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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(246) 예첸위
▲예첸위는 무슨 일이건 혼자 하는 습관이 있었다. 평생 제자는 많아도 조수는 없었다. 1980년대 초 간위(甘雨) 골목의 사저에서. [김명호 제공] 1940년 봄 항일전쟁에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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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첸위, 이혼 통보 받자 “아름다움 극에 달하니 추해지네”
예첸위는 무슨 일이건 혼자 하는 습관이 있었다. 평생 제자는 많아도 조수는 없었다. 1980년대 초 간위(甘雨) 골목의 사저에서. [김명호 제공] 1940년 봄 항일전쟁에 참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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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그들이 베이징대를 ‘포기’한 이유
홍콩에 간 것은 9월 말이었습니다. 홍콩정부 초청으로 다녀왔지요. 덕택에 헬리콥터로 하늘에서 홍콩 전역을 볼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. 많이 보고, 배우고, 느꼈습니다. '그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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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요칸중궈(看中國)- 중국을 보다] 대륙의 천재들 왜 홍콩으로 갔나
지난 4월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진학상담 박람회에서 홍콩대 입학관리관(가운데)이 고교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서 질문을 받고 있다. 홍콩과 마카오의 대학들은 장쑤성의 고등학생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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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살아나는 이소룡
중국 광둥(廣東)성 순더(順德)의 ‘리샤오룽 기념공원’에 세워진 높이 18.8m의 리샤오룽 동상. 27일 리샤오룽 탄생 70주년을 맞아 최근 제막식을 열었다. 그에 대한 추모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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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·쇼핑의 도시서 ‘와인 천국’ 꿈꾸는 홍콩
지난달 31일 ‘2010 홍콩 와인&다인 페스티벌’이 열린 홍콩 웨스턴 주룽 해변산책로 야외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와인 축제를 즐기고 있다. [홍콩관광청 제공] 지난달 말 은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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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층을 88층이라 하니 돈 싸들고 오는 중국인들
홍콩 중상류층이 몰려 사는 미드레벨 지역의 콘두잇로(路) ‘콘두잇 39(중국명 天匯)’ 아파트.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홍콩섬과 카우룽(九龍) 반도 사이 빅토리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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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여심 파고든 드라마 한류,지상파 '점령'
23일 저녁 9시경 홍콩에서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김태원(43)씨는 홍콩의 양대 지상파 가운데 하나인 ATV 채널을 보다 깜짝 놀랐다. 황금시간대였기에 당연히 홍콩 또는 중국 연속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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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마는 축제이자 기부 행사” 홍콩 최대 자선단체는 마사회
영국인도 캐나다인도 그리고 케냐인도 같이 대화하며 웃음으로 새해를 자축했다. 가볍게 춤을 추는 이도 있었다. 지난 1월 6일 밤 홍콩섬 해피밸리 경마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마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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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또 묻지마 염산테러 1년 새 8회 … 똑같은 수법
홍콩에서 9일 또다시 염산테러 사건이 발생했다. 지난 13개월 동안 불특정 다수를 목표로 한 같은 수법의 8번째 테러다. 이 때문에 홍콩 시민은 물론 새해 홍콩을 찾은 수만 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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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쇼핑가 또 염산투척사건
홍콩 도심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염산투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. 지난해 말 이후 다섯 번째다. 12일 밤 10시쯤 홍콩 남부 홍콩 섬의 대표적 쇼핑가 중 한 곳인 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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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쓰레기 매립장에 중국 첫 친환경 마을
홍콩에 친환경 마을이 생긴다. 중국에선 처음이다. 모든 생활이 자연에 가깝도록 하되 첨단 환경기술을 적용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. 21세기 유망한 그린산업을 활성화하고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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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식, 세계를 요리하라] 옆구리 터지면 실격 ! 홍콩서 김밥 말기 대회
“이제 김밥 만들기 경기를 시작합니다.” 사회자가 경기 시작을 알리자 6명의 홍콩 남성들이 일제히 프라이팬을 집어 들고 당근 채를 볶기 시작했다. 이어 준비된 김을 펴고 꼬들꼬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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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8세 돌보는 100세 할머니 “봉사가 장수 묘약”
오전 7시. 올해 100세인 마콰이춘(馬桂珍) 할머니는 잠에서 깬다. 옆방에 있는 동거노인 라이삼키우(黎三嬌·78) 할머니를 깨워 화장실에 데려가기 위해서다. 딸 같기도 하고 막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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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 동아시아·중국 경제 권위자 라우 홍콩 중문대 총장
라우 총장은 위안화가 달러를 대신해 국제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. [홍콩 중문대 제공] “한국이 경제위기를 빨리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.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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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벤트 당첨 독자의 홍콩여행기
27세. 아직 학생이라 올해 환갑을 맞은 어머니에게 변변한 선물조차 드리지 못했던 나. 그러던 중 중앙일보 프리미엄 이벤트에 덜컥 뽑혔다.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은 이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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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의 여행지 홍콩
처음보다 두 번째가, 두 번째보다 그 이상이 좋을 때가 있다. 홍콩이 그렇다. 홍콩은 알면 알수록 볼 것이 많고, 찾으면 찾을수록 다양한 색깔이 나온다. 실컷 봤다고 생각했는데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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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가족 여행 특집 ② 골드맘을 위한 쇼핑 가이드
“없는 것 없다”쇼핑 천국 바로 그곳 만물상 같은 노점상 좌판, 세계적 명품이 빼곡한 쇼핑몰, 화려한 쇼윈도와 귀를 솔깃하게 하는 세일 문구들. 명불허전, 소문 그대로 홍콩은 쇼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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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! 불/야/성 홍콩의 밤거리는 낮보다 눈부시다
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달포 쯤 지구촌 호사가들의 발길이 홍콩으로 이어질 참이다. 겨울이 찾아오는 한 축제의 장 또한 어김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. 거대한 크리스마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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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50년대 동남아 최고 갑부 何東
▲홍콩에서 교자를 타고 외출하는 호퉁. [김명호 제공] 아편전쟁에서 완승한 영국은 청나라 조정을 윽박질러 홍콩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. 그러나 청은 무인도나 다름없는 섬 하나를 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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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- 광저우 고속철 추진 … 상하이·베이징과 1일권
홍콩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(廣州)가 고속철도로 연결된다. 이렇게 되면 홍콩에서 상하이(上海)는 물론 베이징(北京)까지 하루 일정이 가능해진다. 또 중국 최대 경제권인 광둥지역과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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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금융·물류만으론 못먹고 산다” … 홍콩은 문화도시 변신 중
“홍콩에는 현금만 있고 문화가 없다. 홍콩이 런던과 뉴욕을 따라갈 수 없는 이유다.” 다음 달 홍콩을 떠나는 영국 영사관의 스티븐 브래들리 총영사가 13일 홍콩 외신기자클럽 이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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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50년대 동남아 최고 갑부 何東
홍콩에서 교자를 타고 외출하는 호퉁. [김명호 제공] 아편전쟁에서 완승한 영국은 청나라 조정을 윽박질러 홍콩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. 그러나 청은 무인도나 다름없는 섬 하나를 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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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, 뉴욕·런던에 '금융 허브' 도전
홍콩이 국제금융도시의 대명사인 뉴욕과 런던에 도전장을 던졌다. 앞으로 10년 안에 뉴욕.런던 수준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세계 3대 금융 중심지가 되겠다는 야망이다. 이를 위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