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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] 감정을 억압하는 남자들, 속으로 앓는다
김형경소설가 젊은 부부가 낳은 지 3주 만에 아이를 잃는다. 아내는 저녁 식사를 하다가, 한밤중에 잠 깨어 시도 때도 없이 잃은 아기와 자기 심정을 이야기한다. 남편은 아내의 행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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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빠름~ 빠름~ 좋아보이죠? 경쟁력 되레 떨어진답니다
속도의 배신 프랭크 파트노이 지음 강수희 옮김 추수밭, 344쪽, 1만5000원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. 빵이나 밑반찬으로 허겁지겁 배를 채우기 일쑤다. 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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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는 사람] Look at CEO!
2001년 7월2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. 김병주 국민.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장은 합병은행장으로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선출됐다고 발표했다. 당시의 금융계 고위 인사는 이렇게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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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의 신부 박정은 '인기 퀸'…올스타 투표 1위
'5월의 신부' 박정은(삼성생명.27)이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올스타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. 지난해 겨울리그 이후 두번째 1위다. 한국여자농구연맹(WKBL)은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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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프로농구] "출가하면 외인" 정선민, 친정 격파
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의 기둥 정선민은 연봉으로 1억5천만원을 받는다. 여자 농구선수 중 최고. 웬만한 선수의 세배는 된다. 그러나 국민은행 구단관계자들은 결코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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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프로농구] 국민은행, 현대 72-71로 꺾어
극적인 역전골이 터지고 곧바로 종료 버저가 울렸다. 결승골의 주인공은 정선민이었다.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은 현대를 72-71로 꺾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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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테나] 여자프로농구 外
*** 2002 겨울리그에서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타미 셔튼브라운(1m93㎝)이 2일 한국여자농구연맹(WKBL)이 실시한 첫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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겐트·김계령 무적 쌍돛대
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비추미가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겐트(27득점.15리바운드)와 김계령(22득점.5리바운드)의 '트윈 타워'를 앞세워 현대 하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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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선·변연하 46점, 삼성 '첫판 잡았다'
'농구명가' 삼성생명이 현대를 꺾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잡았다. 삼성생명은 4일 수원 홈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(3전2선승제) 1차전에서 이미선(24득점)과 변연하(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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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계 공동3위 점프
여자프로농구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하다. 신세계는 23일 천안 원정에서 국민은행을 76-64로 제압하고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. 신세계는 1쿼터 이언주가 8득점하면서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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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번개낭자' 김영옥 가로채기로 끝냈다
지난 여름리그 우승팀 현대가 다시 힘을 냈다. 여름리그 MVP 김영옥의 총알같은 스피드가 돋보였다. 현대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선두 우리은행을 69-48로 대파했다. 우리은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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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옥 현대 '영롱한 구슬'
여자프로농구 현대 하이페리온이 17일 천안에서 벌어진 국민은행 세이버스와의 경기에서 김영옥(22득점.6어시스트.사진)의 활약에 힘입어 71-64로 승리했다. 현대는 6승10패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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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테나] 한국여자농구연맹 外
***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명단을 확정했다. ▶중부 선발=캐칭.이종애.조혜진.홍현희(이상 우리은행), 이미선.박정은.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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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계령·겐트 '트윈타워'
삼성생명이 라이벌 현대를 1백3-75로 대파했다. 삼성생명은 20일 수원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계령(25득점.8리바운드)과 겐트(23득점)의 골밑 활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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샌포드·전주원 '현대 쌍포'
현대가 금호생명을 꺾고 첫승을 거뒀다. 현대는 10일 인천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주원-김영옥-샌포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금호생명을 82-73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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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생명 박정은, 23점 축포
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던 3일 '코끼리 센터' 김영희(41)가 은퇴 후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을 찾았다. 김영희는 "15년 만에 장충체육관에 돌아오니 고향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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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꿈은 이뤄졌다
현대 김영옥이 버저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껑충 뛰어올랐다. 그의 단짝 공격 파트너 샌포드도 서툰 한국말로 "이겨따!이겨따!"를 외쳤다. 현대가 꿈에 그리던 챔피언 트로피에 첫 키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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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현대의 보석'김영옥
광복절인 15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(5전3선승제) 3차전이 벌어진 장충체육관에 오랜만에 유료 관중 3천명이 몰려 왔다. 이 중에는 삼성생명 박정은을 응원하러 온 박진섭·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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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,삼성 징크스 깼다
현대가 삼성생명을 꺾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. 여자프로농구의 '수비 명가' 현대는 13일 청주 홈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(5전3선승제) 2차전에서 압박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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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,삼성 징크스 깼다
현대가 삼성생명을 꺾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. 여자프로농구의 '수비 명가' 현대는 13일 청주 홈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(5전3선승제) 2차전에서 압박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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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은 눈부신 속공 삼성 "우승 感 오네"
삼성생명이 먼저 웃었다. 11일 수원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(5전3선승)에서 삼성생명은 주장 박정은(17득점·10어시스트·7리바운드)의 활약에 힘입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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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.주택NEW국민은행배]삼성 '창'이냐 현대 '방패'냐
11일 시작될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(5전3선승제)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대결구도를 지녔다. 우선 기업뿐 아니라 농구계에서도 양대 산맥임을 자부하는 삼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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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·현대 먼저 웃었다
삼성생명이 6일 수원 홈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준결승(3전2선승) 1차전에서 라이벌 신세계를 82-77로 꺾었다. 현대도 청주에서 우리은행을 63-61로 물리쳤다. ◇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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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계령 '삼성 대들보' 공수서 종횡무진 28득점
2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삼성이 김계령(28득점·7리바운드)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를 81-76으로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. 삼성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