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색결과
  • 역광선

    신임농협회장, 농가소득 3배증운동전개. 다음 회장운동자, 『나는5배증 공약해야겠구나.』 3군참모총장, 새해부터는 모두 대장으로. 동방박사 요주의, 성탄절이 이상한 별과는 다른 것.

    중앙일보

    1968.12.21 00:00

  • 가을이 영근다(3)황금물결 만경평야

    나는 새도 쉰번은 쉬어야 간다는 금만경들. 파란 하늘가로 지평선을 그어 뻗어 나간 벌판 위엔 황금의 물결이 인다. 들 한 가운데를 두 줄로 질러 흐르는 동진강과 만경강을 양편에 끼

    중앙일보

    1968.10.10 00:00

  • 미·영대사관난입

    【마닐라27일로이터동화】「필리핀」의 「페르디난도·마르코스」대롱령의 「사바」 영유권선언을 지지하는 「필미핀」 학생 1천여명은 27일 이문제에대한 미국과 영국의 태도에 불만, 미대사관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9.28 00:00

  • 감사합니다

    ○…지난해의 심한 한해가남긴 큰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겹친 금년 한해로 받은 피해란 절망과 같은 것이다. 풍년에도 겨우 연명해가는 빈한한 농촌의 생계란 암담할뿐이다. 말라붙은 우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9.19 00:00

  • 선전공세에 급급

    「파리」협상의 경우를 보면 더욱 가소롭다. 「존슨」미국대통령이 지난3월31일 축전조치와 평화협상을 제의 했을때 월맹은 세계여론의 압력에 못 이겨 거부할 수 없었다. 월맹의 속셈은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7.06 00:00

  • 아동납치 소매치기 교육

    28일 하오 7시30분쯤 10대의 소매치기단에 9일동안 납치되어 소매치기 훈련을 받아왔던 김응수(12·가명·모국민교6년)군이 극적으로 탈출,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일당 3명이 모두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29 00:00

  • 세균방임

    보사부는 오는 4월1일부터 기동식품감시반을 출동시킨다고 발표했다. 위반업소의 허가취소.검찰에의 고발등 서슬이 대단하다. 전국의 식품제조및 가공업소는 1만4천3백49개에 달한다. 식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23 00:00

  • 사상과 사회|세계문화자유회의토론

    세계문화자유회의는 6일 서울「메트로 호텔」에서「사상과사회」라는 주제로 39회 원탁토론을 갖는다. 다음은 이날 발표될 박종홍박사(서울대학교대학원장)의 주제논문을 요약한 것이다. 사상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05 00:00

  • 지식인·노동자도 궐기

    북괴의 만행을 규탄하고 멸공정신의 확립을 다짐하는 성토 및 궐기대회는 봉화처럼 전국에서 불붙어 3일에는 대학교수·작가·시인·경제인 그리고 근로자들이 각각 모임을 갖고 북괴의 만행을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2.03 00:00

  • 북괴만행규탄 20만 시민 궐기대회

    잇단 북괴의 만행을 규탄하는 범서울시민 궐기대회가 31일 상오11시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. 공무원, 학생 등 남녀시민20만 명이 참석한 이날 북괴만행규탄대회에서는 북괴무장공비 서울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1.31 00:00

  • 시와 진실

    「괴테」의 작품 중에 Dichtung und Wahlheit란 것이 있다. 그의 생애의 어디까지가 시 (Dichtung)요, 어디까지가 진실이냐를 살펴본 절반 자서전이요, 절반 허

    중앙일보

    1967.12.27 00:00

  • 허수아비 - 황두원

    파란 하늘아래 허수아비 새를 본다 떨어진 아버지 옷 입고 아버지 대신 제비가 날아도 놀라 손을 흔든다 잠자리가 지나도 획 헌 손질한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9.11 00:00

