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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명의 부통 [현대시학]
현대시학사는 월간시지『현대시학』창간1주년 기념호(4월호)를 펴냈다. 우리나라에서는 단명하기로 이름난 시전문지가 1년이상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시문학사상이 잡지가 처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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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전통의 문제점|제자=철농 이기우
①전통의 문제점 ②근대화의 특수성 ③고유성과 보편성 ④가치관의 변천 ⑤번역의 과거와 현재 ⑥한국문학의 현실 ⑦한국문학의 내일과 그 문제점 연초의「노벨」문학상 후보추천의뢰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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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협(월간문학)작품상의 시인 이시영 씨
문인협회는 최근「월간문학」신인작품상에이시영씨의『채탄』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. 서정주·박목월·신석초씨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『채탄』에 대해 발랄한 시재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의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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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천절
오늘 3일은 개천절이다. 단군시조가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. 전설에 의하면 서기전2333년 음력10월3일 즉 거금4302년 전 상달초사흡날, 처음으로 도읍을 왕검성에 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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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인 장난감
장난감의 역사는 바로 인류의 역사이다. 그것은 어느 시대에나 인간의 열망과 꿈과 헌지를 표현하고 있다. 심리학자는 장난감을 인간의 모방성과 교육성으로 분석한다. 장난감의 최초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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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조중흥|본사후원「운동회」발족과 그전망
온국민이 우리나라 고유의 문학「장르」인 시조를 짓고 그래서 정서를 기르자는 취지아래중앙일보는 지난 3년간 독자가 지은 「생활시조』를 매일 게재해 온다. 중앙일보는 또 기성 시조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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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전통」과 「근대」의 단층|한국예술 세미나
한국예술의 전통양식과 근대 양식의 단층이라는 주제의 「세미나」가 지난 8일부터 이틀동안 시내 「아카데미·하우스」에서 「크리스천 아카데미」주최로 열렸다. 문학, 미술, 음악, 무용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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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중앙문예 선후감|시·시조
마지막까지 남은 10여편의 작품들의 평균 수준은 확실히 작년보다 높았으나 그것들 가운데서 특출한 작품은 없었다는 것이 심사위원 일동의 느낌이다. 그 10여편 가운데서 약 반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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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『중앙문예』당선작발표
중앙일보사는 69년도 신춘「중앙문예」의 10개부문 당·입선작을 여기 발표합니다. 새해를 맞아 각분야에 걸쳐 우수한 신인을「데뷔」시키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, 모든 응모자와 입선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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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문학|열매없는「60년」잔치|문예지 창간으로 활기
신문화 60년이란 기치를 높이고 문화의 중흥을 다짐했던 금년도 문화계는 어떠했나? 여기 각분야별로 5명의 인사가 선정·평가한 68년 문화계의「하일라이트」를 엮어본다. ①신문학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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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가람」의 시조문학
어디서 싱싱한 파도소리가 들려온다. 솔뫼를 넘는 바람소리다. 정자도 빈채, 사랑채 마루도 빈채. 일그러진방문안에서『드렁드렁….』누구의잠이 깊다. 그문위엔「수우재」라-. 그러고는아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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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국문화기원」심포지엄
한국문화인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발표회가 16·17 양일간 서울대문리대서 열렸는데 『한국문화의 기원』을 살펴보는 마지막「심포지엄」에선 국사 고고학 언어학 민족학 및 민속학등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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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1) 칼라의 눈(128)
1967년5월1일은 우리나라의 신문과 인쇄의 역사에있어서 특기할만한 날이다. 이날 처음으로 신문인쇄에 종전처럼 활자를 손으로 뽑는대신에 기계로뽑게된것이다. 중앙일보에 설치된「모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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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은앞날 예년보다 수준 높아
예선에 뽑힌 24편을 심사위원 세사람이 각각 8편씩 나눠 읽고 거기서 한편씩을 뽑아 내기로 한것이 다음의 세편이다. (다른 7편씩은 참고로 돌려읽고) 「완구점여인」 (오정희 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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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속의 메아리로
지난 한해의 「중앙시조」, 「중앙동산」을 회고합니다. 매일같이 정리자의 「데스크」엔 독자들의 따스한 입김이 수북히 쌓입니다. 적은 지면에 그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지 못 하는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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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와 신화적 상징
연휴의 축제「무드」가운데 개천절을 맞이하게 되었다. 이날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개국신화에 입각하여 1949년8월 대한민국 초대국회가 제1착으로 제정한 국경일이다. 전세에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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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조문학의 총결산
시조는 우리나라고유의 정형시오 가장 생명이 긴 국문학「장르」. 작금 시조에 대한 깨달음이 한결 높아져 이의 현대화 운동까지 활발해지고 있다. 이러한 때 옛 시조를 총망라, 「시조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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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문학 연구 발표
고대 국어국문학 연구회는 28일 하오 동 대학 본관 3층서 연구 발표회를 연다. 발표자는 이태극(고시조와 현대시조) 이동관(화왕계의 작자) 손병우(한자차용어 문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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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안의 국문학 석사|「앙드레 ·파브르」 씨
『한국 고전 문학에서 귀중한 것은 시조라고 봅니다.』 벽안의 국문학자 「앙드레 ·파브르」 씨(34)는 유창하고 아름다운 한국말로 말한다. 그는 올 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「한국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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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단에 새얼굴·새 작품|신춘「중앙 문예」당선작품 발표
중앙일보사는 여기 신망과 역량 있는「문단의 새 얼굴들」을 추천합니다. 이들은 예년에 없이 성황을 이룬 4천1백31편의 응모작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창작들을 보여준 신인들입니다.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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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기 4299년
오늘은 단군시조의 개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이다. 더 말할 것도 없이 오늘은 우리의 개국신화에 관련된 날이다. 전설에 의하면 우리의 개국시조인 단군께서는 거금 4299년 전인 오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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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장6구에 알밤 같은 시상을|시조는 어떻게 짓나
우리들의 조상들은 한시의 중력 밑에서도 향가니, 별곡이니, 시조니, 가사니 하는 내말과 내곡조의 노래들을 불러왔었다. 지금은 우리의 말·글로 자유시를 짓고 있다. 그러나 우리의 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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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
「율」동인들은 저마다 다채로운 작력을 가지고 있다. 교수·형사·군인 그리고 농사일등 직업도 직업이지만 작력들은 흡사 옛 문사들의 면모를 보는 것 같다. 저마다 「장원」급제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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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|대전의 시조 문학-「청자」 동인
자기와 나뭇잎사귀와 나목 한그루와 그 뒤에 둥그런 달. 붓으로 아무렇게나 그린 「청자」 표지를 열면 목차 다음에 선언이 있다. 『-시조는 우리의 시임을 확신한다. 시조는 성장행위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