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인파키스탄 쓸데없는 군비경쟁(특파원코너)
◎「빈국」걸맞지 않은 군사강국/해묵은 영토분쟁 서로 적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,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「냉전의 종식」을 공식 선언하는 등 전세계가 평화무드에
-
“개혁에 밀려 찬밥”… 볼멘 소군부/고르바초프의 군개혁주장의 배경
◎잇단 군비ㆍ예산 감축… 불만쌓여/“군도 변화”주장에 “반사회주의” 소련의 제2차대전 전승기념일을 하루앞둔 8일 고르바초프대통령과 소련 군부지도자들 사이에 오고간 가시돋친 언사는
-
불씨 남긴채 “김영삼씨 판정승”/민자 내분수습과 파장
◎민정계와 갈등폭 커져 부담/「박정무 신임」 여전…“합당 뒷얘기”등 찝찔한 여운 1주일간 위태위태하던 민자당 내분이 박철언정무장관의 자진사퇴 형식으로 일단락됐다. 김영삼최고위원의
-
고혜연특파원|"숲을 살리자" 환경보호 열기 고조
서독의 경제발전이 가져온 산업공해는 서독국민들을 문명의 위기의식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. 경제적 풍요를 추구하기 위해 삶의 바탕인 자연을 그동안 등한시하고 파괴했다는 자각을 국민 모
-
북괴군 65% 전방 배치|이 국방 회견-수도권 기습 8분대로 단축
이기백 국방부장관은 20일 『현 정세는 휴전 이후 군사적 긴장과 도발 위험이 최고로 고조돼 있어 앞으로 2∼3년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』고 밝히고 특수 부대와 공
-
미그기·미사일 등 공격용 무기 증강|남북한 군사력 실태와 도발 대응 전략
국방부장관이 밝힌 북괴 군사 동향과 남북한 군사력 실태·도발 대응 전략은 다음과 같다. ◇공격형 장비=지난해 여름 이후 방어 목적이 아닌 공격 무기가 증강되고 있다. 평남 북창 기
-
일 대학 99%기 공산주의에 환멸|일 쓰꾸바대「후꾸다」총장에게 듣는다
무정부상태가 야기되었던 지난60년대의 안보투쟁을 분기점으로 하여 일본의 학생운동은 어떤 변천과정을 거쳐왔는가. 특히 공산주의 사상이 일본 대학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알아
-
선진7국 정상회담
런던에서 개막된 제10차 7개국 경제정상회담은 그 동안의 실망적인 성과와 서방측의 균열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국제적인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. 그것은 이번 회의가「쿠바위기 이래 최
-
현대판 「노아의 홍수」
병이 들면 한 개인의 생명에 위협이 온다. 파산하면 한 가정에 위기가 온다. 이웃나라로부터의 침략기미는 한 국가에 위기를 가져온다. 언제나 병에 걸릴수 있는 이상, 언제고 가정에
-
(17)MIT 원자핵공학과 「평화의 핵」을 창조한다
2차에걸친 에너지위기를 겪은후 핵공학은 세계적인 관심속에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. 핵공학의 연구는 각국에서 수행되고 있지만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(MIT)는 역사나 인력면에서
-
국내서도 원자력 지역난방 준비…가장 값싼 에너지원, 편수 곧바로 이용해 열효율 높고 안전
원자력을 이용하여 지역난방을 해결하고 또 온수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서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. 세계 20번째의 원자력 발전국으로 이미 원자력 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 나라
-
레이건의 「작은 정부」 1년|『힘의 미국』 바탕은 다져|아직도 먼 경제활성화 실업·재정적자가 골치
