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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 2000선거] 선거 열풍
올해 지구촌은 선거열풍에 휩싸일 전망이다.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선거 등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선거가 많다.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를 중심으로 세계의 선거현황을 알아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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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 "한시대 종말은 새역사 출발" 外
▷ "흐르는 세월을 토막낸 데 불과한 새 천년과 청문회가 무슨 상관이 있나. " -한나라당 박희태 의원, 여당이 새 천년의 도래를 핑계로 언론문건 국정조사를 피하려 한다고 비난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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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마카오 지하세계부터 청소한다
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됐으면서도 최후까지 남아 있는 서방 식민지 마카오의 마지막 순간은 누가 봐도 장엄할 듯 싶다. 오는 19일 자정 직전 장쩌민(江澤民) 중국 국가주석과 조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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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양국론' 홍콩·대만도 찬바람
리덩후이(李登輝)총통이 주장한 양국론(兩國論)이 홍콩과 대만관계도 불편하게 만들었다. 공개적으로 양국론을 옹호한 홍콩내 대만정부 대표의 비자갱신이 사실상 거부되자 대만정부가 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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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입수] 키신저의 21세기 동아시아 전망
이 기사는 지난 10월9일 일본 ‘TV도쿄’를 통해 방영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. 국무장관 재임 시절 중국과의 수교, 중동평화회담 등 세계 외교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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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'7대 도전세력'과 전쟁선포
중국 당국이 다시 집안 단속에 나섰다. 건국 50주년 기념식을 전후해 팽팽해졌던 기강이 서서히 풀리면서 각종 반국가 세력들의 '준동' 이 다시 시작됐다는 판단에서다. 중국 정치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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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서도 언론탄압 논란
홍콩 최대의 국영TV.라디오 방송국인 '라디오 텔레비전 홍콩(RTHK)' 의 장민이(張敏儀.53.여)처장(사장)이 19일 전격 사퇴, 홍콩이 언론자유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. 평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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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'양국론' 재확인에 中 격분…양안 또 다시 긴장
중국과 대만 사이의 양안 (兩岸) 관계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악화일로다. '양국론 (兩國論)' 이 빚은 양안간 갈등은 대만측 협상대표인 구전푸 (辜振甫) 해협교류기금회 회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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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주를 열며]더불어 사는 생활방식을
얼마전 한 신문사와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한 '대한민국 50년 우리들의 이야기' 전시자료 마지막 부분인 '우리들의 성적표' 에는 우리들의 인간다운 삶의 질이 세계 1백74개국 중 제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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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 경제위기와 언론의 역할] 토론요지
▶셰카르 굽타 = 인도 경제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정부의 규제가 많이 남아 있다. 따라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방법도 다른 국가와 큰 차이가 난다. 경제의 자유화와 이로 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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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양쯔강 제방 폭파 주민 수백명 익사”홍콩인권단체
중국 당국이 대도시 침수를 막기 위해 양쯔 (揚子) 강의 제방을 갑자기 폭파시키는 바람에 수백명의 군인과 주민들이 사망했다고 홍콩의 한 인권단체가 4일 밝혔다. '중국 인권민주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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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린턴 왜 홍콩 가나]중국 인권회복 지렛대로 활용
홍콩 언론들은 클린턴의 홍콩 방문을 '민주여행 (民主之旅)' 으로 표현한다. 베이징 방문을 '정협 여행 (政協之旅)' 으로, 상하이 방문을 '경협 여행 (經協之旅)' 으로 표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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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본지 단독입수 외환위기 YS 답변서 전문]
김영삼 전대통령은 지난 2일 외환위기와 관련한 검찰 답변서를 통해 검찰 질문에 대한 답변과는 별도로 전 정권의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자신이 보고 느끼고 겪은 외환위기의 원인.배경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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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주룽지총리 첫 기자회견]국유기업 살빼기로 "3년내흑자" 자신감
신임총리 주룽지 (朱鎔基) 의 첫 기자회견엔 자신감과 유머가 번득였다.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(全人大) 폐막일인 19일 인민대회당 3층에서 개최된 취임후의 첫 기자회견에서 거침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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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경제 다시 일어선다" 해외언론·금융계 낙관전망 잇따라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의 취임에 즈음, 국제금융계와 언론 등에서 한국경제가 오는 2000년부터는 다시 예전과 같은 고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. 프랑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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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중 대통령 취임 해외언론 반응]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이 취임한 25일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金대통령 관련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. 이들 유력 언론들은 사설과 특집기사 등을 통해 金대통령을 '한국의 만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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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워싱턴에서]동남아와 한국의 차이
지난해 여름 동남아시아의 금융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당국자들은 "우리는 이들과 다르다" 고 줄곧 주장해 왔다. 그러나 동남아시아가 겪고 있는 문제의 감염속도가 워낙 빨라 한국과 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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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반환 6개월…알게 모르게 '만만디' 탈바꿈
오는 31일 자정으로 홍콩이 1백50여년만에 중국에 돌려진 뒤 만 6개월이 된다. 지난 6개월 동안 홍콩에선 정치분야를 제외하고 큰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 홍콩주민들의 생각이다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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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중앙일보]11월 26일
중남미 정치 훈풍 10면 엄청난 인플레, 무자비한 군사독재등 온갖 역경을 겪은 중남미가 문민정부의 기틀을 다지면서 평화적 정권교체의 순풍을 타고 있다. 최근 연례정상회담에서도 '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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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논조]중국 지도부 천안문사태 재평가 결단내려야
중국 자오쯔양 (趙紫陽) 전총리가 공산당 제15차 전국대표자대회 개막일에 맞춰 89년 6월4일의 천안문 (天安門) 사태 재평가를 요구하는 서한을 지도부에 보냈다는 보도가 최근 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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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 언론인 포럼] 토론요지
아시아 각국은 역사의 중심 축 (軸) 이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로 넘어오는 '아시아세기' 의 도래를 눈앞에 두고 있다. 그렇다면 동트기 시작한 아시아의 시대를 앞두고 이 지역 언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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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全大會 민주제도 도입…대회 진행상황 일부 공개 방침
[홍콩 = 유상철 특파원]중국 지도부는 지난 5년간 국내 정치.경제.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해왔고 홍콩 주권이 순조롭게 이양된데 고무돼 오는 9월 열리는 당 제15차 전국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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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특별구 고위관리들,서민 접촉 활발
홍콩특별행정구 고위관리들의 서민 접촉이 홍콩반환 이후 부쩍 잦아지고 있다. 딱딱한 인상을 주는 '사회주의 중국' 의 이미지를 중화 (中和) 시키기 위해서는 '이웃집 아저씨.아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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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과 중국의 미래 - 어번 레너.프랭크 칭.김영희 대기자 참석
홍콩의 중국반환은 가장 많이 보도되고,해설되고,분석된 역사적인 사건이다.중국으로 돌아간 홍콩의 장래와 홍콩을 회복한 중국의 장래에 관해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의견과 전망이 피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