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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흔까지 배우할 것"…알츠하이머가 앗아간 윤정희의 꿈
19일(현지 시간) 프랑스 파리에서 작고한 배우 윤정희씨가 2018년 11월 12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한번도 영화를 떠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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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춤추다 넘어질까봐? 엘리베이터 연습으로 충분해요
━ [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] 댄스가수의 전설 김완선·박남정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댄스가수 김완선(왼쪽)과 박남정이 18일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선다. [사진 마포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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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 거머쥔 박찬욱, 골든글로브는 불발…"사랑 이야기라 불리"
양쯔충(양자경)이 10일(현지 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연 영화 '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'로 뮤지컬/코미디 부문 여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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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7시 '구찌 매장' 불꺼졌다…쇼핑몰은 거대한 미술관이 됐다
지난 3일 홍콩 빅토리아 하버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‘K11 뮤제아’는 오후 7시 영업을 마치자 거대한 박물관으로 변신했다. 1층 구찌·까르띠에 등의 명품 매장의 불이 꺼지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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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신상옥 미공개 유작, 후배들이 완성...18년만에 개봉 확정
故신상옥 감독 미공개 유작 ‘겨울 이야기’ 포스터. 사진 신프로덕션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었던 고 신상옥 감독의 미공개 유작 ‘겨울 이야기’가 내년 관객을 만난다. 20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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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·에든버러 등 많은 박물관·유적 찾아 ‘세계화’ 눈떠
━ [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] 타이거 사람들 〈22〉 영국 공보부 초청 시찰 영국 공보부 초청으로 영국을 시찰 중이던 1976년 6월 30일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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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한 차이나타운 아줌마의 역주행…예순 양쯔충 인생작 터졌다
영화 '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'의 한 장면. 사진 더쿱 다 망해가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자 여성이 멀티버스(다중우주)를 구할 최후의 영웅으로 거듭난다. 올해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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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인사이트] 미·중 경쟁 속 대만, 홍콩의 전철 밟을까
━ 20차 당 대회 이후 중국 대외정책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대만 영화 중 내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허우샤오시엔(侯孝賢) 감독의 1989년작 ‘비정성시(悲情城市)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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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욕 눈 뜬 지체장애 아들 마주한 父…남성들 불편해한 그 장면
영화 '나를 죽여줘' 한 장면. 주연을 맡은 배우 안승균(사진)은 지체 장애를 가진 청소년 현재 역할로 남아프리카 더반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했다. 사진 트리플픽쳐스 “한 대형 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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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·드라마 구분없는 K스토리 시대…정서경 "韓사회문제 맹렬히 직시"
이준익 감독(왼쪽부터), 배우 신하균, 한지민, 이정은, 정진영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 티빙 오리지널 '욘더' 오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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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가박스서 독립한 플러스엠, D.P·지옥 성공 전략 이어간다
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홍정인 대표이사. 사진 플러스엠 투자·배급사 플러스엠이 기존 메가박스중앙㈜플러스엠에서 ‘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’로 사명을 바꾸고 브랜드를 분리했다. 플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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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'샹치 아빠' 부국제 흔들었다…환갑 양조위의 '화양연화'
홍콩 스타 량차오웨이(양조위)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가 마련한 자신의 특별전 '양조위의 화양연화' 오픈토크 및 핸드프린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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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병헌·구혜선 등 대거 출동...부산 중구, 부산국제영화제 원조 도시 명성 찾는다
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‘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’ 개막식이 5일 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. 이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홍콩 영화배우 양조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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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 만에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…첫날부터 객석 4000석 꽉 찼다
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가 5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했다. 팬데믹 후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정상 개최했다. 사진은 이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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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만에 좌석 100% 열었다...이란 영화로 막올린 BIFF "비참 이기는 따뜻함"
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 개막작 '바람의 향기' 사진 BIFF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가 5일 팬데믹 후 3년 만에 완전한 정상화의 막을 올렸다. 지난해 사회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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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·김정은 손잡은 그해, SK는 우승 트로피에 키스했다 [프로야구 40년 시간여행(3)]
━ 프로야구 40년 시간여행 1982년 여섯 팀으로 출범한 프로야구는 40년 사이 10개 구단으로 성장했다. 프로야구 원년 입장권은 성인 기준 3000~5000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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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미술시장 ‘서울의 봄’,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까
━ 프리즈 서울 2022가 남긴 것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·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 지난 2~5일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서울에서 열렸다. 2003년 영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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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독 이정재 400만 흥행몰이…이제 북미 ‘헌트’
이정재가 감독 데뷔작 ‘헌트’ 촬영 현장에서 촬영본을 점검하고 있다. [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] 1980년대 초 격동의 한국을 무대로 총알 1만발을 쏜 첩보 액션이 세계 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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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귀 열린 감독" 이정재, 이스트우드급 될까…‘헌트’ 잇는 글로벌 액션 도전
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'헌트'가 국내에 이어 해외 관객 잡기에 나선다. 사진은 그가 지난 6월 12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롤리 스튜디오의 넷플릭스 FYS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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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호주판 오스카상’ 창설 도와 아·태 영화 발전 이끌어
━ [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] 타이거 사람들 (15) 아시아·태평양영화상 2007년 11월 호주의 휴양지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(APSA) 심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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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utlook] ‘헌트’에 등장한 이웅평·아웅산테러…‘분단’이 장르가 됐다
이정재, 정우성 주연 첩보 액션 영화 ‘헌트’.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.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이정재 감독의 ‘헌트’가 개봉 7일째인 1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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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내린 강릉시민 축제,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네
━ [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] 타이거 사람들 〈14〉강릉국제영화제 2021년 10월 22일 열린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조인성(왼쪽)과 정우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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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극장가 ‘1000억짜리 대결’…한국 대작 4편 맞붙는다
여름 대목 극장가에 한국 대작 영화 4편이 출격한다. 첫 스타트는 20일 개봉한 ‘외계+인’이 끊었다.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. ‘명량’(2014)에 이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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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려 1000억짜리 대결…외계인·한산·비상선언·헌트 중 승자는
배우 이정재가 감독 데뷔한 첩보액션 영화 '헌트'가 지난 5월 칸영화제 초청에 이어 다음달 10일 개봉한다.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 한국 대작 4편 중 마지막 타자다. [사진 메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