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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마자 표기법 왜, 어떻게 바꿨나]
지난 5년 간 관련학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격론을 불러일으켜온 로마자 표기법 개정이 마무리됐다. 문화관광부가 4일 발표한 개정 로마자 표기법의 특징은 특수부호 없이 26개의 로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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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시험 2종류 치른다…올해 중학 2년생부터
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5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학업적성시험 형태의 '일반 수능' 과 특정 교과의 학업성취도를 측정하는 '교과별 수능' 으로 이원화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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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국어연구원 '표준국어대사전' 3권 완간
8년 동안 5백여명의 인력과 112억원이 투입된 '표준국어대사전'이 3권짜리 1질로 완간됐다. 한글날에 맞춰 지난달 상권이 선보인 이 사전은 30일 나머지 중,하권이 출간됐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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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입제도 어떻게 달라지나]
교육부가 19일 발표한 200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은 대학이 시험성적 우수자 선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특기.품성.개성 등이 다양한 학생을 뽑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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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이보다 기본 창의.논리력 중시 - 98 大入 논술 어떻게 출제되나
9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는 대체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거나 그보다 다소 평이하게 출제될 전망이다.논술 실시 32개 대학의 출제방침을 보면 고교 교과수준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출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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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글>ABC"펴낸 朴養春씨
『한글은 자연에 있는 모든 소리를 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문자입니다.서양 알파벳이나 일본 가나(假名),혹은 중국 한자와 비교할 수 없지요.』 지난 63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3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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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린이 「시험굴레」벗겨주자”/서울 양전국교
◎4년째 「객관식 점수경쟁」없애/교과서펴고 시험… 주관평가/통지표도 「통과」「통과중」「미통과」표시/“참교육 향한 획기적인 안” 전문가 『아이들을 점수의 굴레에서 해방시키자.』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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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/병든 사회가 병든 교육 낳는다
「어떻게든 대학에 들어가고 봐야한다.」 뿌리깊은 「대학병」속 고교에서 전인교육이 실종된지 이미 오래다. 망국적 과외열병, 고학력실업, 비행청소년 증가등 대학병은 그동안 각종 사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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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교육수준 맞춰 논리적 사고력 측정/대입 적성시험 어떻게 치르나
◎언어·수리탐구·영어 3개 영역/백55문항에 2백점 만점/「다답형」등 객관식 문항을 개선 9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험생이 필수적으로 치러야할 「대학교육 적성시험」에 대해 수험생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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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외는 사람이 많은 사회/544돌 한글날에 부쳐/김주연(시평)
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,즉 말이다. 이 평범한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면 인간다운 인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,이 평범한 진리를 잘 알고 있는 사회라면 문화적 사회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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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어사전 외래어표기 통일하자
외래어의 표기혼란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. 오래전부터 끌어오고 있는 난제로 비록 신문에서 뿐만이 아니고 언어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국어사전마저 낱말의 표기가 달라 어리둥절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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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의 변화 제때 수록 못해 "절름발이"|국어대사전
국어대사전은 한 나라 언어문화의 현재적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다. 따라서 국어대사전은 수록되는 어휘수도 많아야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언어의 시대적 흐름을 포용하는 강한 실용성과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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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질화 극복이 통일지름길"
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족통일을 위한 남·북한 언어의 이질화 극복이 거듭 강조되고 있다. 한국 국어교육학회 (회장 진태하·명지대교수)는 22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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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외금지 따른 학습보충 기대|중·고 보충수업이 자율화되면
4일 문교부가 발표한 보충수업·자율학습 자율화방안은 과외및 재학생학원수강 금지조치를 계속 고수하는데 따르는 학생·학부모의 학습보충 욕구를 다소라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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낱말 뜻에 따른 용례 거의 없다|「출판 저널」, 학계의 비판 분석
국어 사전에 낱말의 뜻에 따른 용례가 거의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. 예문이 없는 사전은 단어장에 지나지 않고 결국은 문장 속에서 어휘를 부정확하게 사용하는 주된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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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문정책의 새 기원
문교부가 14일 「한글맞춤법 및 표준어규정 개정안」 을 최종 확정, 공표했다. 정부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우리말과 글의 현실을 인정하고 이를 대폭 수용해서 반세기만에 국어의 통일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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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준어 실제발음대로 표기-국어연구소,「표준어 개정안」 확정
국어연구소(소장 김형규)는 맞춤법개정 시안에 이어 표준어 개정시안에 대한 검토위원회 (소공청회)도 마감함으로써 지난달 30일 표준어 개정안을 확정시켰다. 검토위원회는 △표준어는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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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맞춤법 개정시안
학술원부설 국어연구소가 새로 「한글맞춤법및 표준어 규정 개정시안」을 발표했다. 국어문제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이 시안은 국어문제에 대한 전문연구를 목적으로 발족한 국가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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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발음 우선한 부분보완|한글 맞춤법·표준어 개정시안
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은 한조항만 변화가 와도 그 파장이 크고 깊다. 24일 국어연구소 (소장 김형규) 가 발표한 한글맞춤법및 표준어규정 개정시안도 이런 이유에서 지대한 관심을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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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·고교 입시제도 어떻게 달라지나|학교별 본고사부활이 특징
교육개혁심의회(위원장 서명원)가 1년4개월의 작업끝에 2일 대통령에게 종합보고한 대학및 고교입시 개선안은 학교별 본고사 부활이 공통된 특징이다. 교개심은 이 개선안이 중·고교교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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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강대 204점 미만 39명 불합격
선시험-후지원의 현행 대입 제도 사상 처음으로 눈치·배짱 지원에 제동이 걸렸다. 서강대는 지난 18일 86학년도 입학 합격자 사정 과정에서 학력 고사 성적 2백4점 미만으로 미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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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학력고사 과목조정 무엇이 문제인가|형평 잃은 배점…선발기능도 미흡
87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 과목조정에 뒷말이 많다.「아침에 고치고 저녁에 바꾸는」 문교정책인지라 또 다시 바뀔 수 있다는 불안에다 축소 조정된 과목도 눈가림이 적지 않아 모양이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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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좌담|대학입시 과목부터 줄여야한다
최근 교육개혁심의회가 구성되는등 사회각계에서 교육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. 산적한 문제 가운데 과연 어느 것부터 풀어나가야 할까. 우선 대학입시에서의 시험과목부터 줄여나가야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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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「논술고사」에 문제는 없나
8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시험이 실시된다는 당국의 방침이 발표되자 중고생들의 논문에 대한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. 신문이 배달되자 어른은 만화부터 보는데 꼬마는 사설부터 읽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