위대한 미국의 재건을 내세운 「레이건」 대통령이 20일로 취임 2년을 맞았다. 지난 1년 간의 그의 치적이 평가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「레이건」 행정부의 등장으로 미국인의 생활 구
-
58년 대만해협 위기때|미, 대중공 핵공격 준비|미엘즈버그, 극비자료 일 야당에 제공
【동경25일=연합】미국은 지난58년 중공이 대만의 금문도를 포격한 대만해협 위기때 중공에 대한 핵병기 사용을 결정, 항공모함 미드웨이호로 하여금 핵공격 준비태세에 들어가게 했다고
-
동서위기 타결 8개항 제의|브레즈네프 공당대회 연설 다자간 정상회담도
【모스크바23일UPI·로이터=연합】「브레즈네프」소련방최고회의의장겸 공산당서기장은 23일 동서신뢰촉진을 위한 다자문정상회담개최 등 8개항을 제시했다. 「브레즈네프」는 이날 5천여명의
-
불확실성의 「칼날」위에 선 81년의 세계|에너지난·불황·폴란드사태등 「태풍의눈」같은 위험 도사려|세계정치 무력의존현상 늘어 세계대전공포감 갈수록 고조|"풀수있다"는 확신갖고 전진하면 신도 자비 베푼다
> 우리의 장래에 대한 「불확실한 생각」들이 만연하고있다. 「이란」에 억류된인질들이 언제쯤 가족품에돌아올지 앞으로 1년후의금리는 얼마나 될지, 금년봄에 과연 새로운 석유위기가 발생
-
「데스크」와 중동 전
매일매일 쏟아지는 엄청난 분량의 정보를 어떻게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럽게 전달할 것인가. 편집자가 문지기란 뜻의「게이트·키퍼」(Gate Keeper)로 불리는 것은「뉴스」매체들
-
인, 친소로 다시 선회
【뉴델리14일AP로이터 합동】소련으로부터 25억「달러」의 군사원조와 인도우주인훈련을 약속 받은 인도는 14일 서남아 및 인도양에서의 미·소 세력팽창을 동시에 비난해온 지금까지의 정
-
철도 80주년
구한말의 풍운과 각축 속에서 경인철도가 처음 개설된 지 80년. 이 땅에서의 철도사는 그대로 민족의 영고성쇠와 경제사의 부심을 나타내고 있다. 철도는 단순한 육운의 수단으로서가 아
-
소련 지상전투부대, 「쿠바」주둔이 던진 파문
「쿠바」내에 소련전투부대 1개여단이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첩보위성에 의해 밝혀짐으로써 「카리브」해역에는 또다시 미소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. 「밴스」국무장관이 3개월만에 황
-
62년 「쿠바·미사일위기」이래 미-소, 최악의 긴장상태
「쿠바」에 배치된 소련제 최신형전투기「미그」23 때문에 미국과 소련간의 군사·외교적인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다. 이 긴장상태는 경우에 따라서는 지난 62년에 있었던 「쿠바」 「미사
-
정강 골자는「환경보호」|소독에「청록당」출현
【본=이근량 특파원】환경공해에 관한 세계적인 관심고조에 부응해서 최근 서독에선「환경보호」를 표방하는 정당이 출현, 각광을 받고 있다. 서독 환경보호 당은 6월의 지방선거에서 의외로
-
신년특별기획|석학「다렌도르프」교수 특별기고|금세기 마지막 25년 세계
세계의 선진공업사회에 있어서 1차원적 의미로서의「발전」이라든가 양적 성장의 무한성에 대한 신념등 지금까지의 사고의 주조가 소멸되고 있음은 명약관화하다. 1973년의 중동전쟁을 일컬
-
김일성의 동구행각
인지적화에 고무된 북괴가 한반도정세를 오판하여 한국에 대해서도 월남형 침략전쟁을 도발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여러 「소스」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. 자신의 남침야욕을 스스로 입증이라도
-
미, 대소 핵 방위계획 성안
【워싱턴15일AP·UPI종합】미 국방성은 소련의 대미 핵 공격 대상으로 올라 있을 미국의 중요 목표물 4백 개를 선정, 이 목표물의 대대적인 소개를 위한 비상계획을 성안하고 있다고