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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 경제팀의 과제] 시장기능부터 되살려야
새 경제팀의 앞길에는 풀기 어려운 과제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. 구조개혁의 성과는 아직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지만 선거를 의식한 정치권의 개혁 역풍(逆風)은 거세지고 있고, 노동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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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돌린 勞에 "대화로 풀자"…노동계 달래는 국민회의
한국노총이 13일 국민회의와의 정책연합을 깨고 내년 총선에서 여당 후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하자 여권은 당혹감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.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노동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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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고] 중기 노사관계 전략 세미나
중앙일보는 오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'중소기업 노사관계와 인적 자원관리 전략세미나' 를 갖습니다. 이 행사는 구조조정기를 맞아 노사관계 및 인적자원 관리에 대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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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3개월만에 노사정위 복귀
재계가 탈퇴를 결의한 지 3개월만에 노사정위원회에 다시 참여한다.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"경제회생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정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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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복수 교원단체의 시대
교원의 노동조합설립을 허용하는 관계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교현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. 학부모.교사.교육당국을 비롯, 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의 기대와 걱정이 앞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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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권따라 파업대처 3色]
노동자 대파업 사태에 따른 정부의 대응은 대통령의 노동관을 포함한 시국인식.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랐다. 전두환 (全斗煥) 대통령 시절엔 87년 7, 8월의 '노동자 대파업'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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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'20대 80 사회' 정부의 역할
최근의 경제지표들은 경제위기의 결과로 우리 사회가 이른바 '20대 80의 사회' 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 국민의 80%가 평균 - 9% 소득이 감소한 반면 상위 20%는 오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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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위원회가 춤춘다
논설위원을 오래 한 탓인지 각종 위원회 위원 감투도 꽤 많이 써 왔다. 교육개혁위원.민족문화발전위원.공연윤리위원.노사개혁자문위원…등 지금은 이름도 잊어먹은 위원회에 소속된 적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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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통령 방일 사흘째 표정]
일본 방문 사흘째를 맞은 김대중 대통령은 9일 오전 수행기자단과 간담회. 친분인사 초청다과회. 정계지도자 오찬간담회로 도쿄 일정을 끝내고 오후에 오사카 (大阪) 를 방문했다. 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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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2건국추진위 창립선언문 요지]
오늘 우리는 국난극복과 민족의 재도약을 이룩하려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'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' 의 출범을 선언한다. 건국 50년동안 우리는 분단과 남북대립의 질곡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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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기맞은 자동차산업]내수 작년의 반
한국의 자동차산업은 내수.수출 부진에다 노사분규.부품업체의 연쇄부도 등으로 사상 유례없이 고전하고 있다. 지난해 세계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었던 당당한 위용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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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제2건국-개혁과 운동
건국 50주년을 맞는 8.15 경축식에서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은 전면적 개혁을 상징하는 '제2건국' 의 기치를 내걸었다. 사회의 총체적 위기에 대한 국민의 정부의 대응이자 결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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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대 국정과제 요지]부정부패·지역갈등 추방
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'제2의 건국' 을 제창한다. 누적된 병폐를 청산하기에 지난 6개월은 짧은 시간이었다. 개혁은 이제 시작이다. 국민은 '국민의 정부' 와 여당에 개혁의 선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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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IMF 위기와 협력적 노사관계
본격적 구조조정국면에 돌입하면서 노사정 (勞使政) 관계가 불안정상태에 휩싸이고 있다. 은행퇴출을 계기로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임박함에 따라 해고위험에 직면한 노동계가 총파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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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J노믹스]김대통령의 경제관 변천사
새 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이 넘었다. 다음달 4일이면 꼭 1백일이 된다.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은 자타가 공인하는 '경제에 정통한' 정치인이다. 경제에 관한 책자도 여러 권 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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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노사화합대상 받은 대한생명 '윈윈전략'
“사장님, 신혼여행을 가야 하는데 제주도의 호텔 예약이 모두 찼답니다. 방 하나만 구해주세요. ” 서울 여의도동 대한생명보험 (대표 朴鐘勳) 의 한 신입사원이 전국 1천6백여개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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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싱가포르 (1)
“학생으로서 첫번째 의무는 시험을 잘 치르는 것이다.스포츠나 연극등 과외활동을 하면 삶이 더 풍부해지겠지만 이를 다할 수 없다면 공부부터 하라.” 교육부장관을 하다가 지난 1월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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高비용.低효율개선 경제살리는해로-정부.경제단체 신년사
행정부 경제부처 장관들은 올해 물가.부동산 가격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각종 가격의 안정과 경상수지 적자해소에 경제정책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. 또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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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고려 앞선 노동법개정안
노동관계법 개정안이 확정되자 노사 양쪽이 앙앙불락(怏怏不樂)이다.산업현장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정치적 고려만으로 적당히 얼버무려 놓으니 어느 쪽도 만족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온 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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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함께 뛰는 노사
『대기업도 무너지는 판에 우리같은 중소기업은 오죽하겠습니까. 힘을 합쳐 회사를 살려보자는 뜻이었지요.』(노조위원장) 『회사를 살리는데 노사가 따로 없다는 사실을 노조원들이 일깨워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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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근로자들이 나섰다
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. 경기침체 국면이 계속됨에 따라 위기상황에 인식을 같이하고 「우리회사」를 살려야 한다는 근로자들의 자발적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. 사업구조 조정.인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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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종달,서울.강원노사대표 연찬회
◇洪鐘達 한국노동교육원장은 9일부터 13일까지 과천시 소재 서울호프호텔등에서 서울.강원지역 노사대표 2백여명을 초청,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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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업말고 타협하자
만도기계가 파업에 돌입하고,서울지하철은 「준법운행」에 들어가면서 이른바 투쟁강도를 높여가고 있다.이밖에도 부품업체의 파업으로 작업차질을 빚고 있는 기아자동차도 파업을 결의했다.김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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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관계 10년내 안정될 것-노동교육원 국민의식 면접조사
우리나라 국민들은 노사관계가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변해야 할 주체로 기업(조사대상의 36%)을 꼽고 있다.그 다음은정부(31%),노동조합(10%)순이었다. 또 국민의 50%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