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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낼 돈 없다고 버티는 한진그룹…법정관리 카드 만지는 채권단
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 시한(9월 4일)이 다가오자 한진그룹과 한진해운 채권단이 ‘벼랑 끝 전술’로 맞서면서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.법정관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채권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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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오전 8시,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
리우올림픽 한국 팀의 첫 경기가 오늘 오전 8시에 열립니다.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피지와 일전을 벌입니다. 피지는 인구 90만에 불과한 오세아니아의 작은 섬나라입니다. 국제축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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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상선 떠나 보낸 현정은 회장…‘엘리베이터’ 중심 사업 재정비
현정은조용하고 차분한 추모식이었다.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직원 100여명은 4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고 정몽헌 회장의 13주기 추모제를 비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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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운동맹 승선한 현대상선, 재활 준비 끝
현대상선이 해운동맹(얼라이언스) 가입에 성공했다. 기업 회생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.현대상선은 14일 해운 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‘2M’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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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정은 현대그룹 회장] ‘친정 기업’ 살리려 사재 내놓고 백의종군
현정은 현대그룹 회장(왼쪽)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6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‘금융시장 현안 및 주요 금융 개혁 과제’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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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중 보유 4000억대 지분 매각…범현대가 경영권 구도 새 변수로
범현대가(家)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분 매각을 앞두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. 자구안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4000억원대 범현대가 지분을 올해 안에 팔아야 한다. 범현대가 입장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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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상선, 세계 1·2위 업체와 해운동맹 추진
세계 15위 선사 현대상선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 1·2위 선사(머스크·MSC)와 함께 해운동맹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. 현대상선은 23일 “‘2M’과 해운동맹 협상을 진행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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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 “조양호 회장 경영권 포기 각서만으론 부족”
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직접 압박한 건 한진해운의 빠른 회생을 위해 대주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. 현재 한진해운은 연체 용선료 1000억원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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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재계 1위 현대그룹 ‘중견기업’될 듯
한때 국내 최대(1위) 재벌 집단이었던 현대그룹이 ‘대기업’ 타이틀을 내려놓는다.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기준(자산규모 5조원)을 충족하지 못해 ‘중견기업’으로 신분이 바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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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오너 일가 탐욕을 보여준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
정운호(네이처리퍼블릭 대표) 게이트의 곁가지로 수사가 진행돼 온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엔 결국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. 검찰은 면세점 입점 로비 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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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중 “유상증자 검토”…그룹 지원사격 미지수
구조조정 폭풍에 휩싸인 조선업계의 자구안이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‘유상증자’까지 검토하고 나섰다.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일정한 가격을 받고 팔아 자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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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대상선 용선료 기본방향 합의"…타결 임박
30일 현대상선 직원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 1층을 걷고 있다. 현대상선 측은 이날 “해외 선주사와의 용선료 조정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”고 밝혔다. [뉴시스]현대상선 용선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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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김종인 “대주주 지분 소각해 부실경영 책임 먼저 물어야”
김종인(사진)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“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주주와 경영진의 주식 지분을 소각하는 방식 등으로 먼저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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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어렵다면서 회장 친족엔 부당이득 챙겨준 현대그룹
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정은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가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. 지난해 2월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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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수 일가 일감 몰아준 현대그룹에 첫 과징금
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일가 소유의 회사에 ‘일감 몰아주기’를 한 현대그룹에 15일 과징금 12억8500만원을 부과했다. 정창욱 공정위 서비스업감시과장은 “지난해 2월 시행된 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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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기의 국내 해운업 어디로 가나] 6월 안에 한진해운·현대상선 항로 결판
조양호 한진그룹 회장(왼쪽)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.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조양호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사옥을 팔아 41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의 자구안을 내놓았지만 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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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운업 구조조정 A to Z “이르면 다음 주 현대상선 용선료 타결”
채권단에 S.O.S를 보낸 한진해운 [중앙DB]S.O.S.선박이나 항공기가 조난이나 항로 이탈 등 위기 상황일 때 구조를 요청하는 메시지입니다. 지난달 22일 한진해운은 정부와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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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운 위기에도 중소 해운사들 왜 흑자 행진할까
조건부 자율협약을 체결한 국내 1·2위 해운사(한진해운·현대상선)와 대조적으로 중소 해운사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.본지가 국적선사 실적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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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화제] 위기의 현대상선, ‘구원투수’는 누구?
“사업성 없다”는 공식 발표에도 불구 현대차그룹에 이목 집중…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없이는 회생 역부족, 6월 중 판가름 날 듯 2011년 3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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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정은 300억 내놨는데 … 조양호엔 “더 강한 자구책을”
“대주주가 고통을 분담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율협약을 수용할 수 있다.”산업은행(한진해운 주채권은행)이 지난 22일 채권단 공동관리(자율협약)를 신청하기로 한 한진해운에 전한 메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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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양호 손 떠난 한진해운 운명
조양호(67·사진) 한진그룹 회장이 구조조정 태풍 속에서 결국 백기를 들었다. 독자적으로 진행하던 한진해운의 경영 정상화를 채권 은행에 맡기기로 했다. ‘경영권 포기’를 각오한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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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-애경그룹 사돈됐다…정몽구 EQ900 타고 나타나 축하
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 지간이 됐다. 정몽구(78)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손자인 선동욱(28)씨는 애경그룹 장영신(80) 회장의 손녀인 채수연(26)씨와 15일 오후 1시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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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 등기 임원 2015년 연봉 살펴보니] 권오현 부회장 150억원 받아 ‘연봉킹’
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[사진 중앙포토]국내 경영인 중 지난해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등기 임원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. 3월 30일 주요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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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오현 150억원 최고…특별 보너스가 급여의 6배
국내 경영인 중 지난해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등기 임원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. 30일 주요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의 지난해 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