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李후보 4强 방문 마무리
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 대통령후보가 5일 중국 방문을 마쳤다. 이로써 그는 지난해 11월 러시아부터 시작해 한반도 주변 4강(强)을 모두 방문했다. 李후보는 지난 1월과 3월
-
유엔 난민보호 결의안 산파역 박수길 위원
"유엔 인권 소위원회가 지난 14일 채택한 '난민에 관한 국제적 보호' 결의안은 유엔 차원에서 탈북자를 보호하고 송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의의가 있습니다." 유엔 인권
-
한나라 "용비어천가式 정권 홍보" 민주당 "문제있지만 고의성 없어"
1일 열린 국회 교육위는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시끄러웠다. 지난 4월엔 일본 역사교과서가 문제였지만 이번엔 우리 역사교과서가 도마에 올랐다. 한나라당 권철현(權哲賢)의원은 "교
-
[한국정치학회 세미나 지상중계]남북한 관계의 회고와 전망:미국의 대북정책
◇리언 시걸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협력안보 프로젝트 국장=한·미 양국은 안보와 관련해 세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. 첫째, 평양이 서울을 향해 중거리 포를 발사하지 않도록 하는
-
盧―韓체제 묘한 기류
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한화갑대표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. 우선 후보의 발언을 韓대표 측이 부인하거나 반박하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. 후보가 지난 22일 '
-
햇볕정책盧-韓 갈등
민주당엔 24일 노무현(武鉉)대통령후보의 햇볕정책 관련 발언을 놓고 주류 측 내부에서 찬바람이 일었다. 심상찮은 기운은 후보와 한화갑(韓和甲)대표의 조찬 회동에서부터 감지됐다.
-
盧후보의 오락가락 햇볕론
노무현 민주당 대선후보가 엊그제 햇볕정책과 관련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. 일본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"대북정책이 한계에 봉착했다. 햇볕정책이란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
-
NLL은 자유의 線이다
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 아니면 좌파 유령의 뿌리가 그렇게 깊은 것인가. 52년 전 발발했던 6·25와 지난 서해사태는 너무나 흡사했다.6·25전쟁을 누가 일으켰느냐를 놓고 의견이
-
西海교전 5失論
우리가 늘 그래왔듯이 서해교전도 요란한 시비와 논쟁만 하다가 종합적 결론이나 시정책 없이 시간과 함께 그냥 흘려보낼 것 같다. 개도 한번 맞은 구멍으로는 다니지 않는다는데 우리는
-
햇볕정책의 운명
군부를 포함한 북한의 강경파들은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(辭)한다는 각오로 남한 함정을 공격한 것인가. 그럴 리가 없다.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과 북한의 전략가
-
[北서해도발]민주 내부서도 "난리중 웬 관광"
민주당이 대북(對北) 대응 강도와 수위를 놓고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. 서해도발 사태가 터지자 민주당은 곧바로 "햇볕정책은 고수해야 하고 금강산 관광도 계속한다"는 쪽으로 당론을
-
한나라 폐기·응징 요구 민주 강온파 의견 갈려
서해교전 사태와 관련, 햇볕정책의 존폐와 책임자 문책 등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. 한나라당은 1일 이회창(會昌)대통령후보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금강산 관광의 즉
-
"3년전 金대통령 지시후 軍 미온 대응"
북한의 서해 도발로 우리 해군이 큰 피해를 본 것이 교전규칙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국방 관련 의원들은 강력하게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."해군이 상황에 따라 적극
-
"붉은 악마 진로 언론이 앞서나가"
▷"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남을 것입니다."-조지 파타키 미국 뉴욕주 지사, 9·11 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(WTC)자리에 다른 어떤 상업 건물도 짓지 않고 오직 기념관 만
-
[서해도발재발막으려면]'北 무력 도발 불용'분명히 단계적인 제재 강구를
서해교전은 최고조에 이른 월드컵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시선을 냉혹한 현실로 되돌려 놓았다. 이 교전은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남북한의 정치적 상황, NLL을 둘러싼 국제법적
-
北서해도발:大選까지 영향권'서해 태풍'
북한의 '6·29 서해도발'이 정치권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. 8·8 국회의원 재·보선과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데다 현 정권이 최대 업적으로 내세우는 햇볕정책
-
北책임 묻되 '햇볕' 그대로
30일 월드컵 결승전 행사를 치르기 위해 도쿄(東京)에 도착한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머리 속엔 하루 전 벌어진 북한의 서해도발 사태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. 金
-
主敵시비 일단 피해가기
국방부가 2년 주기로 계획된 국방백서의 발간을 무기연기한 것은 가열된 '주적'논쟁을 피해가기 위한 '고육지책(苦肉之策)'이다. ◇예봉 피해간 국방부=국방백서에 기재된 '주적인 북
-
'核의 축'을 경계한다
남북한의 7천만 코리안들에게 닥칠수 있는 최악의 재앙은 핵전쟁이다. 북한이 남한을 침공해 일어나는 남북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나라는 북한 아니면 미국이다. 그러나 북한
-
한반도안정-기회와도전
한·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대테러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안정을 위한 대량 살상무기 및 재래식 무기의 위협 감소를 재차 제기하면서도 주민의 삶의 질을 외면한
-
韓美정상회담은 기회다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'악의 축'연설(1월 29일) 이후 뒤늦은 막판 조율을 거쳐 한·미 정상회담이 지난해 3월 정상회담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 최소한의 모양을 갖춰 열
-
위기엔 공감 햇볕엔 이견 與野 목청 제각각
여야는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서 한·미간 또는 북·미간의 난기류가 걷혀야 한다는 데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. 하지만 각 당의 해법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. 현 상황이 위기라는
-
美'햇볕정책 제동'잇단 신호
한·미관계에도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.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잇따른 대북(對北) 강경발언으로 시각차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. 전문가들은 미국측의
-
한·미 對北정책 난조
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부가 잇따라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미·북 관계가 난기류에 빠져든 가운데 대북정책 기조를 둘러싼 한·미간 공조에도 적신호가 켜지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