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企 수출 '원高벽'
폴리에스터 원단을 전량 미국에 수출하는 대경그란텍스는 요즘 걱정이 많다. 환율이 내려가면서 수출단가가 대폭 오른 데다 미국경기마저 불확실해 수출한 물량이 잘 팔리지 않고 있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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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순익 97% 늘었는데 주가 안따라줘 고민"
LG마이크론의 조영환(趙永煥·54·사진)사장은 4년째 경북 구미시 구포동 본사 인근에 있는 20평 규모의 사택(아파트)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. 경기도 분당에 사는 가족과는 주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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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기 6억弗 넘어… 섬유수출액 맞먹어
방학도 끝나간다. 자녀를 유학 보낸 집에선 환율 움직임에 신경이 곤두선다. 학비와 생활비로 적어도 몇천 달러 내지 몇만 달러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. 이런 돈이 쌓여 올 상반기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