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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] 장관 유인촌과 ‘완장’
2008년 3월 중순, 봄볕은 쌀쌀했다. 그래도 그는 “건물 안은 답답하잖아”라며 밖을 고집했다. 얼마 전까지 배우였던 그가, 지금 내 눈 앞에 장관으로 앉아 있다는 게 낯설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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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김혜미자 ‘한지 세간살이-색실상자와 실첩’전 外
◆김혜미자(전주전통한지공예연구회장)씨가 2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‘한지 세간살이-색실상자와 실첩’전을 열고 있다. 한지를 2000장 겹쳐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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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천천히, 조금만 더 천천히
서울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자리에 들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세워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공통점은? 아직 첫 삽도 뜨지 않았지만 준공 예정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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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완장 찬 유인촌’말 돌 때 가장 속상했죠
유인촌 장관 인터뷰에선 ‘현장’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왔다. “현장엘 자주 가고, 현장을 정확히 진단할 줄 알아야 문제의 실마리가 나온다”고 강조했다. 재임 기간 유 장관의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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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계 ‘엠피아트 컨소시엄’ 당선
국립현대미술관(관장 배순훈)은 6일 오전 서울 수송동 서머셋빌딩 세미나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짓기로 한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. 1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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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‘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 출품작’전 外
◆국립현대미술관(관장 배순훈)은 21일까지 서울 사간동 서울관 건립예정지 대강당에서 ‘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 출품작’전을 열고 있다. 지난달 20~22일 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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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“관객 150만 명 못 들면 망명이라도 가야 하나
‘관람객 150만 명 돌파를 위한 신 경영체계.’ ‘세계 5대 미술관 진입기반 조성.’ 사뭇 전투적인 문구가 춤춘다. 배순훈(67)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2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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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문화동네 미술
최수앙 작 ‘날개’, 우레탄에 유채, 2008. 거대사회 조직 속에서 표준화·정형화·체계화 되는 개인의 희생을 파편화된 손을 모아 만든 날개로 상징했다. [국립현대미술관 제공]#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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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기무사 터에 건립 확정
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의 뼈대가 확정됐다.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1월 서울관 조성 발표 때부터 논란거리였던 국군지구병원 부지를 포함한 건립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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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수궁미술관장 최효준씨
최효준(58·사진) 전 전북도립미술관장이 4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에 임명됐다. 임기는 2년이다. 최 신임 관장은 삼성문화재단 수석연구원,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등을 지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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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청동 ‘국군병원 터’ 신경전
서울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터를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 경호처가 신경전 중이다. 문화부는 미술관을 짓기 위해 병원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경호처는 대통령 시설을 함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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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기무사 터 미술관 첫 사업이 그림 장사 ?
국립미술관에서 미술품을 사고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판이다.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“기무사 터 미술관의 첫 전시는 대학생들 작품을 대거 내놓고 판매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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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무사 현대미술관’ 더딘 걸음
가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어디까지 왔나. 올 1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무사터를 낙점해 건립 문제를 아퀴지은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정작 서울관 건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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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ulture] “미술계의 위기극복 유전자 찾아낼 것”
최고경영자(CEO) 출신 관장, 실장급 공무원 공모에 응모한 전직 장관, ‘탱크주의’로 TV CF에 출연했던 기업인…. 배순훈(66)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 발탁은 여러모로 이례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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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ulture] 한국 갤러리, 마드리드 찬바람을 뚫다
올 세계 미술시장은 바닥을 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어떤 그림을 그릴까.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(IFEMA)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‘아르코(A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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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현대미술관장 배순훈 前 장관 임명
대우전자 회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배순훈(67·사진) KAIST 부총장이 21일 3년 임기의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임명됐다. 배 부총장의 미술관장 임명은 획기적인 일로 평가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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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국의 퐁피두센터’ 꼭 나와야
“우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. 이번 결단을 적극 지지하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21세기 한국문화의 상징이자 중심인 동시에 기간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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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내, 국립 미술관 서울 재입성
서울 소격동 기무사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선다.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기무사 부지 강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“기무사 부지를 미술계의 오랜 숙원인 현대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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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미술관 리움 3월부터 입장료 外
*** 미술관 리움 내달부터 입장료 지난해 10월 서울 한남동에 개관한 뒤 무료로 운영되던 삼성미술관 리움이 3월 1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. 상설전은 일반 1만원 청소년 6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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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립미술관 서울관 짓자"
'관람이 아니라 관광을 떠나야 하는 과천 산골 국립현대미술관을 서울 도심으로 옮겨 국민 품으로 돌려줍시다.' 미술계가 한 목소리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설치를 외치고 나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