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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펠탑·둥팡밍주·치엔먼 ‘빛낸’ 세계 최고 조명 예술가
마주앉은 이 남자, 반짝반짝 눈밖에 안 보인다. 대화 상대를 집어삼킬 듯 빛나는 눈이 횃불처럼 휘황하다. 눈이 빛을 켜고 상대방을 발가벗기는 것처럼 보인다. 역시 빛을 다루는 조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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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길 끄는 한국투자증권 I’M YOU·퇴직연금
“그게 돼요? 진짜 돼요?” 라며 놀라는 듯 외치는 만화가 이현세, 아나운서 박지윤, 국제통역사 이윤진. 이들이 등장하는 광고가 요즘 눈길을 끌고 있다.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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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우승 장이원
“한국 라디오 방송을 매일같이 들으며 거기에서 나오는 말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. 실력을 더 가다듬어 한국과 중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화 행사에서 사회자로 활약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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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 장벽 없애는 bbb의 기적, 그들은 지식 나눔에 중독됐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#지난해 말, 영국에서 온 무함마드 하야 일행 6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탔다. 이태원 이슬람 교회를 가려는데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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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 장벽 없애는 bbb의 기적, 그들은 지식 나눔에 중독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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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수하고 톡 쏘고 달고 쌉싸래해
관련기사 70년대 시인의 밥, 이젠 日 신주쿠 바에서 마신다 빵과 어울리는 누룩향, 디저트로 그만인 달착지근함 한국인이 즐겨 찾는 와인 가운데 하나인 칠레산 레드와인 ‘몬테스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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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의 세계]통역사, 회의 분위기까지 조율 … 평생 공부는 기본
▶월요일 : 건축문화재 국제 세미나 ▶화요일 : 프리미엄 마케팅 회의 ▶수요일 : 녹색성장 국제포럼·외국 투자설명회 ▶목요일 : 다국적 제약사 임상시험 교육 ▶금요일 : 스포츠단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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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eoul Serenade] 한국인은 똘똘하고 민첩한 돌고래
나는 프랑스 국적의 외국인이다. 그런 내가 한국에 붙박이로 살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인 아내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. 결혼 후 첫 10년간 우린 서로 떨어져 살아야 했다.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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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독도’ 삭제 막은 김하나씨 모녀의 나라 사랑
아들 아리(1)가 태어난 후 김하나씨 가족이 캐나다 집에서 찍은 사진. 왼쪽부터 스위스인 남편, 아리를 안고 있는 친정 어머니인 시인 권천학씨와 김씨. [김하나씨 제공] “ 다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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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개 모국어 모두 공식어 인정 … EU 통·번역비 연 1조7천억원
공식 언어 23개를 통·번역하는 1년 예산만 1조7000억원이 든다면 믿을 수 있을까. 그런데 사실이다. 12일(현지시간) 유럽연합(EU) 집행위 통계에 따르면 2006년 통·번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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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총 교원의 20%로 늘린다
기업 CEO·신문기자·주방장·동시통역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인이 정식으로 교사가 되는 사례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다. 일본 문부과학성은 28일 “공식 교원면허를 보유하고 있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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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북카페] "무작정 떠나는 인생길, 사람들이 꿈꾸는 일탈"
리스본행 야간열차 1·2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, 전은경 옮김 들녘, 360· 336쪽, 각권 9000원 밑줄을 쳐가며 읽어야 할 진지한 소설이다. “인생은 우리가 사는 그것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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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시시각각] 금도를 넘었다고요?
어쭙잖은 외국어 실력으로 몇 년 전 책 한 권을 번역했다. 혼났다. 괜히 손댔다 싶어 후회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. 출판사의 채근을 받아가며 마감을 몇 차례 넘기고 나서야 간신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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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적 카드로 납치 활용
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몇 명이냐, 납치 단체가 누구냐는 보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국인들을 납치한 탈레반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납치 사실을 뉴스로 소개했다. 자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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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적 카드로 납치 활용
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몇 명이냐, 납치 단체가 누구냐는 보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국인들을 납치한 탈레반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납치 사실을 뉴스로 소개했다. 자신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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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양은씨 폭력·갈취 혐의 영장
긴급체포돼 이송되고 있는 조양은씨. [연합뉴스] 1996년 7월 영화 '보스'의 시사회가 열린 서울 리츠칼튼 호텔. '양은이파' 두목 조양은(57)씨가 직접 주연을 맡은 영화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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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흥미기획] 열공, 열공! CEO 영어전쟁 치열
▶글로벌 경쟁에 나선 기업 임직원들에게 영어는 기본도 아닌 ‘기초’다. 한 기업 임직원들이 외국인 임원과 영어로 회의를 하고 있다. 외국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믿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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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여성으론 유엔 최고위직
비(非) 고시 출신 첫 여성 외교부 국장으로 화제가 됐던 강경화(사진.51)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(UNHCHR) 부고등판무관(Deputy High C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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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코리안] 워싱턴시 아태계 주민 담당 구수현 부국장
"최근 한.미 관계가 삐걱거린다고 말들이 많잖아요. 이번 자매결연이 양국 관계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" 미국 워싱턴DC 시청사에서 13일 열리는 서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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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기획] 이 나이에 미쳤다고요? 더 늙기 전에 해봐야죠
요즘 아이들 장래희망만 연예인이 아니다. 개인 사업가, 동시 통역사 등 '잘나가는' 이들. 그리고 다복한 가정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찾는 중년 주부들에게도 연기자의 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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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동시통역사 배유정씨 이화여대 전임강사로
동시통역사.연극배우.라디오 DJ.TV 진행자…. 남들이 평생에 한가지만 해보기도 힘들 일을 두루 섭렵해온 '팔방미인' 배유정(裵裕靜.40)씨가 이번엔 대학 강단에 선다. 새 학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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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통·첨단 공존하는 한국 이미지 알릴 것"
"국제 회의에 참석해 '한국서 왔다'고 하면 대부분의 외국인이 아는 척을 하죠.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면서 우리나라가 해외에 많이 알려졌으니까요. 하지만 막상 한국에 대해 떠오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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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가니스탄 여성 출산 중 사망률 위험수위
두 달 후 5번째 아기를 낳을 예정인 굴 샨은 출산 도중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렵다고 말했다. 관련기사아프가니스탄에도 핸드폰· 인터넷 등장 아프간 사람들이 내다파는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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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몰도 테마파크도 夜好!
지난 4일 오후 9시.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1만2천여명의 입장객들은 '문라이트 어드벤처'라는 레이저 그래픽 쇼를 감상하고 있었다. 12개의 불기둥이 동시에 허공으로 쏘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