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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두 다리 잃고 누워 있던 육군병원 2005년 오바마가 홀로 병문안 와”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날인 지난 11일,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전쟁기념비 앞에서 작은 여성을 끌어안았다. 그 여성의 겨울 코트 자락 밑으로는 두 짝의 알루미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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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오바마 만든 ‘여인 3대’
케냐 출신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백인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면서 좌절과 방황을 거듭했던 버락 오바마. 그가 정신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적 대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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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이 혼혈아 낳자 은행 비서로 일하다 부행장까지
미국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들었다.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7~8%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. 오바마의 백악관 행이 성공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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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마
28일 충남 보령 공군방공포병사령부 대천사격장에서 열린 육군, 공군 합동 유도탄 사격대회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방공단 천마가 화염을 뿜으며 미사일을 힘차게 발사하고 있다. 장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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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는 꿈을 주고, 아내는 현실을 일깨워줬다
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의 인생에도 아버지가 부재했다. 케냐인 아버지는 오바마가 돌도 안 됐을 때 하버드대에서 공부한다며 아들 곁을 떠났다. 오바마의 어머니와 이혼한 뒤엔 케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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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50년대 동남아 최고 갑부 何東
▲홍콩에서 교자를 타고 외출하는 호퉁. [김명호 제공] 아편전쟁에서 완승한 영국은 청나라 조정을 윽박질러 홍콩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. 그러나 청은 무인도나 다름없는 섬 하나를 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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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현대사 품은 미술 만나볼까
국내 미술의 근현대사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.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‘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지역 순회전’이 그것이다. 출품작은 38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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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의회 “아이누족 원주민 인정을”
일본의 원주민 ‘아이누’족(사진)이 민족 정체성을 되찾게 됐다. 일본 국회는 6일 정부가 아이누족을 원주민으로 인정하고,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. 결의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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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원주민 탄압 사과합니다” 호주 러드 총리, 과거 잘못 첫 공식 인정
호주 원주민 프랭크 바이르네(70)는 13일 호주 총리로는 처음으로 케빈 러드(사진) 총리가 과거 정부의 원주민 탄압 역사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장면을 TV로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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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끄는 국제학교 - 조기유학 왜 가요?
국제학교가 학생·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.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국제신도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. 명지 국제신도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이곳에 체류할 외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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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50년대 동남아 최고 갑부 何東
홍콩에서 교자를 타고 외출하는 호퉁. [김명호 제공] 아편전쟁에서 완승한 영국은 청나라 조정을 윽박질러 홍콩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. 그러나 청은 무인도나 다름없는 섬 하나를 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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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양성애자 ‘인터넷 마돈나’, 한국서도 통할까
최고의 인터넷 스타로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한 여성이 있다. 올해 27세의 틸라 테킬라(본명은 Tila Nguyen)가 그 주인공이다. 그녀는 금발이나 푸른 눈동자의 소유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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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는논술한다] ‘다민족·다문화 사회’
(1)우리나라의 배타적이고 편협한 민족 관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.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계속 늘어나는데도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시각이나 태도는 찾기 힘들다. ①그러나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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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역별로 짚어보는 칼럼] 다민족 사회
지난해 4월 ''어머니의 조국'' 한국을 방문한 하인스 워드가 ''혼혈 아동 희망 나누기''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[중앙포토] 문화 … 민족문화 '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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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&테마] 다민족 사회
최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(CERD)가 툭하면 ‘단일 민족’을 앞세우는 한국 사회를 향해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. 위원회는 “단일 민족을 강조하는 것은 다른 인종·국가 출신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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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"한국 단일 민족 너무 강조" 인권침해 우려 지적
한국에서 '단일 민족'을 강조하는 것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인종차별적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다른 인종.국가 출신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유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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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피서, 신나는 레게 리듬 속으로
레게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태양과 느긋한 삶의 여유. 레게의 드럼 비트가 현대인의 귀에 살갑게 감겨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우며, 인간적인 리듬 때문일 것이다. 그래서 레게를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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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VIP가 탔던 차” 손님이 먼저 알아봐
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방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의전 차량을 제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(左). 볼보는 지난해 교황 베네틱토 16세가 탈 의전차량으로, 방탄유리를 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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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·미 가교’ 31년 … 판문점 1000번 드나들어
“판문점은 남북관계의 체온계입니다.” 31년째 판문점과 한미연합훈련장을 누비며 한미동맹의 가교 역할을 해 온 김영규(60·사진)주한미군사령부 공보관. 올해 환갑을 맞은 그는 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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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송도 신도시 국제학교 열풍 왜 ?
4월 인천 송도 신도시 오피스텔 청약 지원율이 국제학교 개교 소식이 알려지며 사상 최고를 기록,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. 인근 학원가에선 국제학교 대비반도 성황이다. 국제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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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] “꿈에 아버지 보이면 무조건 따냈다”
훗날 기록이 보여주고 있듯이 현대의 급성장은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으로 얻은 성취였다. 태국·베트남 진출에서도 그랬지만 조선 사업에 뛰어든 후 중동으로 진출할 때는 그야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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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국내 최고 솔 싱어 & 래퍼 윤미래 5년 만에 단독 콘서트
국내 최고의 솔 싱어이자 래퍼로 평가받는 윤미래(26). 그는 두 얼굴을 가진 가수로 불린다. 애절한 발라드와 파워풀한 힙합, 두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. 또한 흑인 아버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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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산의 톡톡 히어로] 생계형 초짜 현상금 사냥꾼
스테파니 플럼은 독신 여성으로 란제리 업체에서 일하다가 실직당한 지 6개월째다. 차는 차압당하고 냉장고는 텅텅 비었다. 당장 입에 풀칠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제품을 하나둘씩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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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 노동자 아이들도 활짝 웃게
사진 이상엽(다큐멘터리 사진가) ‘잡초류 바둑’으로 이름을 날린 노장 프로기사 서봉수 9단이 어느 날 새장가를 든다고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. 새색시가 누구일까 당연 궁금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