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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거북족, 왕치산·왕이 중심으로 軍·외교부서 약진
“공연히 시집가 금거북이 남편을 얻었더니(無端嫁得金龜?), 향기 나는 이부자리 차버리고 아침조회 가버렸네(辜負香衾事早朝).” 당(唐)나라 시인 이상은(李商隱·812 ~858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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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거북족, 왕치산·왕이 중심으로 軍·외교부서 약진
지난해 12월 워싱턴에서 열린 미·중 통상무역위원회에 참석한 왕치산 당시 부총리(현재 정치국 상무위원ㆍ가운데)가 환하게 웃고 있다. 야오이린(姚依林) 전 상무 관련기사 2代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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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외교 새 사령탑 누구 정보 분석 바쁜 한국 정부
다음 달 미국과 중국의 권력 교체를 앞두고 양국의 새 외교사령탑이 어떻게 바뀔지가 서울 외교가에선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. 누가 G2의 외교사령탑이 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대외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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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이영일] 제3차 한중민간우호포럼을 다녀와서
한중문화협회와 중국국제우호연락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한중민간우호포럼이 6월20일 중국 푸젠성 샤먼(福建省 厦門)에서 열렸다. 이영일 총재를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은 6월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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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이니스 리더십 중국 외교의 실세, 다이빙궈 국무위원
다이빙궈(戴秉國) ‘세기의 만남’. 버락 오바마(Barack Obama)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(胡錦濤·호금도)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에 전 세계 시선이 꽂힌 한 주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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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제츠·왕광야·장예쑤이 “우린 LSE 동문”
“영국의 런던정경대(LSE·London School of Economics)가 중국 외교관을 키웠다.” 중국 외교·통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중견 외교관 상당수가 문혁 시기인 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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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] 중국 차기 1인자 ‘시진핑’
‘십년하동 십년하서(十年河東 十年河西).’ 황허(黃河)의 물이 10년은 동쪽으로 흘렀다가 또 다른 10년은 서쪽으로 흐른다는 말이다. 세상 일이란 게 어느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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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귀재 짐 로저스, 딸 위해 싱가포르 이사
갈수록 영향력 커지는 중국어 “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자녀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는 겁니다.”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강연 때마다 하는 말이다. 그는 또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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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언어가 힘이다 ‘중국판 토익’ BCT
“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자녀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는 겁니다.”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지난해 2월 한국에 와서 한 말이다. 그는 또 “앞으로 미래의 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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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대만 첫 직항 전세기 뜬다
중국과 대만이 분단 56년 만에 사실상의 직항(直航)방식으로 전세기를 운항한다. 중국에 진출한 100만명의 대만 기업인과 가족들의 설 귀향을 돕기 위해서다. 중국 민항총국의 푸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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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대만 '소3통' 갈등
'소3통(小三通)' 을 놓고 중국과 대만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. 대만은 새해 첫날 소3통 실시를 기정사실로 못박고 행사준비까지 마친 상태인 반면 중국은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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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찾은 장쩌민 '一國兩制'재확인
홍콩 특별행정구 (SAR) 는 1일 주권회귀 1주년을 맞아 장쩌민 (江澤民)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한다. 江주석은 1일 오전 훙칸 (紅) 체육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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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가벌]30.태자당(下)
혈연의 강력한 응집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종족 (宗族) 구성체의 활발한 전개는 중국사회가 가진 커다란 특징이다. 이에 따라 중국사회에서는 혈연을 바탕으로 한 권력과 부의 세습이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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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차이나 1백일]둥젠화 초대 행정장관
귀환 1백일을 맞아 홍콩이 변하고 있다. 정확히 말하면 원래 모습으로 회귀했다고 해야 옳다. 귀환 직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홍콩인들중 열이면 여덟은 홍콩의 미래에 낙관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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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차이나 차분한 한달…겉으론 큰 변화 없어
홍콩이 중국으로 이양된지 한달 - . 중국으로의 반환으로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던 홍콩 주민들은 한달이 지난 지금 생활에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. 경제는 반환 이전보다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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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새 총리에 朱鎔基 될듯
[홍콩 = 유상철 특파원]중국은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를 두달 앞두고 개최중인 베이다이허 (北戴河) 중앙공작회의에서 각료급과 지방성장 (省長) 들의 인사와 관련, 최종 조정단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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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펑, 홍콩불간섭 재천명 - 장쩌민, 대만통일 가시화
[베이징.홍콩=특별취재반]중국은 1일을 기해 주권을 회복한 홍콩에 대한 불간섭 원칙을 거듭 천명하며 이날 오전6시 홍콩주둔 인민해방군 주력부대 4천명을 진주시킴으로써'1국2체제'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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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홍콩.양안관계 어떻게 풀까
덩샤오핑(鄧小平)사후의 홍콩반환과 대만통일문제는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.홍콩과 대만문제에 관한 중국의 방침은 정치적으론'긴축',경제적으론'이완'이란 확연히 다른 두갈래 방향으로 나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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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언론자유 물건너간다
중국으로의 반환을 5개월여 남기고 홍콩 언론들의 중국 눈치보기가 한층 확연해지는 양상이다. 중국의 신경을 건드릴 민감한 사항에 대한 보도를 회피하거나 애써 축소하려는 태도가 자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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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첫 행정장관 둥젠화 선출 배경
둥젠화(董建華)의 행정장관 선출은 겉으로는 홍콩인들에 의한 선출이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의 치밀한 낙점과 경쟁자 제거작업이전개됐고 또 중국내 권력갈등의 일단이 내비쳐진 이른바 중국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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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방군 6,000명 홍콩주둔 中,선발대 내년초에 파견
중국은 97년7월 주권반환 이후 홍콩 방위를 위해 인민해방군6천여명을 홍콩에 주둔시킬 계획이며 선발대 3백명을 내년초 홍콩에 우선 파견할 것이라고 홍콩 언론들이 4일 중국 외교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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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반환으로 경제자율성 침해땐 日 투자가 철수 경고
[홍콩=연합]일본은 홍콩이 주권반환으로 인해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경제적 자율성이 침해를 받을 경우 홍콩에 진출한 투자가들이 철수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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新홍콩 행정장관 11월 선출
97년7월 홍콩의 중국접수후 구성되는 홍콩특별행정구(SAR)를 이끌 행정장관이 오는 11월 선출되고 입법국을 대체할 임시입법회는 12월 탄생한다고 홍콩-마카오 판공실의 루핑(魯平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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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홍콩반환 앞으로1년"시리즈를 끝내고-베이징서
홍콩 인수에 대해 중국인들이 보이는 자신감과 여유는 참으로 인상적이다.새로운 역사창조에 대한 자긍심,영국 통치때보다 더 잘 할테니 걱정말라는 자신감이 곳곳에서 엿보인다. 이는 9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