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한국 IBM '뇌물 영업'
세계 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미국 IBM의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IBM㈜이 금품 로비와 담합 등 불법 영업으로 9개 공공기관에 6백60억원어치의 컴퓨터를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. 윤리
-
유럽 최대 회계부정 사건 伊 파마라트 창업주 구속
유럽 최대의 회계부정 스캔들에 휩싸인 이탈리아 식품업체 파마라트(Parmalat)의 창업주 칼리스토 탄지가 회계부정 주도 및 사기 혐의로 이탈리아 검찰에 27일 밤(현지시간) 구속
-
[사설] 김운용씨는 스스로 물러나야
국제올림픽위원회(IOC) 부위원장인 민주당 김운용 의원의 비리혐의가 속속 드러나면서 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. 국제적으로 국가원수급 예우를 받는 IOC위원, 더구나 그 부위원
-
'대통령의 그림자' 서갑원의 육성증언
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.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.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,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.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
-
前홍콩영사, 비자 내주고 2억대 받아
서울지검 외사부는 17일 중국 국적자들에게 비자를 부정 발급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(특가법상 뇌물)로 전 홍콩 주재 영사 이정재(52)씨를 구속했다. 李씨는 지난해부터 외교통상부 산
-
"불법자금 한나라 10분의 1 넘으면 대통령직 걸겠다"
노무현(盧武鉉)대통령은 14일 불법 대선자금 논란과 관련, "우리가 쓴 불법 자금 규모가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으면 대통령직을 걸고 정계를 은퇴할 용의가 있다"며 "몰랐다는
-
[최병렬 대표 육필 기고 전문]
오늘로 단식 8일째가 되었다. 배가 고프고, 온 몸에 힘이 빠진다. “심장이 텅 빈 것 같다. 스프 한 그릇 얻을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”고 한 어느 사람의 단식자살 일기가
-
우량기업 해외債 발행도 못해
재계가 잔뜩 움츠러들었다. 검찰의 초강도 수사와 LG카드에서 촉발된 금융불안, 전세계 테러 확산 등 돌발 변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. 기업마다 연일 대책회의를 하고 있으나 기업
-
[임태수씨 문답] "여기 와서야 비자금인줄 알아"
기자가 처음 찾아간 지난 18일 임태수씨는 영어로 "누구냐(Who are you?)"고 묻더니 뛰쳐나가 어디론가 달아났다. 두시간 만에 나타난 그는 기자의 신분을 확인하고는 "나가
-
임태수씨 "현찰·수표 김영완 주문대로 다 세탁"
이른바 '현대 비자금' 수백억원을 돈세탁한 인물로 검찰에 수배된 전직 금융인 임태수(46)씨가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30만달러짜리 식당을 인수해 운영하며 은신 중인 사실이 본지
-
獨-이스라엘 '분유 갈등'
돈독한 관계를 과시해 오던 독일과 이스라엘 간에 싸늘한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. 최근 독일 유력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'유대인은 범죄자 민족'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
-
현대차 올 사상최대 이익
현대자동차가 11일 '사상 최대'의 순이익 실적과 최첨단 친환경차 '클릭'전략을 발표하는 등 '세계 5대 자동차 업체'로의 진입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. 현대차는 현재 세계
-
엑스터시 복용 女의사 구속
서울지검 마약수사부(부장검사 林成德)는 11일 신종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(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)로 의사 金모(36.여)씨와 모델 에이전시 대표인 또 다른 金모(3
-
"2년간 48명 여자 죽였다" 美 희대의 살인마 충격
"48명의 여자들을 다 내가 죽였다."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게리 리언 리지웨이(54)의 폭탄 자백이다. 트럭에 페인트칠을 하며 생계를 이어온 리지웨이는 이로써 미 역사상
-
러, 野성향 재벌 구속수사 논쟁 가열
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'유코스'의 사장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(사진)가 지난달 25일 구속된 데 따른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야권이 이를 '정치탄압'이라고 주장하면서 논쟁이
-
野지원하다 구속 러시아 재벌, 공산당 대선후보로 부상
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'유코스'의 사장으로 지난주 검찰에 전격 구속된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(40)가 공산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.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산당은 호도르코프스키
-
美서 스팸메일 200만弗 벌금
[새너제이 AP=연합]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광고성 e-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한 PW마케팅이란 업체가 24일(현지시간) 미 캘리포니아주의 스팸(쓰레기)메일 금지법에 따라 법원에서 2백
-
23억원 필리핀에 빼돌려 한국인 상대 카지노 운영
부산지검 외사부는 22일 1백77만달러(약 23억원)를 밀반출한 뒤 필리핀 쉴라히스 호텔에 한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설.운영한 혐의(외국환관리법 위반 등)로 정모(52.사업).주류
-
[옴부즈맨 칼럼] '송두율 美化' 엄정히 따져야
지난 2주간 뉴스의 중심은 단연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 수사 소식이다. 한때 일각에서 남북문제를 놓고 새로운 시각에서 고뇌하는 선각자요, 해외 민주인사로 떠받들어지던 그가 지금
-
이지현 "더 벗을 게 없다"
"헤어 누드도 공개한다." 이지현(25)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. 국내 최초로 사디즘 마조히즘의 변태성 누드 사진을 찍고, 세계 문화 유산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에서 누드 도둑촬영
-
송두율씨, 北공작원에 "내 신분 숨겨라"
송두율(宋斗律)씨는 1997년 2월 황장엽(黃長燁)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한국으로 망명한 직후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 소속 공작원에게 "황장엽이 망명했으니 내가 김철수
-
'사회보호법 폐지' 또 논란
사회보호법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던 청송보호감호소 피감호자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 법률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. 천주교인권위원회 등
-
송두율씨, 北공작원에 "내 신분 숨겨라"
▶ 송두율씨가 5일 서울 동빙고동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당직자와 면담한 뒤 대사관을 나서고 있다.[신인섭 기자]송두율(宋斗律)씨는 1997년 2월 황장엽(黃長燁) 전 북한 노동
-
'원정출산 알선' 사기죄 검토
원정출산 알선업체를 수사 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4일 계약서에 없는 웃돈을 요구한 업체 대표들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. 수사 관계자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