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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최악의 방송 대상 MBC ‘PD수첩’ 선정
‘막장 드라마’ ‘조작 방송’ 논란으로 소란스러웠던 2009 방송가. 방송개혁시민연대(대표 김강원)가 ‘2009년 한국 최악의 방송대상’의 이름으로 이를 질타했다. 25일 서울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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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법 안 바꾸고 복수노조, 전임자 무임금 시행”
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10일 “복수노조를 허용하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을 금지하는 제도는 현행 법을 개정하지 않고 내년부터 시행하겠다”고 밝혔다. 또 “두 제도의 시행과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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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중앙일보] 도요타의 '공습'…그랜져보다 싸다
신종 플루 일주일 새 1만명…날씨 쌀쌀해져 대유행 우려 10월 20일 TV중앙일보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예사롭지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종 플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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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고래 싸움에 새우등’ 재계의 걱정
재계는 노사정 3대 축 중 양축인 노·정이 극한 대립을 불러일으켜 ‘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’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. 노·정 갈등의 핵심 문제인 복수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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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민노총 전위부대’ 금속노조마저 균열
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8일 오후 평택공장에서 민주노총 탈퇴와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. [안성식 기자]쌍용차 노조의 민주노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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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총 탈퇴하니 파업 사라지고 임금 늘어났다
경북 포항의 심팩ANC는 한때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핵심이었다. 1997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다음 해부터 2005년까지 매년 파업을 했다. 2003년에는 56일간 파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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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을 바꾸는 독립노조 “간섭하던 상급단체 사라지니 노사가 한가족”
포항시 남구 괴동동 ㈜심팩ANC 제1공장에서 임희석 노조 위원장(오른쪽)과 채상갑 공장장(왼쪽)이 직원들과 노사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. 지난해 1월 이 회사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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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업은 성과 예상돼야 투자할 뿐 정부 압박 때문에 움직이지 않아”
손경식(사진)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 “최근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투자 독려 때문이 아니라 사업 기회를 포착했기 때문”이라고 강조했다. 손 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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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‘노사 분규 제로’ 도전
29일 오후 4시30분 충북 청주시 율량동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.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한국보그워너티에스㈜의 이창근 이사와 이상용 노조위원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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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6·10 2만 명·2008년 6·10 8만 명
뉴스 분석 11일 오후, 서울광장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. 군데군데 파인 잔디밭을 제외하고는 전날 대규모 집회(6·10 행사)가 열린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. “6월이 생각보다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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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면당한 ‘정치 파업’ … 민노총, 투쟁 동력 약화됐다
올해 2월 3일 민주노총은 ‘6월 10일 국민촛불대행진을 기점으로 총파업 등 총궐기에 들어갈 것’이라는 내용의 투쟁계획을 발표했다. ‘총고용 보장과 노동법 개악 반대, 반(反)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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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쌍용차, 8일 이후 공권력 요청 검토”
인력 구조 조정안을 두고 노조와 대립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경영진이 노조가 점거 중인 평택 사업장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3일 밝혔다. 쌍용차 이유일·박영태 공동관리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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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노조 탈퇴 도미노 … 민노총 맹주들, 민노총에 반기 들다
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노조들이 잇따라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서울도시철도·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는 9~10일 조합원 총투표나 대의원 대회를 열어 민주노총 탈퇴 수순에 들어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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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장만 한 천체망원경 9년 뒤 나온다
160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(1564~1642)는 막대 형태의 약간 긴 망원경을 처음 사용해 달 표면이 지구처럼 울퉁불퉁하고, 목성에도 달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.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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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“경제는 충격 주면 안 된다”
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0일(현지시간) 셰러턴 리마 호텔에서 열린 경제사절단 만찬 간담회에서 최태원 SK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. [리마=오종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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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출의 끔찍한 추억 되살아난다
서서히 조여올 것으로 보였던 ‘J(Jobless)의 공포’가 예상보다 빠르게 산업현장을 엄습하고 있다. 한계 중소기업·비정규직에서 시작된 고용 쇼크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양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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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대차, 경영권 양보한 때부터 노조에 끌려다니게 됐다”
2003년 8월 6일 현대차의 이헌구 당시 노조위원장이 조합원을 상대로 단협 잠정합의안을 설명하고 있다. 이때 처음으로 신차종 개발, 사업 확장 때 노조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조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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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태안 살리기’ 패션 모델 나선 CEO들
KTF조영주 사장 부부와 동일방직 김경연 대표, 굿모닝신한증권 현승희 부사장 등 최고경영자(CEO)와 가족 60여 명이 ‘태안 경제 살리기’를 위해 패션모델로 나섰다. 이들은 ‘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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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요타는 21, 혼다는 22시간인데 … 현대차의 자탄
“현대자동차의 생산성은 도요타의 3분의 2 수준이지만 임금은 비슷합니다.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.” 이현순(58·사진) 현대차 사장(연구개발총괄본부장)은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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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경제] ‘할리우드 이혼’ 기업도 배워야
결혼할 땐 어색하더라도 이혼 생각을 해두는 것이 마음 편한 시대다. 특히 기업 간 결혼에서는 ‘예비 이혼서류’가 더 절실해 보인다. 허니문의 단꿈에만 젖을 것이 아니라 결렬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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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림-한화 8년 동거 끝내나
여천NCC를 공동 경영해 온 한화와 대림의 갈등의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. 이준용(69·사진) 대림산업 명예회장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“김승연 한화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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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CUS]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이 여천NCC에 간 까닭은
이찬원 중앙일보시사미디어 기자 서울 남대문로 상공회의소 빌딩에 본사가 있는 여천NCC. 이 회사 기획팀의 김모 팀장은 팀원들과 회식을 한 지 6개월이 훨씬 넘었다. 지난 9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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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경제] 씨티·SC, 선진금융 어디로
2004년 3월 4일 서울 강남의 르네상스 호텔.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이헌재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은 “미국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는 그 자체가 한국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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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이방인들, 스크린으로 말을 걸다
제2회 이주노동자영화제(MWFF)가 열린다. 이주노동자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손님이었던 이주노동자들이 주인이 되어 한국 사람들을 초대하는, 조금은 특별한 잔치다. 물론 이 잔치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