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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여기자클럽 회장에 윤혜원씨
한국여기자클럽은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에 윤혜원(尹惠媛)연합뉴스 부국장 기사심의실 심의위원을 선출했다. 尹회장은 71년 합동통신 문화부 기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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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내 것, 네 것, 우리 것
일본에서 연수하던 한 한국 검사가 들려준 부끄러운 기억 한 가지. 어느 날 안면이 있는 일본 검사를 찾아 검찰청에 들렀던 그는 일본 검찰청의 현황을 이것저것 묻다가 한국엔 없는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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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지켜지지 않은 약속
30분에 1백30여명의 사상자.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. 누가 폭탄을 터뜨린 것도 아니고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한 것도 아닌데 눈깜짝할 사이에 꽃다운 생명들이 스러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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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·일 여성지도자 교류 세미나' 개최
한국과 일본의 여성지도자 1천여명(한국.일본측 각 5백명)이 참석하는 매머드 '한.일 양국 여성지도자 교류 세미나' 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최로 25일(오후2시~4시30분) 서울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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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'마법의 열쇠'를 찾아서
"정말 속이 터져요. 이번이 세 번째라고요. 정말 돌아버리겠어요. 한 번만 더 서류를 되돌려주면 그땐 가만두지 않겠어요. " 며칠 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자리에서 한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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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어머니의 선물
서울 남산 제3호터널 가까이 남산으로 향한 작은 길목엔 '초전박물관 입구' 라 쓰인 팻말이 서 있다. 팻말을 따라 1백m쯤 가다보면 섬유박물관이라는 부제를 단 박물관이 나타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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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실명제 변주곡
모처럼 롯데월드로 가족나들이를 갔다.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하나 타려면 1시간은 꼬박 기다리기 수차례. 2분 안팎의 '스릴' 을 맛보려고 이리 꼬불, 저리 꼬불 하다 보니 시장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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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소 잃고 외양간만 탓하면
묵은 신문을 한장 펼쳐든다. 95년 1월 17일 일본 고베 (神戶) 대지진이 지면을 강타한 날. 사상자만 5천여명을 냈던 그날의 대참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굳건하리라던 고속도로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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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중앙일보
◇ 국장단 ▶사회담당 부국장 權鎰 ▶행정담당 부국장 李揆振 ▶편집부장 겸 편집담당 부국장 직대 魯相勳 ▶정치담당 부국장 직대 金玄鎰 ▶국제부장 겸 국제담당 부국장 직대 許南振 ▶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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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'토끼와 거북이'의 교훈
세 살 꼬마도 다 아는 얘기 하나. 어느 날 토끼는 거북이와 언덕에 빨리 오르기 내기를 했다. 초반부터 달음질친 토끼는 한참 뒤진 거북이를 보고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늘어지게 낮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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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사랑의 묘약?
제2의 성혁명이 도래할 것인가. 지난 3월말 미 식품의약국 (FDA) 이 비아그라라는 남성들의 발기불능을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알약을 승인한 이래 두 달이 넘도록 이에 대한 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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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'고슴도치 사랑'이 그립다
'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' 는 말이 있다. 뾰족하기 이를 데 없는 고슴도치의 털도 부드럽다고 할 만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이라는 거다. 그런데 살기가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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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동정]남승자 KBS통일방송연구소 부주간
한국여기자클럽 신임회장에 ◇ 南勝子KBS통일방송연구소 부주간이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기자클럽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. 부회장과 감사에는 任英淑 서울신문 논설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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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홀아버지에게 용기를
최근 이색모임이 하나 발족했다. 이름하여 '홀로 서는 아버지의 모임' .이혼이나 별거로 홀로 된 아버지들이 아이 키우며 집안일 돌보랴, 직장생활 하랴 어려움을 겪어도 툭 터놓고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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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자녀들도 빚진 죄인?
우리 사회에 희망은 있을까. 나는 그렇다고 믿고 싶다. 그리고 그 희망의 원천은 밝고 건전하게 자라는 어린 새싹들이다. 일전 한 모임에 나갔다. 모두들 국제통화기금 (IMF) 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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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7 바른선택]한나라당 이회창후보 집중인터뷰…경제관(3)
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 상황이 전개되는 만큼 이회창후보에 대한 관심은 역시 법관 출신이 과연 '경제대통령' 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는가 였다. 우선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책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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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임]연세 여성 언론인회 97정기총회
연세여성언론인회 97정기총회가 25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렸다. 사진 뒷줄 왼쪽부터 金達中 행정대학원장. 柳州鉉 교학부총장. 金雲羅 KBS라디오 편집부장. 金炳洙 총장.申東植 연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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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'일시적 관계'의 시대
일전에 한 외국인을 만났다. 71년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에 온 그 미국인은 한국 사람이 좋아 아예 눌러앉아 지금까지 4반세기가 넘게 살아오고 있는 이다. 이런저런 얘기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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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커리어 우먼의 귀거래사
브렌다 반즈. 43세. 펩시콜라 북미담당 최고경영자 (CEO) .미국 여성중 최고 연봉을 받는 이. 펩시콜라에 22세 입사해 한 우물을 팠던 그는 지난해 4월 마침내 이 회사의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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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죽음을 넘어서는 것
괌에서의 대한항공기 추락사고로 2백26명이 목숨을 잃었다. 한평생 일밖에 모르다 뒤늦게 일가족을 거느리고 여행길에 올랐다가 유명을 달리한 이, 내년 결혼식을 앞두고 여행을 떠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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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간 청소년문제 담당한 YMCA 李承庭부장
충격의 포르노 '빨간 머플러' .기성세대들은 여중생이 포르노에 등장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. 10대들의 성의식이 위험수준에 다다랐다며 큰 걱정들이다. 하지만 당사자인 10대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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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폭력과 부모노릇
자식에 대한 열정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사람들이 바로 한국의 부모들이다. '내 자식만 잘 된다면 어떤 짓이든 다 할 수 있다' 는 게 한국 부모들의 정서다. 우스개같은 실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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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, 경제살리기 심포지엄
경제살리기 심포지엄 ◇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는 14일 오후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'경제살리기-이젠 어머니가 나서야 할때입니다'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.중앙일보 박병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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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특한 강연으로 인기돌풍 정덕희 명지大 사회과학원 교수
'여자 서태지'.요즘 정덕희(44.鄭德姬)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에게 덧붙여진 별칭이다.웃음을 자아내는 독특한 입담과 제스처로 기업체 교육이며 각종 모임에 불티나게 불려다니던 鄭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