  • 허수아비 - 지병만

    황금빛 굽이치는 벼이삭을 지켜 서서 벙거지 덤벙 쓰고 외롭지는 않겠지 언덕 밭 수수목의 참새 떼 눈 흘기며 서있네.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9.05 00:00

  • 내일 처서

    24일은 처서. 무더위를 털어 버리고 가을맞이의 바람이 불 것 같지만 30도를 넘는 무더위는 아직도 노염을 식힐 줄 모른다. 누릇누릇한 논바닥엔 어느덧 허수아비가 주인인양 들어앉고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8.23 00:00

  • 「네거」제와 세제개혁

    세제개혁안이 발표되면서 「네거」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. 상공당국자까지도 「네거」제의 단계적 확대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쳤다 한다. 「네거」제를 채택할 때에는 경쟁력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8.22 00:00

  • 허수아비 - 이상억

    참새가 몰려온다 떼를 지어서 벼는 무서워 울상인데 수근 숫근 허수아비는 더 뻐기지 덤벼라 참새야! 덤벼봐 참새야! 참새는 무서워 줄행랑치고 바람에 벼이삭은 인사를 하지.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8.15 00:00

  • 고대생들 「6·8 선거」화장식

    15일 하오 7시15분 50여 고려대학생들은 교내 4·19 탑 앞에서 6·8 선거부정을 규탄하는 6·8 선거 화장식을 갖고 공개·부정·대리·매수·폭력·금권 등으로 표시된 허수아비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6.16 00:00

  • 한 표를 던지며

    ○…지난 5·3 투표 때 일이다. 여느 선거때와는 달리 조용한 가운데 투표날을 맞았다. 앞으로 4년간 나라 살림을 맡아줄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는데, 옆에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5.18 00:00

  • 상식밖의 대통령 후보

    23일부터 등록에 들어간 대통령 후부는 공화당의 박정희씨를 비롯하여 24일 신민당의 후보 윤보선씨까지 다섯 명에 이르렀다. 앞으로 두어 명의 후보자가 더 있으리라고 하니 이쯤되면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3.27 00:00

  • 인간죄업·정치악덕|"길을 닦아 놓으니 광녀가 먼저 간다" - 홍종인

    정치에 이름을 걸고 사기·협잡·모리를 일삼는 일처럼 인간 죄업 중 가장 심한 것은 없을 것이다. 이는 나라와 민족을 팔고 온 국민 앞에 거짓을 진실이라고, 사리 사욕을 나라와 국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3.21 00:00

  • 2제

    손문의 미망인이며 중공 부주석이란 공적 직위뿐 아니라, 가문이나 미모로 중국근대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송경령(77)이 최근 『너무 사치스런 생활을 한다』는 이유로 홍위대 똘만이들로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3.18 00:00

  • (1) 상과 하의 여성들|시장부인에서 「바·걸」까지

    「가톨릭」신도들이 「데모」를 벌인 밤이었다. 「사이공」중앙대성당으로 통하는 「파스텔」가에는 「데모」군중이 웅성거리고 성당 앞 광장에는 불길이 휘황했다. 「사이공」강변 「나이트·클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3.14 00:00

  • 「20년 독재」에 염증 느낀 「인도네시아」|「수카르노」에서 「수하르토」시대로

    13년간의 옥고를 겪으면서 3백50년간의 「네덜란드」 식민지 통치로부터 「인도네시아」를 해방시킨 건국의 아버지 「수카르노」는 22일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「수하르토」 에게 이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2.23 00:00

  • 꺼리는 표면 손잡는 이면|한국의 북양 진출과 일 수산계 &굴지의 업자들 음성 방조|일 어부 모집 방해도 대소 교섭의 「제스처」일뿐|통조림 원료값 싸게 사 들일 속셈도

    일본의 수산업계는 몇 년 사이에 한국 어업이 필경 북태평양 수역에 진출하게 되며 밀물 같은 추세를 막을 길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. 그리고 한국 어업의 북양 진출은 본질이 약화한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2.07 00: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