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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제복지원 배상 판결…피해자 이미 숨졌지만 아무도 몰랐다
지난 1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뉴스1] “법적 근거 없이 원고들을 수용한 사실이 증명된다. 국가는 이들의 손해에 배상할 책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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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2억 배상 판결 받았지만…형제복지원 피해자 이미 사망
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관계자 등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 손해배상 소송 선고 공판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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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 비상상고는 왜 했을까?
비상상고(非常上告)라는 제도는 확정된 판결에 법령 위반 사안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때 활용된다. 검찰총장만 신청할 수 있고, 대법원이 단심으로 결정하는 점도 특이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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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현철의 시시각각] 비상상고는 왜 했을까?
최현철 논설위원 비상상고(非常上告)라는 제도는 확정된 판결에 법령 위반 사안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때 활용된다. 검찰총장만 신청할 수 있고, 대법원이 단심으로 결정하는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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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형제복지원’ 국가배상 첫 인정…26명에 146억 지급 판결
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가 21일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재판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뉴스1] 법원이 군부 독재 시절 부랑자로 찍혀 인권을 유린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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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57명 숨진 '형제복지원' 국가 책임 첫 인정…“145억 배상하라”
형제복지원 피해자 박종호(왼쪽), 이채식씨가 2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재판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. 뉴스1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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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형제복지원 국가배상 책임 첫 인정 "1년당 8천만원 지급하라"
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된 어린이들의 모습. 중앙포토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해 법원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. 형제복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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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광안대교 난간서 12시간 농성…"형제복지원 피해보상 요구"
부산 광안대교 난간서 농성.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가 피해 보상과 관련해 부산 광안대교 난간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.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부산소방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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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제복지원 피해자 146명 늘어…600명 잡아 가둔 ‘학생 삼청교육대’ 실체도 확인
2기 진실·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(진실화해위)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146명을 추가로 확인했다. 또 삼청교육대 사건과 관련해선 청소년 600여명이 강제로 끌려간 사실도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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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화해위, 형제복지원 사건 진실규명 결정 “중대 인권침해”
정근식 진실·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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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우순경 사건과 형제복지원 사건
위성욱 부산총국장 40년 전인 1982년 4월 29일. 경남 의령군 궁류면 4개 마을 주민 95명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.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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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담벼락 무너지자 10명이.." 그 형제복지원 장본인 참혹한 기억 [뉴스원샷]
━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: 비상상고 기각 후 형제복지원 지난 3월 30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. 손에 피켓을 든 40여명이 가두행진을 벌입니다. 1970~1980년대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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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23명 사망 ‘형제복지원’ 피해자 명예회복 이뤄지나
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원생들이 돌을 날라 담벼락을 쌓고 있다. [사진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] 1982년 12월쯤 부산의 한 복지원. 2m 높이 담벼락 보수를 하던 중 한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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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피떡되게 맞아죽었다" 500명 숨진 형제복지원 비극 [e즐펀한 토크]
━ 무너진 담벼락, 눈 맞은 소년들 내달리다 경찰이 넘긴 아동 등 수용자가 형제복지원에서 하차하고 있다.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1982년 12월쯤 부산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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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준영 변호사 "1번 찍었지만…檢악마화, 文 역사 비판 받을것"
“민생사건 성실하게 처리하는 검사들 기죽이고 ‘악마화’하는 게 진짜 검찰개혁입니까?” 박준영(48·사법연수원 35기) 변호사는 재심 전문 변호사다. ‘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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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, 전두환 별세에 “5·18 학살에 숨진 시민들 명복 빕니다”
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. 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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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尹 신당론 뭘 모르는 소리…이재명·친문 동행 힘들것”
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야권 대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. 6선 의원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건 201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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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현철의 시선] 억울해도 참으라는 법원의 궁색한 소회
요즘 법원엔 하나의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. 판결문 말미에 재판부의 소회를 밝히는 것이다. 민감한 사건일수록 빠지지 않는다. 때론 깊은 통찰, 치열한 자기반성이 담겨 깊은 울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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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억울하다" 피해자 오열···형제복지원 비상상고 기각된 이유
1970~80년대 끔찍한 인권유린을 저지른 부산 형제복지원 원장에 대한 1989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은 파기돼야 한다는 검찰의 비상상고를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. 다만 대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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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제복지원 기각에 “대법관 집단무결주의…사법개혁 절실"
부산 주례동에 있던 형제복지원 전경.[형제복지원 운영자료집] 군사정권 시절 대표적 인권 침해 사건인 이른바 형제복지원 사건을 처음 폭로했던 수사검사가 11일 “과거 군사정권의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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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대법 "비상상고 사유 안돼" 형제복지원 원장 무죄 유지
피해자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국회 앞 농성장. [피해생존자 한종선] 부랑자 수용을 명분으로 시민 불법 감금과 강제노역, 폭행, 암매장 등을 자행한 고 박인근 전 형제복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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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역사적 진실에 여야 없다”…진실화해위 시즌2,시작은 '삐걱'
정근식 진실·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(진화위)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 빌딩에 있는 진화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. 뉴시스 “역사적 진실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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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전 ‘실미도’ 진실 재규명한다…진실화해위원회 출범
10일 진실·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. 이날 오전 정근식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. 연합뉴스 ‘실미도 사건’ ‘형제복지원 사건’ 등 진상 규명이 완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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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남자들에 끌려간 언니 미안해요" 울음바다 된 형제복지원 재판
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된 어린이들의 모습. [중앙포토] “언니들이 남자 두세 명에게 끌려갔어요. 당하고 온 거죠. 제가 열 살 때였으니까 그때는 뭔지 잘 몰랐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