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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도자기 뽐내려 파리 유네스코 갑니다
“신경균의 도자기는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. 도자기의 최종적인 미학은 촉각이기 때문이다. 물레의 회전과 손의 감촉에서 태어난 둥근 흙의 형태는 새의 둥지이며 작은 하늘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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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불면 움직이고 쓸모·의미 따윈 없이 다만 아름다운 것
1 노란 배경의 오브제(1936). 156.8x101.6x55.2cm 결국은 관심이다. 알렉산더 칼더(1898~1976)가 공대를 졸업하고 일을 하다가 다시 미대에 입학해 작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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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억대 명화 보러 … 6000명이 줄 섰다
전북도립미술관 ‘세계미술거장전’ 개막식 참석 인사들이 호안 미로의 ‘차란한 태양’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. 이 전시회에선 피카소·샤갈·마네 등 거장의 작품 128점을 선보인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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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기덕 신발’이 뭐야? 네티즌 관심 폭발
김기덕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때 입었던 옷에 이어, 신었던 신발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. 김 감독이 신은 신발은 스페인 브랜드 캠퍼(camper) 제품으로 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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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길끈 김기덕 터진 운동화, 브랜드가…'의외'
8일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장에 나타난 김기덕 감독의 구겨진 신발 사진. ‘집념의 야인’ 같은 그의 이미지에 맞아떨어진다. [베니스 로이터=뉴시스] 사춘기 시절 지독한 가난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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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크 샤갈, 호안 미로 영암 미술관서 만나요
3일 영암에 문을 연 하미술관. 아버지가 영암 출신인 재일동포 하정웅씨가 기증한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. [사진 영암군]9일 오전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하미술관. 백발의 노년 남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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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쉽고 더 독특하게...척 보면 아는 스포츠 공용어
1 오틀 아이허가 디자인한 픽토그램.어느 문화권, 언어권의 사람이든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보편적 시각 언어로 디자인됐다. 런던 올림픽이 이제 막을 내린다. 올림픽은 메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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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난 빈발 미술품 작가 1위는 피카소
올 초 그리스 아테네 국립미술관에선 경비원의 파업을 틈타 파블로 피카소(1881~1973·사진)의 ‘여인의 머리’가 도난당했다. 이 작품의 추정가는 550만 유로(약 81억원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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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 시장은 이제 ‘여름’...블루칩은 첫날부터 매진 행렬
1 아트 바젤의 ‘아트 언리미티드’ 섹션에 참가한 남아프리카 작가 켄델 기르스(Kendell Geers)의 ‘Hanging Piece’. [사진 로이터=연합뉴스] 올해 아트 바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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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르는 패션 도시를 가다 ① 스페인 바르셀로나
바르셀로나의 관광지와 해변가, 대학가에서 젊은이들의 개성 넘치는 옷차림을 포착했다. 다니엘라 수스바체(여). 구엘공원 내 타일 모자이크 작품들과 잘 어울리는 알록달록한 무늬의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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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단편소설 ‘날개’에도 등장 근대의 매력과 풍요가 흐르던 곳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신세계백화점 본점 야경. 본관 건물은 1930년 10월 완공돼 일본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점으로 개점했고 리모델링을 거쳐 2007년 2월 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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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단편소설 ‘날개’에도 등장 근대의 매력과 풍요가 흐르던 곳
신세계백화점 본점 야경. 본관 건물은 1930년 10월 완공돼 일본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점으로 개점했고 리모델링을 거쳐 2007년 2월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장됐다. 1980년대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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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식 암기는 잊으세요
“보티첼리의 ‘비너스의 탄생’엔 당대 미(美)에 대한 시각이 집약돼 있어요. ‘미’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보티첼리가 이용한 것이 바로 1대 1.618이라는 황금비였죠.”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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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news] 스페인 화가 미로의 작품이 신발 속으로 外
스페인 화가 미로의 작품이 신발 속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·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점점 더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. 이번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의 작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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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차타워에, 빌딩 벽에 … 고개 드니 예술이다
불황엔 가장 먼저 아끼고 싶은 게 문화생활비다. 박물관·미술관 입장료 몇 천원도 왠지 망설여져 ‘집에서 TV나 보지’ 싶다. 하지만 알고 보면 도시엔 돈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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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미술관으로 점심 먹으러 간다!
현대인들이 늘 입에 달고 사는 푸념 중에 하나가 “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없다”는 것. 쪼개고 쪼개도 감성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. 그런 사정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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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과 와인의 향기는 길고 인생은 짧다
와인과 예술의 결합, 이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은 와이너리는 샤토 무통 로트실드(Chateau Mouton Rothschild)다.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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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총력추적] 11개 키워드로 파헤친다 가짜·진짜 신정아 진실게임
동국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신정아 씨. 그의 모든 것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. ‘진짜 신정아’는 어떤 사람일까? 이 추적한 신씨의 실체를 11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. ■ 고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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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성 좇는 미술계 '화려한 포장술'에 당했다
4일 제7회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임돼 기념촬영 중인 신정아씨(左). 그 오른쪽에 한갑수 광주비엔날레 이사장, 공동예술감독에 선임된 오쿠이 엔위저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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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 곳곳에서 거장들이 ‘윙크’한다
신라호텔 중식당 39팔선39에 전시된 스페인 작가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작품.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리노베이션 공사 가림막에는 르네 마그리트의 ‘겨울비’가 활용된 그림이 그려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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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멋진 신세계
[사진=연합뉴스]지난달 28일 다시 문을 연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은 오랜 역사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느껴졌다. 석강 백화점 대표는 "화려함보다는 누구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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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순호씨 30년만의 귀국전
1970년 미국으로 이민한 재미화가 송순호씨가 30년 만의 귀국전을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(3~9일, 02-514-5122)과 서울 신사동 두인화랑(11~21일, 02-512-96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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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송순호씨 30년만의 귀국전 外
*** 송순호씨 30년만의 귀국전 1970년 미국으로 이민한 재미화가 송순호씨가 30년 만의 귀국전을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(3~9일.02-514-5122)과 서울 신사동 두인화랑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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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린 서울판화미술제 低價판화 시장성 재확인
판화의 대중화(大衆化)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서울판화미술제가 5일 막을 내렸다.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3월25일부터 12일간 열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