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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줄폐업, 유령도시 될라"…군부대 떠난 양구, 年930억 날아갔다 [저출산이 뒤바꾼 대한민국]
지난 4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시내. 양옆이 상점으로 가득한 거리가 텅 비어있다. 상점에도 대부분 손님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. 박진호 기자 ━ 점포 내놔도 1년 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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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단 4000개라 사천리…DMZ 구비구비 장병 피·땀 서려있다 [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]
강원도 최북단 고성의 건봉산 자락. 이곳에 ‘천국의 계단’이 있다. 비무장지대(DMZ) 남방한계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책선 옆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계단이다. 지난 1월 찾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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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 제대를 미뤘다… 포탄에 1m 깎인 734고지 유해 발굴 위해
━ SPECIAL REPORT - 철원군 김화지구 유해 발굴 현장 가보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제15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31일 강원도 철원 734고지에서 발굴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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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타임] 세종문화회관에 등장한 초대형 버추얼 휴먼 웨이드
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(전송시간 기준)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. 오후 4:30 세종문화회관에 등장한 초대형 버추얼 휴먼 웨이드 버츄얼 아티스트 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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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대통령 공약 '육사 논산 이전'…김태흠 "충남도민 염원 담아 추진"
충남도가 서울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논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. 5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취재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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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민군 될 순 없다" 18세 입대…유해 발굴 12년만에 집으로
6ㆍ25전쟁 당시 남하하는 북한군을 피해 국군에 자원입대했던 병사의 유해가 발굴 1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. 1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지난 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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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집에 등골 빨렸다" 군인 격분시킨 '1만2000원 탕수육'
페이스북 ‘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’(육대전)에 올라온 1만2000원짜리 탕수육. [페이스북 캡처] 강원도 한 접경지역에서 군 장병이 시킨 탕수육 1인분의 양과 가격이 논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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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이재명 '육사 안동 이전' 공약에 양승조 "실망스럽다"
━ 양승조 "충남도민 충격에 빠지는 소식"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‘육군사관학교(육사) 안동 이전’ 공약에 대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“실망스럽다”며 강하게 반발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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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58명중 57명 2차 맞았다…육군 부대 또 집단 돌파감염
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집단 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전국에서 온 입영장정들이 배웅 나온 가족들과 함께 입영심사대로 향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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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양·강릉 거리두기 4단계…속초 등 인근 지역으로 피서객 몰린다
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지난 24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한산하다. 강릉은 최근 수도권 풍선효과와 델타형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수도권 최초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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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육사 이전" 얘기 나오자 달려든 충남도…경기·화천·상주도 가세
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육군사관학교(육사) 유치에 충남을 비롯해 경기도와 강원 화천, 경북 상주 등이 뛰어들었다. 자치단체들은 저마다 “우리가 최적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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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‧25 전투상보, 4‧19 계엄선포문도 문화재 등록 추진된다
미 제1군단장 밀번 소장에게 작전 상황을 보고중인 백선엽 사단장. 중앙포토 영화 ‘고지전’(2011)이나 ‘포화 속으로’(2010)에는 6‧25 전쟁 동안 한 뼘의 땅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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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승호, 오늘(4일)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…베레모 각 살아있네
`유승호` [사진 SBS `좋은아침` 화면 캡처] 배우 유승호(21)가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. 유승호는 4일 강원도 화천군 이기자 부대에서 전역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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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빠삐용' 김성태, 죽은 말 뒷다리 잘라 먹기도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·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(붉은 원안)을 가리키고 있다. 그는 6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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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 6월 잡혀 탈출하다 13년형 … 51년 만에 4전5기 성공
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·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(붉은 원안)을 가리키고 있다. 그는 62년 만에 이역을 다시 찾았다. 조용철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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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천 군훈련소, 읍내 수료식 여는 이유
화천군에 주둔하고 있는 제7보병사단이 신병 수료식을 시범적으로 신병훈련소가 아닌 화천읍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다.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. 제7보병사단은 지난 1월부터 신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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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만 인구에 신병 13만 논산 … 영외면회 대박
영외면회제도가 전면 시행된 뒤 첫 번째 퇴소식이 열린 지난 4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입소대대 연병장에서 신병들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[논산=프리랜서 김성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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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민군·국군 두 번씩 오간 ‘기막힌 인생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또다시 6월이다. 61년 전 이 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달이다. 한국전 참전용사 최원팔(83·사진)씨는 해마다 6월을 앓는다. 농사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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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, 1128일의 기억] 중공군과의 대회전 (275) 휴전을 맞이하다
1953년 7월 촬영한 무장 상태의 국군 모습이다.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. 금성 돌출부를 공격한 중공군에 맞서 국군은 병력과 화력, 장비 등을 신속하게 전선으로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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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·화천·양구·인제 한나라당 한기호, 철원 5군단장 출신 ‘지역구 입성’
“약 1억㎡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마음속 깊이 새기고 또 새겨 넣었던 ‘약무접경 무국가 (若無境 無國家:접경지역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없다)’의 신념을 잃지 않고 ‘하나 된 민·관·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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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 병사 군생활 ‘살던 곳’에서 한다
앞으로 전방 부대에 입대하는 병사들은 자신의 연고 지역이나 연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복무할 수 있게 된다. 육군은 5일 “병사들이 부대에 조기에 적응하고 전투력을 높일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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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월용사 중 12만명 베트남서도 안 울었는데 요즘 한국서 울고 있소
전쟁은 오래 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.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다.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는 파월장병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‘시한부인생’을 살고 있다. 하지만 세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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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간 노래책 낸 '장애인 대부'
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시골교회에서 장애인 30여 명과 함께 살고 있는 임락경 목사(60). 그는 1960년대에 '맨발의 성자' 이현필 선생이 만든 결핵환자 공동체 시설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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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끝난 고3학생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인기
화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 67명은 지난달 29일 인근 칠성부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. 여학생 38명을 포함한 학생들은 신병들과 함께 제식훈련, 각개전투와 기초 유격훈련 등을 받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