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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모차르트 탄생 250년 빈에 가 보니
‘모차르트가 쿠바를 만나다’ 공연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관객들.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모차르트는 록과 팝에 하루 종일 젖어 사는 젊은이들에게는 어떤 존재일까. 지하철 환승역을 알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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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'아이다' 독일 공연
한 박물관의 이집트관. 서로 모르는 사이인 젊은 남녀가 유독 한 전시품에 관심을 갖는다. 두사람이 전시품에 빠져 있는 동안 옆 진열장에서 고대 이집트 왕국의 공주 암네리스가 걸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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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반 리뷰] 메탈리카 8번째 앨범 '세인트 앵거'
헤비 메탈 또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'메탈리카'라는 이름은 거역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같다. 시대가 바뀌고 유행이 변해온 가운데에서도 지난 20년간 메탈리카의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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팝음악계 '반항아'들 주목할만한 새 음반
팝계에서 일명 '무정부주의자'라고 불리는 이들의 음반이 최근 잇따라 소개돼 눈길을 모은다. 하드코어 장르의 음악과 각종 돌출행위로 논란을 일으켜 '쇼크 록'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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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카미유의 '월드와이드(Worldwide)'
What=에스토니아 출신의 전형적인 러시아계 미녀 카미유는 펑크 록 밴드 경력까지 가진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. 2000년에 나왔던 그의 세계 시장 데뷔 앨범. How=헝가리·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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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터키의 왕별' 타르칸
이번주부터 대중음악 평론가로 MBC FM '송기철의 월드 뮤직' DJ를 맡고 있는 송기철씨의 칼럼을 격주로 연재합니다. 아시아·아프리카·남미 등 영미 주류 팝 외의 다양한 음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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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비스는 아직도 살아있다
2002년 8월 16일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후 25주기이다. 마돈나가 있기 전, 에미넴이 있기 전, 플리나 셰어, 보노, 샤데이, 모비, 시스코 등등이 있기 전, 엘비스가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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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L, 너희들의 부활을 믿는다
돌아왔다. 그동안의 무성한 소문들을 뒤로하고 돌아온 JTL은 음악적으로 한결 성숙해진 모습이다. 다시 비상하기 위해 날갯짓을 시작하는 JTL, 그들의 비상에 주목하자. 돌아왔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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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더스트 인 더 윈드' 캔사스 새 천년 새 앨범
'더스트 인 더 윈드'로 사랑 받은 록 그룹 캔사스의 신작 '섬웨어 투 엘스웨어(Somewere To Elsewhere)'가 최근 국내에 발매됐다. 이 앨범은 그룹의 전성기를 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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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넌버벌 퍼포먼스' 공연 잇따라
올 들어 가장 많은 신작을 낸 공연 장르는 '넌버벌 퍼포먼스' 로 불리는 타악공연이다. 지난달 막을 내린 '도깨비스톰' 에 이어 정동극장이 장기 레퍼토리로 새롭게 단장한 '두드락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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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듬에 실은 연기·춤·유머 '넌버벌 퍼포…'
올들어 가장 많은 신작을 낸 공연 장르는 '넌버벌 퍼포먼스'로 불리는 타악공연이다. 지난달 막을 내린 '도깨비스톰'에 이어 정동극장이 장기 레퍼토리로 새롭게 단장한 '두드락',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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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추며 연주하는 '콘트라베이스 오케스트라' 내한공연
"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는 없어도 되지만 콘트라베이스는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음악을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. 콘트라베이스는 훌륭한 건축물을 떠받드는 기초와도 같습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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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추며 연주하는 '콘트라베이스 오케스트라' 내한공연
"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는 없어도 되지만 콘트라베이스는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음악을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. 콘트라베이스는 훌륭한 건축물을 떠받드는 기초와도 같습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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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콘트라베이스 오케스트라' 내한공연
"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는 없어도 되지만 콘트라베이스는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음악을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. 콘트라베이스는 훌륭한 건축물을 떠받드는 기초와도 같습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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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? 나도 잘 몰라! - 발 킬머(Val Kilmer)
지구의 오염이 극심해진 서기 2025년. 화성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인류는 인간이 살 수 있는 산소를 만들기 위해 화성에 이끼를 심는다. 20년후 갑자기 화성의 산소 수치가 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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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틴리듬으로 부활한 비틀스·도어스
'정열적인 살사리듬과 만난 비틀스' '레게로 부른 도어스의 록'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거장의 손길을 통해 한 층 풍성한 음악으로 부활했다. 금주에는 남국의 정열이 넘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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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광속으로 날아온 댄싱퀸' 카일리 미노그
이번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유럽 출신 여가수들의 새 음반을 소개한다. 80년대 후반 '로코모션'으로 남성팬을 사로잡았던 카일리 미노그의 댄스곡, 올해 칸 영화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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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필 두번째 대형무대 준비
가수라면 누구나 자신이 설 무대의 격조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지만 조용필(50)의 욕심은 좀 별나다. 지난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공연을 가졌던 그는 올해(11월 9~1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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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필 두번째 대형무대 준비
그들의 노래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. 조용필.윤수일.송창식.윤형주.김세환.양희은. 70~80년대를 풍미했던 중견 가수들의 활동이 가을을 맞아 부쩍 활발해졌다. 조용필은 지난해에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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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] 1. 도쿄국제포럼(TIF)
21세기를 가리켜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. 그만큼 문화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문화의 랜드마크(landmark)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. '랜드마크'란 '항해나 여행의 길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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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] 1. 도쿄국제포럼
21세기를 가리켜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. 그만큼 문화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문화의 랜드마크(landmark)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. '랜드마크'란 '항해나 여행의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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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록 자존심 예레미·마루 콘서트
개성 있는 음악철학과 출중한 연주 실력을 겸비한 록그룹 예레미와 마루가 다음달 3∼7일과 13∼15일 각각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. 단조로운 댄스리듬과 스피커의 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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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씨 3집 발표
록 뮤지션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재즈 뮤지션들은 '의지의 한국인' 이란 얘기를 듣는다.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연주를 쉽게 들려줄 기회가 드문 것은 물론이고 공들여 연주음반을 내놓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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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씨 3집 발표
록 뮤지션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재즈 뮤지션들은 '의지의 한국인' 이란 얘기를 듣는다.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연주를 쉽게 들려줄 기회가 드문 것은 물론이고 공들여 연주음반을 내놓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