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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노르웨이에서 연어를 만나다
노르웨이는 가려면 여객기를 한 번 갈아타야 한다. 하루 가까이 걸리는 먼 나라다. 그래도 우리에게 친숙한 코드가 꽤 많다. 깎아지른 1000m 안팎의 산들이 바다에서 곧바로 치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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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의 행정은 ‘고객’인 시민 위한 서비스란 걸 배웠죠
서울시 혁신을 선도할 간부를 기업 현장에 보내보자는 아이디어는 지난 9월 2일 윤석금 웅진 회장의 ‘창의서울 아침 특강’이 계기가 됐다.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이 조찬 공부 모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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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기업체 ‘혁신교육’ 다녀온 강병호 서울시 과장
서울시 중견 간부가 민간기업의 강도 높은 혁신 교육과정을 처음 접한 뒤 겪은 문화적 충격을 체험기로 써서 중앙일보에 보내왔다. 서울시 4, 5급 핵심 보직 간부 10명으로 구성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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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현장] ‘경제의 교과서’ 노르웨이를 배우자
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(현지시간) 노벨평화상을 받은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을 그 며칠 전 지나칠 일이 있었다.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행사를 불과 닷새 앞둔 5일, 시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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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현장] 스마트폰, 기업 혁신·소통의 새 코드
월간 ‘행복이 가득한 집’‘디자인’ 등을 펴내는 디자인하우스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 옴니아2를 기자에서 관리·영업직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 200여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다. 지난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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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능인 성공시대] 귀금속 가공 명장 박정열 진영사 대표
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24일 ‘이달(11월)의 기능한국인’으로 대구시 태평로 귀금속거리의 보석전문점 진영사를 운영하는 박정열(52·사진) 대표를 선정했다. 그는 경북 청도군 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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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현장] 기업의 ‘치어리더’ 정신이 그리운 이유
1990년대에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킨 고(故) 박성용 회장은 문화예술을 몹시 사랑한 ‘르네상스 맨’이었다. 특히 고전음악을 즐겨 공연장에 가면 호기심 많은 어린 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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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탄광촌을 예술촌으로 … 기업·예술인 힘 모았다
개막식 행사의 하나인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. ‘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’.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옛 동원탄좌 건물 외벽에는 탄에 그은 광원의 활짝 웃는 얼굴 초상화가 이런 문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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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홍승일 IT 데스크, 벤처기업협회 특별공로상 받아
홍승일(사진) 중앙일보 경제부문 IT·미디어 데스크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. 벤처기업협회는 “언론보도를 통해 벤처기업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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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점수보다 기술 더 소중히 … 세상 기준과 거꾸로 사람 뽑았다
“창업을 어떻게 하게 됐느나고요? 대기업에 근무할 때인데 아무리 공부해도 토플 점수 미달로 나와 승진이 안 되는 겁니다.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왔지요.”(웃음) 승진을 위한 토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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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능인 성공시대] ‘공부 또 공부’ 4번째 대학에 다니는 CEO
제주도 소재 도암엔지니어링의 오관준(48·사진) 대표는 요즘 일주일에 한 차례 서울행 여객기에 몸을 싣는다. KAIST 최고경영자(CEO) 교육과정에 다니기 때문이다. 제주대·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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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블레스 오블리주’ 당신들은 사회의 ‘빛’
드러나지 않게 사회 봉사·공헌 활동을 해온 부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한 민간 연구단체 주최로 열렸다. 부자학연구학회(회장 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)는 ‘봉사부자상’을 제정,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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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T 홀로 잘나가는 시대는 끝났다 다른 산업과 몸 섞어야 경쟁력 생겨”
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의 곽승준(49·사진) 위원장은 전자제품의 ‘얼리 어답터(early adopter)’다. 새 기능의 휴대전화가 출시되면 남보다 먼저 써보지 않고는 직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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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능인 성공시대] 김익한 신영포엠 대표
김익한 대표右가 X선 구동장치인 실링의 테스트 문제를 놓고 연구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. [산업인력공단 제공] “한밤중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 메모하고 다시 잠드는 건 이제 뭐…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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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회사가 원하는 사람은, 누구와도 말이 잘 통하는 사람”
‘이태백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 시대의 20대는 방황하는 영혼들이다. 만년 인턴·알바 인생뿐만 아니라 바늘구멍 같은 취업 관문을 통과한 이들 중에도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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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능인 성공시대] 남재원 골드&해시계 사장
남재원 대표는 요즘도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 매장의 좁은 수리 공간에서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보낸다. 그는 “고장난 시계가 돌아갈 때의 쾌감은 산 정상에 올라 함성을 지를 때의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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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사는 게 걱정이던 태백 소년, 지금은 매출 112억
국제기능올림픽에서 무려 15회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대한민국. 개선(凱旋)한 선수단은 서울 도심에서 카퍼레이드를 벌이곤 했다. ‘첨단 하이테크’와 ‘국민소득 2만 달러’ 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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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 배출권 비즈니스 개도국으로 눈 돌려라
‘CDM을 아시나요.’ 신문을 읽다 보면 낯선 영문 약자가 자주 튀어나오곤 하지만 CDM은 녹색성장을 중시하는 추세와 맞물려 근래 꽤 익숙하게 된 시사용어다. ‘Clean De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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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린터·복사 누가 했는지 회사는 안다
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선 아침에 출근해 자신의 데스크톱 PC가 잠긴 걸 보고 밤새 해직된 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. 이곳의 교민 최모(47·회사원)씨는 “심지어 해고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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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Biz] CEO들, 문화·예술에 길을 묻다
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넥서스커뮤니티의 신제품 발표회는 한번은 토크쇼, 한번은 뮤지컬 공연이었다. 지난해 서울 시내 호텔을 빌린 뮤지컬 공연에서는 배우가 된 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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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미디어에 일자리 있다, 주목하라
“뉴미디어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요. 대학 때 IPTV 수업은 먼 이야기 같아 지루했는데 이제 IPTV에 큰 관심을 갖게 됐어요.”(이애경씨·24·동서대 디지털학과 졸업) “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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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래시메모리 표준전쟁 삼성전자 최종 승자 되나
플래시메모리 반도체의 ‘글로벌 표준전쟁’에서 삼성전자가 또 한 차례 승리를 향한 고지를 선점했다. 플래시메모리 시장의 주도권 다툼을 벌여온 낸드플래시와 노어플래시 양대 진영의 대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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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본사 인력 1400명…200명만 남기고 현장 배치
국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가 본사 인력을 200명만 남기고 중역 70%의 보직을 바꾸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21일 단행했다. 이 회사 이윤우 부회장은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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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중앙일보外
◆중앙일보▶편집디자인에디터 최영태▶사회에디터 이규연▶경제부문 부에디터 김동섭▶편집디자인1데스크 이택희▶편집디자인2데스크 안충기▶사회정책데스크 신성식▶교육데스크 양영유▶문화데스크 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