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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내연녀 아들이 제사 권리 갖죠?" 대법 뒤집은 두딸 엄마
돌아가신 분의 유해는 누가 관리할까. 민법은 '제사 주재자'가 유해에 대한 권한이 있다고 규정한다. 이 제사주재자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바뀌었다. 중앙포토 “내가 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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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받는 의사가 산모 이름 모른다…첫 '내밀 출산'에 日발칵 [도쿄B화]
■ 이영희의 [도쿄B화] 「 ※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너무 다른 일본. [도쿄B화]는 사건사고ㆍ문화콘텐트 등 색다른 렌즈로 일본의 뒷모습을 비추어보는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의 연재물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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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결혼해도 혼인신고 늦추는 커플들… 그 이유 뭘까
━ [더,오래] 조현진의 세금 읽어주는 여자(21) 내년 가을에 결혼을 준비 중인 A씨는 얼마 전 예비 신부와 재산을 서로 오픈했다. A씨가 신혼집으로 준비한 집과 별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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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"동성결혼 불허는 위헌" 첫 판결...국가 배상은 기각
일본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헌법에 위반한다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. [NHK 홈페이지캡처=뉴시스] 일본에서 동성 간의 혼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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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"조국 딸 출생신고 선친이 했다면 대리인 이름 있어야"
조국 법무부 장관은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의 출생신고를 “선친이 했다”고 주장했다. 이후 딸의 출생신고인에 ‘부’(父)라고 돼 있는 공문서가 공개된 데 이어 당시 호적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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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민 “딸 출생신고자는 조국?…제발 법 확인부터 하시라”
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[뉴시스]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10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출생신고 의혹에 대해 “사실 확인을 먼저 하기를 바란다”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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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국 선친이 했다던 딸 출생신고, 증명서 보니 조국이 했다"
곽상도. [연합뉴스]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위증을 했다는 주장이 9일 제기됐다. 딸의 출생신고를 조 장관 선친이 대신 했다는 발언을 두고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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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상도 “조국 딸 출생신고인 조국으로 적혀…청문회 증언 거짓”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속된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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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생년월일 변경의혹 묻자···조국 "돌아가신 부친에 묻겠다"
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. [뉴스1] “제가 그 부분은 돌아가신 선친께 물어보겠습니다.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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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, 국제협약 어기고 전투기 생산에 조선인 아동 강제동원”
━ ‘강제동원조사위’서 11년간 활동 정혜경 박사 14세 미만 아동들도 강제동원의 대상이 됐다.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, 비행장, 군수공장 등에서 일을 했다. 일제 침략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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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분증에 피부색·이마 넓이까지 기록·…한눈에 보는 ‘신분증 변천사’
1947년 보령군 미산면, 북제주군 귀일면에서 발급된 등록표. 1947년 2월 15일부터 거주민 등록제에 의거 15세 이상의 남녀에게 발급한 신분증명서다. 전면에는 남조선의 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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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] “요즘 젊은이들, 재일동포가 모국에 기여한 역사 너무 몰라”
민단 오공태 단장재일본대한민국민단(민단)이 올 10월 결성 70주년을 맞는다. 자유 민주주의 신봉 재일동포들이 ‘국민이 단결하자’는 취지로 창립한 민단은 한인 사회의 보루이자 한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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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단 겸·가지런할 모·달빛 교 … 이름에 써도 됩니다
올해 초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‘유겸’으로 정한 K씨는 출생신고를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다. 하지만 신청서를 받아 든 담당 공무원이 난색을 표했다. K씨가 이름에 쓰기로 한 ‘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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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, 인명용 한자 확대지정…8142자로 확대
A씨는 올해 초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유겸으로 정하고 동사무소에 갔다가 등록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. 비단 겸(?)자가 인명용 한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. 결국 A씨는 인명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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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옥균은 친일파였을까, 그의 라이벌도 아니라 한다
김옥균이 주도한 갑신정변(1884)은 한국사에서 근대국가 건설을 위한 최초의 정치적 개혁운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. 하지만 자신들의 정적이자 집권 핵심세력이던 민씨 일파 살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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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서준 클리스터’라는 이름 지을 수 있을까
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미국인 제니퍼 클리스터(34)는 지난해 낳은 아들 이름을 ‘김서준 클리스터’로 지었다. 한글 이름에다 자신의 성을 넣은 것이었다. 하지만 실제 이름으로 등록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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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미혼모’는 없다
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김옥균이 쓴 『치도약론(治道略論)』(1882)에는 근대적인 국가의 운영을 위해 인구통계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돼 있었다. 그는 “지금 구미(歐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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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급·기능직 공무원 1% 저소득층 채용
올해부터 9급과 기능직 공무원을 공개 채용할 때 정부는 합격자의 1% 이상을 저소득층에서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. 또 앞으로 새로 재산등록 대상자가 되는 4급 이상의 기혼 여성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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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공무원 외지 응시자 등록기준지 이전 선택할 듯
내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 응시할 외지 응시자 대다수가 주소지가 아닌 등록기준지(종래의 본적지) 이전을 선택할 전망이다. 등록기준지는 내년부터 호적법이 폐지되고 ‘가족관계 등록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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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씨, 리씨로 쓸 수 있다
다음달 1일부터 두음법칙 때문에 호적에 쓸 수 없었던 '류(柳)' '라(羅)' '리(李)' 등의 성을 원래 발음했던 대로 호적에 올릴 수 있다. 대법원은 호적법상 두음법칙 표기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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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정부는 통폐합 … 법원은 기자실 확대
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3층의 브리핑룸. 20여 명의 출입기자가 브리핑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. 내년 시행되는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방안을 취재하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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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 성전환자 인정 의미
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2일 성전환자의 호적 정정 신청 사건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. 이용훈 대법원장(右)이 성별 정정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돌려보내라는 결정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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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 류씨 '가문의 승리'
호적부 성명란에 '柳(유)'씨 성(姓)의 한글 표기는 '류'씨로 써도 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. 대전지법 민사1부(재판장 손차준 부장판사)는 12일 유(柳)모(81)씨가 호적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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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"출생신고 생후 2개월 이내로"
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출생신고 기간을 출생 후 2개월로 늘리는 제도 개선 제안서를 법무부와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. 현재 호적법상 출생신고는 출생 뒤 1개월 내에 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