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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정근의 시대공감] 모난 탁자 위의 ‘비정상 회의’
미국 뉴햄프셔주엔 명문고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가 있다. 페이스북 최고경영자(CEO) 마크 저커버그가 졸업한 학교다. 1931년 재벌 자선사업가 에드워드 하크니스가 이 학교를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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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인자’ 장성택이 꿈꿨다던 내각총리는 어떤 자리?
장성택이 12일 처형당했다는 보도가 13일 나온 가운데, 장성택이 꿈꿨다고 북이 주장하고 있는 북한 내각 총리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“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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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이 초래한 몰카 범람 시대, 투명 망토라도 입어야 할까요
아이돌 가수의 연애 장면, 지하철에서 누군가 저지른 엉뚱한 실수 등이 모두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떠도는 세상입니다. 비밀이 없는 세상, 그 원흉은 스마트 기기입니다. 언제 어디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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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 "대법 판결도 헌소 허용을" … 대법 "4심제 요구 발상"
대한민국 최고 법원은 어디인가.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최고 법원 위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. 헌법재판소가 “법원의 재판도 헌법소원(憲法訴願) 대상이니 재판에 대한 헌법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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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사법 권력 갈등, 국민 입장에서 풀어야
최종심의 권한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중 어느 쪽에 있을까. 헌법재판소가 “법원의 법 적용이 잘못됐다”며 대법원 판결을 뒤집는 결정을 함으로써 이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. 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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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재편되는 북한 권력지형
이원진 기자11일 총선이 낀 이번 주는 남한만큼이나 북한 정치판에서도 ‘핫 이벤트 주간’이었다. 이미 군(軍) 최고사령관 자리에 오른 김정은이 명실상부 당(黨)·정(政) 최고 지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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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훈 계승 밝힌 북, 획기적 변화 힘들어
북으로 가는 신형 화물트럭 북한이 수입한 것으로 보이는 신형 화물트럭들이 22일 중국 단둥 압록강 철교를 건너 북한으로 들어가고 있다.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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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훈 “헌재는 역사적 소임 다해”… 이강국 “큰집이 작은집 먹으려 해”
정치권 일각에서 개헌 논의가 진행되면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사이엔 미묘한 갈등 기류가 흐르고 있다. 그간 ‘최고 재판기관이 어디냐’를 놓고 대립해 온 두 기관의 통합론이 여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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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군은 총참모부 단일 지휘 통합군 체제
북한의 군 편제는 남한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른 점이 많다. 한국군은 육·해·공 3군이 병립하는 합동군 체제이지만 북한은 총참모부가 육·해·공군을 총괄 지휘하는 통합군 체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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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오늘 개최 예고한 북한최고인민회의
‘전면 철폐’ ‘전투 태세’ ‘완전 단절’ 최근 남북관계를 다룬 보도에서 빈번히 등장한 엄중한 표현들입니다. 천안함의 비극으로부터 촉발된 남북관계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 한반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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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 시사 총정리 ④
19세기 이후 독일에서 유행한 신문 사이즈. 1922년 독일표준규격연구소(DIN)가 처음 용어 등록. 1888년 독일 북부의 뤼베크 뉴스가 첫 발행. 뉴욕 타임스·월스트리트 저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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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정치의 계절 … 베이징‘양회’에 13억 눈길
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인민정치협상회의(정협)와 전국인민대표대회(전인대)가 각각 3일과 5일 개막한다. 정협은 13일까지 열리고, 전인대는 16일 폐막한다. ‘중요한 두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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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·헌재 ‘사법권력’ 충돌
어느 쪽이 최고 재판기관인지를 놓고 ‘사법권력’의 두 축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. 대법원이 헌재 권한을 확대하는 취지의 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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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내일 건국 60년, 중국의 권력구조
10월 1일은 중화인민공화국의 60회 생일이다. 떠오르는 대국답게 대대적인 환갑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. 세계 각국은 중국의 부상을 주목하고 있다. 중국이 초래할 변화 때문이다.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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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광장 가득 “푸틴” “메드베데프” 환호성
러시아 대선 투표가 모두 끝나고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2일 밤 11시(현지시간)쯤.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은 음악 소리로 요란했다. 광장 한쪽에 차려진 무대 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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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찾아라!논술테마] 영역별로 짚어보는 대체복무제와 양심적 병역거부
사회 … 독일 등 군 복무에 상응하는 봉사의무 부여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우리나라의 대체복무제는 현역을 충원하고도 남는 잉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역 복무에 상응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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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정원이 왜 야당 후보 부동산 뒤지나
국정원 직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친인척 부동산 내역을 정부 전산망에서 조회한 사실이 드러났다. 국정원은 어제 “한 직원이 지난해 공무상 필요에 의해 적법 절차에 따라 행자부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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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재외 국민의 선거권
헌법재판소는 재외 국민과 국외 거주자에게 선거권을 제한한 공직선거법과 국민투표법의 관련 규정에 대해 헌법에 보장된 재외 국민의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‘헌법 불합치’ 결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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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노 대통령, 선관위 경고 겸허히 수용하라
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법을 일부 위반했다고 판단하고, 선거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. 공정한 선거관리를 총괄해야 할 국정 최고책임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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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흠결 없는 헌재소장을 다시 내야 한다
헌법재판소장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.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국가 최고 권력기관이다. 공정하고 독립적인 권위의 상징이어야 할 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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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행정도시특별법 위헌소송' 헌재 결정문 요지
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(주심 김경일 재판관)는 2005. 11. 24.(목)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.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하여 기본권침해의 개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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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행정수도 특별법 헌법소원 헌재 결정문 - 4
그렇다면 이 사건 법률은 헌법 제72조가 보장한 기본권인 청구인들의 국민투표권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그 전체가 헌법에 위반된다 할 것이므로 나머지 점에 관한 판단을 생략하고 주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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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행정수도 특별법 헌법소원 헌재 결정문 - 1
헌법재판소 결정 사 건 2004헌마554.566(병합)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 확인 청 구 인 1. 최상철 외 168인. 청구인들 대리인 법무법인 신촌 담당변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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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헌법재판소 결정문 전문]
[관련문서]▶ 신행정수도 특별조치법 위헌확인 결정문 ○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(주심 이상경 재판관)는 2004. 10. 21. 수도의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