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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] 빈의 황금홀
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지난 2일 오전 11시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잘에 우리나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섰다. 스웨덴과 헝가리를 잇는 유럽 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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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 73세 지휘자, 오페라 공연 중 쓰러져 숨져
오스트리아의 지휘자 슈테판 졸테스가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공연 중 쓰러져 숨졌다. 22일 별세한 지휘자 스테판 졸테스. [AFP=연합] 23일(현지시간) 뉴욕타임스(NYT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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왈츠·폴카, 사운드 오브 댄스 댄스
28일부터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‘유쾌한 미망인’. 뮤지컬에 맞먹을 정도로 춤과 대사가 많다. [사진 국립오페라단] “입술은 침묵해도 바이올린은 속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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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도 오페라도 아닌, 듣기 좋은 이 공연
뮤지컬에 맞먹을 정도로 춤과 대사가 많은 오페레타 '유쾌한 미망인'. [사진 국립오페라단] “입술은 침묵해도 바이올린은 속삭여요. ‘사랑해주세요’라고.” 혹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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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요, 문화원으로 떠나는 세계 일주
세계지도를 펼친다. 지도 위 수많은 나라를 보며 여행을 꿈꾼다. 독일에 여행 가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꼭 봐야지. 프랑스에 가면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을 거야. 중국의 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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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심포니·키신·조르디 사발 … 곧 뵙겠습니다
1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서독의 문화적 자존심으로 이름을 날린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처음 한국을 찾는다. 상임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함께 할 협연자는 클라리네스트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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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북·미 핵갈등 때 뉴욕필 이끌고 평양 공연
생활 수준의 향상은 여가의 확대로 이어진다. 우리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날로 늘어난다. 과거엔 일본 공연 일정을 쪼개 옹색하게 몇 시간 한국에 들러 연주하던 세계 유명 악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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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케스트라 악기의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하나
오케스트라만큼 ‘자리’가 중요한 직장도 없다. 거의가 앉아서 연주하는데다 자리에 따라 서열과 직급ㆍ연봉이 달라진다. 신입 단원 오디션 공고에도 처음부터 수석(first chai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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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동네 사람들
최태지 파라다이스상 수상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국립발레단 최태지(49) 예술감독이 무용인으로서는 최초로 ‘파라다이스상’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. ‘해설이 있는 발레’ ‘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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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욕필 평양 공연에 숨겨진 코드] ① '미국적인, 너무나 미국적인'
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 평양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코드가 여럿 보인다. ‘미국적인 것’과 ‘금기 깨기’가 대표적이다. ‘싱송(sing-song)외교’의 숨은 의도는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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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프라하 루돌피눔
‘체코 음악의 아버지’스메타나의 대표작은 교향시‘나의 조국’이다. 이 곡은 1882년 11월 5일 프라하 조핀 궁정에서 초연됐다. 19세기 프라하의 문화적 중심이었던 블타바 강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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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부다페스트 헝가리 국립 오페라
헝가리 국가(國歌) ‘Himnusz’의 작곡자는 페렌크 에르켈(1810∼1893)이다. 그는 헝가리 역사를 소재로 한 오페라를 다수 작곡해 ‘헝가리 오페라의 아버지’로도 불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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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부다페스트 예술궁전
해질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무척 아름답다. 남북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다뉴브(헝가리어로는 두나)강에 비치는 불빛의 합창은 한폭의 그림 같다. 부다페스트는 1872년까지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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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문화까페] 헝가리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이 온다
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0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(김선욱) 10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(장유진) 4·8·12·16·20만원 / 문의 02-751-968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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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를린필 나치 전력 고발한 책 출간
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불리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나치 전력을 파헤친 책이 출간된다. 올 11월 출간될 이 책은 베를린필이 나치에 적극 협력해 '국립교향악단'의 지위까지 누렸던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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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 첼리스트와 군포 필하모니의 만남
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제 50회 정기연주회에 중앙일보 프리미엄 독자를 초대한다. 16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프랑스 음악계의 거장인 라벨과 생상의 음악세계가 펼쳐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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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아트센터 1. 헝가리 국립 콘서트홀
2005년 3월에 개관한 헝가리 국립 콘서트홀. 현대미술관, 오페라.무용.패션쇼를 위한 축제극장과 함께 ‘부다페스트 예술궁전’에서 한 지붕 세 가족을 이루고 있다. 아래 사진은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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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야의 밤 음악회 표 있을까?
▶ 올해 10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 제야 음악회는 공연 후 음악당 바깥 광장에서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는다. 희망찬 새해를 조금이라도 빨리 맞기 위해 뜬 눈으로 지새는 제야의 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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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] 토요타 클래식
해마다 10월이면 기다려지는 공연이 있다. 도요타자동차가 주최해온 '도요타 클래식'무대다. 2000년부터 나고야(名古屋) 필하모닉.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.스페인 카다케스 오케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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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엽사이로 유럽의 선율이 온다
유럽 심장부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는 인구 42만명(수도 룩셈부르크의 인구는 12만명)에 불과하지만 음악에 관해서는 결코 '작은 나라'가 아니다.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는 룩셈부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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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금호아트홀의 금요콘서트
■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연주회 일 시 : 2002년 11월 1일(금) 오후 8시 장 소 :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: 전석1만원 박치상(Chi-Sang Park / Piano) 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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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창올림픽 채비 '화음 맞춘다'
합창을 통한 세계인의 화합을 목표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합창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. 이번 행사를 유치한 부산시(시장 安相英) 는 오는 19일 D-365를 맞아 시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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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세계대회 1년 앞으로 '화음 맞춘다'
합창을 통한 세계인의 화합을 목표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합창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. 이번 행사를 유치한 부산시(시장 安相英)는 오는 19일 D-365를 맞아 시청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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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영주 새앨범, 골드마크 협주곡
베토벤·바흐·모차르트·슈베르트 등과 같이 거의 모든 작품이 널리 연주되는 작곡가가 있는가 하면 단 한 곡으로 후세 사람들의 기억에 살아남아 있는 작곡가도 있다. 토마소 비탈리(샤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