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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 사령탑 이동 '움직임 없다'
태산 명동 서일필?(泰山鳴動 鼠一匹) 대규모로 이뤄질 것 같던 프로농구팀의 사령탑 이동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. 지난 2002∼2003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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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前 주치의 알바스리 박사가 본 후세인
바그다드에서 평화운동을 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, 최창모 교수(건국대.히브리학)가 현지에 특파된 본지 서정민 중동전문기자와 함께 19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주치의 중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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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美가 찾는 WMD 증거 신뢰성 없다"
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이 17일 "점령군이 찾아냈다고 하는 이라크 대량살상무기(WMD)의 증거는 의문의 대상"이라며 유엔 주도의 사찰 재개를 주장했다. 블릭스 단장은 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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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정부 "사스 공기로는 전염 안돼"
사스(SARS.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)는 공기나 먼지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홍콩 정부가 17일 밝혔다. 여엉키옹(楊永强) 홍콩 위생복리국 국장(장관)은 이날 아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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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노갑씨 옛 집 현장검증
서울지법 형사항소8부(재판장 高毅永부장판사)는 지난해 7월 금감원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김은성(金銀星) 전 국정원 2차장을 통해 MCI코리아 대주주 진승현(陳承鉉)씨의 돈 5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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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여대생 살인 이렇게…
여대생 H씨 살해혐의로 구속된 김모(左)씨가 15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실시된 현장검증에서 범행 순간을 재연하고 있다. 사진=김경빈 기자 kgboy@joongang.co.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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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치범에 겁먹은 河씨 "10억 줄테니 놔주세요"
河씨를 납치해 살해하기까지는 40분도 걸리지 않았다. 지난해 3월 공기총을 맞고 숨진 여대생 河모(22)씨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5일 오전 5시부터 河씨가 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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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문종 경륜 對 조직 강성종
11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케이블 TV 나라방송사 2층. 민주당 강성종(康聖鐘)후보가 분장에 한창이다. 10분짜리 방송 연설을 녹화하기 위해서다. "지금은 미디어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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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시비 해명에 부심하는 청와대
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새정부 인사의 호남소외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. 단순히 행정부 인사 문제로만 그치지 않고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이 승부를 걸고 있는 내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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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철저한 통제… 의문 더한 현장검증
지난달 31일 실시된 대구지하철 참사 방화피의자 김대한(56)씨에 대한 현장검증은 경찰의 철저한 통제 속에 진행됐다. 유족이 몰려들어 현장검증이 불가능해질 것을 우려한 조치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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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'악몽의 그날' 재연
31일 열린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현장검증에서 방화 용의자 김대한씨가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송현역 부근의 주유소에서 휘발유 구입 과정을 재연하고 있다. 대구=조문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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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이 정부를 박해한다니 …
고도로 계산된 정치적 발언인가, 언론의 역할에 대한 몰이해인가. 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비서실 워크숍에서 밝힌 언론관이 매우 감정적인 데다 공격적 성격을 띠고 있어 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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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라크 전쟁] 테러… 피격… 종군기자 잇단 피해
미국이 전쟁보도를 통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종군기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언론도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다. 독일 공영방송 ARD는 22일 현지로 파견된 자사 종군기자들의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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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인 소환불응으로 수사 난관
국가정보원의 도.감청 의혹 사건을 맡은 서울지검 공안2부(부장검사 黃敎安)는 17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'도청 문건'유출 과정에 개입한 인사들의 자택에 수사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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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도청 문건' 유출 관련자 집 압수수색
국가정보원의 도.감청 의혹 사건을 맡은 서울지검 공안2부(부장검사 黃敎安)는 17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'도청 문건'유출 과정에 개입한 인사들의 자택에 수사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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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터] 여자의 비밀을 만드는 남자들
브래지어.화장품.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만드는 세계에서 남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. '금남(禁男)의 영역'에서 전문성을 쌓아가는 남자들에겐 '여자의 감성은 여자가 가장 잘 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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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혼 창업 "왕년엔…" 생각 잊어버려야
50대 안팎의 퇴직자가 쏟아지면서 고령자 창업이 늘고 있다. 예전 같으면 인생을 정리해야 할 60고개를 앞두고 창업 전선에 나가는 이른바 '황혼(黃昏)창업'이다. 황혼창업 대열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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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능 자격시험제 도입땐] 고교·대학 입시 또 혼선
수능을 자격고사로 바꾼다는 의미는 수험생이 대학에 입학해 수학할 능력이 있는지만을 따지겠다는 것이다. 이 경우 수능은 최저 학력 검증시험 정도로 비중이 작아진다. 미국 대학들이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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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국론 통합의 정신 살려라
3.1절 84주년에 나타난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심각하기 그지없다. 이 같은 이질성은 북한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. 그러니까 북핵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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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공식품 멀리 하고 발효식품 매일 즐겨"
국제자연의학회장인 모리시타 게이치(79.森下敬一)박사는 현장 중심의 장수학 연구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. 1975년부터 시작한 세계의 장수촌 탐방은 20여회가 넘고, 그가 발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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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공식품 멀리 하고 발효식품 매일 즐겨"
국제자연의학회장인 모리시타 게이치(79.森下敬一)박사는 현장 중심의 장수학 연구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. 1975년부터 시작한 세계의 장수촌 탐방은 20여회가 넘고, 그가 발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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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렌드&이슈] 기업들 '직원 보호령'
직장인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. 2백명에 가까운 인명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기업들은 사업장 안전 시스템을 재정비 하는 한편 ▶임직원 출장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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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력후보 수시로 뒤집혀 '誤報' 많아
지난 1월 21일자에 고건 총리의 내정 사실을 보도한 이후 조각(組閣) 인선이 발표된 27일까지 중앙일보는 한달 이상 흐름을 추적, 보도해 왔다. 김두관(행자).이창동(문화)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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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좋은 땅 있어요" 주의보
주부 金모(54.서울 서초구 서초동)씨는 지난 18일 전화 한 통을 받고 고민이다. 전화를 건 여성은 모 회사 직원이라며 "제주도 온천개발지역의 땅을 사두면 5배 이상의 수익을 얻