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민병권 장관이 전하는 김형욱씨 근황
다음은 민병권 제2 무임소 장관이 밝힌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근황이다. 내가 「뉴욕」에 도착, 문덕주주 「유엔」 대사에게 해양법 관계 정부훈령을 전달하고 김형욱씨에게 전화를 건
-
(4)「네덜란드」의 꽃…년 7억불이나 수출
「헤이그」에서 「암스테르담」으로 가는 길은 마치 현란한 꽃의 융단 위를 달리는 기분이다. 깨끗이 포장된 길 양편엔 희고 붉고 노란 극채색의 「튤립」과 「히아신드」 밭이 한없이 뻗쳐
-
미 역대 대통령 취임식‥진경백태
「울리시그·그란트」대통령이 두 번째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던 1873년 3월4일「워싱턴」 은 기록적인 추위에 전 시가 덜덜 떨고 있었다. 칼날 같은 바람에 진눈깨비가 날렸지만 취임식
-
「유신」, "육영 전념 위해" 고속버스「코오롱」에 인도|신임 권 회장 맞아「안일무사」농협에 새 바람일 듯|일본도 심한 주택난「하우스 55계획」추진
합섬종합「메이커」인「코오롱·그룹」(회장 이원만)은 유신고속관광(대표 박창원)을 인수키로 확정, 78년 완공 예정인 경주「파크·호텔」과 함께 관광개발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적극화할 계
-
열대과실「파파이아」재배 성공|통영군 광도면 최덕수씨 6년만에 첫 수확
아열대식물인「파파이아」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배돼 겨울식단에 기호품으로 오르고 있다. 경남 통영군 광도면 죽림리 홀리 부락 최덕수씨(41)는 10년 전부터「파이내플」등 열대식물을
-
귀가 길 교사, 의문의 실종
서울 광희 중학교 교사 조기연씨 (36·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의 159)가 8일 하오 10시30분쯤 동료 교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 도중 실종됐다고 조씨의 부인 강소자씨 (35
-
깊은 산 푸른 바다 무더위를 잊는 휴가
장마가 물러가면서 이제 무더위는 절정에 이르고 있다. 모처럼의 휴가에 가족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. 피서는 빈틈없는 계획과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
-
「헬싱키」선언 이후 동구는 변하고있다
동구의 몇몇 공산국가들은 조심스럽게 소련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독자노선을 모색하고 있다. 소련의 「탱크」가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과 「헝가리」 「체코」사태를 기억한다면 그
-
호텔투숙 열쇠 모조
○…서울중부경찰서는 11일 시내관광「호텔」외국인 투숙객을 상대로 금품을 털어온 임진환씨 (21·전과 8범·서울 마포구 아현동 613의9)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. 경찰에 따르면
-
외국어 간판 규제 자유중국서 명령
장경국 자유중국행정원장은 『대만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외국이름간판』을 규제하라고 명령. 대북거리는 「긴자·레스토랑」 「후지·코피·숍」 「케네디·호텔」 「화이트·하우스·맨션」 등 외
-
l종유흥음식세로|2억5천만원 징수
서울시는 지난8월중 총2억4천7백만원의 1종유흥음식세를 징수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. 납세업소는 요릿집56개소「카바레」 및 「나이트·클럽」76개소, 「바」3백7개소, 「살롱」1백
-
과학계 가을인사|학술대회·학회일정
결실과 수종의 계절을 맞아 과학계는 1년 동안의 연구활동을 결정하는 학술발표회 준비에 부산하다. 해마다 숱한 연구결과나 논문이 발표되고 있지만 국제학계에 내놓을만한 것이 과연 몇
-
「시원한여름」에의 초대|전국에의 해수욕장 「가이드」|숲·모래·맑은물·생선회등 각기 장점지녀
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「바캉스·시즌」이 시작됐다. 그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제대로 여름경기를 누리지 못했던 전국각지방의 해수욕장도 이번주말께부터는 피서인파의 「피크」를 이룰 듯
-
「스톤하우스」 전 영 각료 호서 구금
「체코」와 미국을 위한 이중 간첩설로 영국 정계에 큰 파문을 던진 채 미국 「마이애미 비치」에서 실종되어 한 때 익사설이 나돌았던 전 영 노동당 내각 우정상 「존·스톤하우스」 하원
-
「타워·호텔」 등 159동에 개수령
서울시는 27일 「타워·호텔」 (중구 장충동 2가) 등 관광 「호텔」 10곳을 비롯, 시장·병원 등 고층 및 특수 건물 1백59동에 대해 2개월 이내에 미비된 시설을 보완토록 개수
-
판매광고전략 위한 특별강연회
동양방송은 4일과 5일 이틀간 「판매광고전략을 위한 특별강연회」를 「도오뀨·호텔」과 「아카데미·하우스」에서 개최한다. 동양방송이 네번째로 마련한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『금후의 「톱
-
쏟아지는 불볕…파도에 싣는 「바캉스」-해수욕장 순례|올핸 방학이 늦어져 하순께나 「피크」이룰 듯|서해안
장마전선이 아직 걷히지 않았으나 계절은 이미 「바캉스」의 문을 열었다. 전국의 각 해수욕장들은 7월에 접어들면서 일제히 개장,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. 각 직장의 여름휴가와 대학
-
주택가 「고층」에 일조권시비
일반 주택가에 버젓이 들어선「아파트」나「호텔」등 고층건물때문에 일조(일조)·채광·통풍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빼앗기게된 일부지역의 주민들은 주택가의 고층「빌딩」건립을 서울시건축심의위원
-
가장 보기 흉한 건물은 「워터게이트」-미 건축비평가가 평한 미국의 5대 흉한 빌딩
세계도처의 대도시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거대한 빌딩들은 현대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 20세기 건축물의 특징인 유리벽과 추상적 디자인이 과거의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
-
팁
서울시는 팁을 제도화하려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. 시지프스만큼이나 대단한 일에 손댄 셈이다. 우선 팁을 우리말로 뭐라 바꿔 놓을지부터가 큰 일이다. 도시 팁이란 우리 나라에선 생
-
유네스코 한위 주최 지역사회개발 비교 연구세미나「유고」등, 15개국 57명이 참가
지역사회개발국제비교연구「세미나」가 3일 조선「호텔」에서 6일간 회의의 막을 올렸다.「유네스코」한위가 주최하는 이「세미나」에는 한국을 비롯, 미국 일본「덴마크」서독「브라질」「가나」「
-
다방·음식점·「케이크」점 등|25일부터-정기 휴일 실시 여부 단속
서울시는 24일 다방·음식점·술집·「케이크」점등 1만3천4백19개 식품 위생 업소의 「에너지」 절약을 위한 정기 휴일을 재조정했다. 서울시는 이에 따라 각 업소에 「정기 휴일」 알
-
(10)서산군 연포 해수욕장
연포 해수욕장이 있는 서산반도는 마치 지도를 보면 나무뿌리처럼 생겼다. 하도 진기한 지형이어서 지도만 봐도 흥미롭다. 이 반도에는 만리포·연포·몽산포의 3개 해수욕장이 거의 같은
-
23년만에 감격적인 재회|한국전 참전 마틴씨와 성영주씨
한국전쟁 때 미 육군중사로 참전했던 「로버트·A·마틴」씨(53·「앨라배마」주 「헌츠빌」시)가 51년 당시 의정부의 부대에 「하우스보이」로 데리고 있던 성영주씨(37·미8군 종업원·