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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7000원 못 지켜 죄송” 갓성비 한식 뷔페도 결국 값 올려
“죄송합니다.” 식당에는 대개 두 부류의 ‘님’이 공존한다. ‘손님’과 ‘사장님’이다. 여기에 식자재를 대주거나 배달해주는 ‘기사님’이 낄 때도 있다.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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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산지 대청도선 생홍어만 먹는다…전라도 삭힌 홍어 비밀
인천 대청도 '돼지식당'에서 갓 잡은 홍어를 해체했다. 사진에서 왼쪽 상단 모퉁이 부위가 제일 맛있다는 볼살이다. 아래는 미식가가 찾는 애다. 애 왼쪽 아래가 코 부위고, 오른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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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복'된 보양식 공식···초복엔 삼계탕? 해산물들이 뒤집었다
올여름 보양식은 ‘육지’보다는 ‘바다’였다. 오픈마켓 위메프가 16일 초복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보양식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수산물 보양식이 전년 동기(초복 4일 전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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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편의점서 홍어회를 사갔을까
홍어회. 중앙포토 편의점서 회가 잘 팔린다. 냉장 연어 정도가 아니라 홍어회·참치회는 물론 대게딱지장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. 1~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안주용으로 소비된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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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도의 맛&멋] 게장·보리굴비·떡갈비 … 밥도둑 다 모였네!
염대수·이경순 부부는 음식을 직접 장만하며 조리 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. 오른쪽은 이시돌 설 명절 세트. 프리랜서 장정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243번지에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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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도 삭힌 홍어 먹는다
━ 박찬일의 음식만행(飮食萬行) - 아이슬란드 미식 여행 아이슬란드의 삭힌 홍어구이. 12월 23일 저녁에만 먹는 전통 특식이라고 한다. 4주 이상 숙성해 냄새가 한국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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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진한 맛, 다양한 음식, 후한 인심 … 모래내시장 39년 밥집 ‘식이네집’
잘 익은 묵은지 몇 잎 바닥에 깔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고 국물 자작하게 끓인 ‘식이네집’ 돼지고기두루치기. 근육부터 껍질까지 고기의 모든 층위가 살아있는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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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상 안주만 15종, 착해도 너무 착한 가격
시댁이나 친정에 갈 때면 미리 크게 심호흡을 한다.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모두 손이 크신지라,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. 칼칼하고 매운 음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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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…“올핸 대풍이랑께”
|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(김선태의 시 ‘홍어’ 중).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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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…“올핸 대풍이랑께”
|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(김선태의 시 ‘홍어’ 중).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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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땅이야기 맛이야기] 광주(2) 진정한 전라도식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, 일송정
한정식하면 전라도!'일송정'은 광주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손에 꼽히는 곳이다. 전라도 음식상은 예로부터 유명했다. 넓은 평야는 물론 산과 바다가 있어 식재료가 풍부해 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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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삭힌 홍어… ‘대통령의 맛집’ 저리 가라
백령도산 홍어회.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장 큰 차이는 냉동과 생물이다. 외국산은 뼈가 훨씬 억세고 감칠 맛이 떨어진다. 백령도산과 흑산도산의 차이는 전문가도 잘 모른다. 우리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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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민어회 맛의 놀라운 신세계…여태 알던 건 진짜가 아니었네
목포낙지의 새 메뉴 ‘영란세트(회+탕)’ 회는 대방어·농어·민어·광어(오른쪽부터) 4종류의 모둠회다.민어는 여름 생선이다. 살에 맛이 오른다. 음식 호사가들은 복날 의례(ritu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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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 바뀐 63빌딩 레스토랑
63빌딩(63.co.kr) 레스토랑이 리뉴얼 오픈했다. 서울 랜드마크 63빌딩에서 면세점 쇼핑과 프리미엄급 식사를 한번에 즐길 수 있게됐다.이번에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고객들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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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핫 클립] ‘홍어 매니어’ 다 모여, 서울 홍어 맛집 5곳
홍어 요리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도 드물다. 코를 찌르는 퀴퀴한 냄새 탓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, 홍어 마니아들은 그 강렬한 맛과 향을 절대 잊지 못한다. 홍어는 겨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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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량진에서 즐기는 '도심 속 바다축제' 24~25일 열려
44년 만에 새 건물로 이사가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‘고별 축제’를 연다. 동작구(구청장 이창우)는 오는 24~25일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에서 ‘제5회 도심속 바다축제’를 개최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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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련복 상인·통기타 공연 … 추억 파는 전통시장
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 3·8야시장에서 한 가수가 7080 가요를 부르고 있다. [사진 오산시] 이곳에서 25년째 장사하고 있는 이현수씨가 교련복을 입고 손님이 주문한 빈대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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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마 1만원, 우럭탕 7000원 … 이래도 남나요
광주시 북구 임동의 ‘가위소리’ 미용실 박경진(70) 사장이 고객에게 매직드라이를 해주고 있다. 이 업소는 도심에서 10만원 이상씩 받는 파마를 1만원에 해준다. [프리랜서 오종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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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어의 연골은 관절에 좋은 콜라겐 덩어리
“술 취한 친구의 한잔을 위하여/잘 삭은 홍어 되어 몸속으로 빨려든다면/어두운 살의 바다에 독한 냄새로 남으리/해일을 만나면 해일로 뒤집히고 알몸으로 만나면 알몸으로 섞이어/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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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냉면 맛집 한 바퀴, 저만치 가는 여름
서울시내 평양냉면 ‘사대천왕’을 꼽으라면 을지로 주변에 자리잡은 평양면옥, 을지면옥, 필동면옥, 우래옥이다. 함흥냉면의 메카는 오장동이다. 그런데 모든 사람이 식사시간마다 강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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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ife] 생일잔치·집들이 버거운데… 출장뷔페 할까 요리사만 부를까
이달 말 양가 어른 20여 분을 모시고 남편 생일잔치를 겸해 집들이를 하기로 한 이미영(경기도 안양시 평촌동) 주부. 덥석 말은 해놨는데 벌써부터 고민이 크다. 임신 5개월에 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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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시시각각] FTA - 경제 그 이상의 의미
선택은 '멀티플 초이스(multiple choice)' 중에서 하나를 취하고, 나머지는 버리는 것이다. 그래서 선택은 '행복한 고통'이다. 골라잡은 것에 대한 기대감 뒤에는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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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맛] 계 부어 먹는 '명품 음식'
한 점에 5000원이나 하는 흑산도 홍어, ㎏당 20만원 나가는 제주 다금바리, 한 두름에 20만원 하는 영광 굴비…. 이런 귀족 음식들을 적은 부담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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탤런트 박상원씨 휴먼원정대 캠프 방문
11일 오후 2시(한국시간 오후 3시) 초모랑마 휴먼원정대 베이스 캠프에는 모처럼 만에 귀한 손님들이 방문해 대원들의 사기가 크게 올랐다. 이날 평소 엄홍길(45,트렉스타) 등반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